현대미술)자신이 생각하는 현대미술 (서술은 자유) 작가나 작품 예를 들어서 설명해도 무관

소개글

현대미술)자신이 생각하는 현대미술 (서술은 자유) 작가나 작품 예를 들어서 설명해도 무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
Ⅲ. 마치며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 라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자폐적이거나 자아도취적으로 보이는 작품 전시장에서 관객들은 마치 소외되거나 버려진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을 것이다.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문제제기는 20세기 전반부터 있어왔다. 이에 대한 가장 초기의 시도는 뒤샹의 <샘>이었고, 본격적인 담론은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전통적인 미술의 지위에 도전했던 개념미술은 일상적 물건, 비디오, 사진, 언어 등 다양한 형태를 취했다. 뒤샹은 빗물질화 된 미술의 현상을 제시했고, 오브제의 소멸을 통해 미술이 언어와 문명의 지배를 받는 시스템이라는 인식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러나 오브제의 소멸만이 개념미술의 비물질화를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에 와서 비물질화가 미술과 일상적 삶의 통합이 적합한 수단이 된 것은 오브제가 갖는 의미와 역할을 재정의하였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질문은 미술에서 언어가 사용될 수 있냐는 것이었다. 언어의 사용으로 미술가들은 미디어 공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미술에서 언어는 공적인 정보의 문제를 다룰 수단의 확보를 의미했다. 즉, 미술가들에게 대안적 의미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도구를 쥐어준 것이다. 이로써 현대 미술은 사회의 구조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는 힘과 수단을 갖추게 된다. 예를 들어 제도에 대한 비판은 미술제도 내 숨겨져 있던 권력과 이데올로기를 드러내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현대미술은 설치 미술, 퍼포먼스 혹은 지역적인 소재나 전통적 도상을 사용하면서 사회 ,정치, 제도, 이념에 대한 비판을 한다. 현대 미술이라고 해서 정치적 개입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 미술은 저항의 행위로서 그 의미가 크게 확장되었다. 현대미술은 사회적·정치적 불판의 표출이 될 수도 있고, 사회문제에 대한 의식화 과정 자체가 될 수도 있다. 마크디온(Mark Dion)과 같은 새로운 세대의 미술가들은 설치나 수집 등의 작업을 통해 정체성과 재현의 문제를 다룬다. 보다 경험적이고 자전적인 과정 자체로서의 현대 미술은 관객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벽에 걸린 것이 아니다. 현대미술은 관객들이 참여하고 개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Ⅲ. 마치며
현대미술은 현장성의 미학의 시대를 열었다. 동시대적 소통의 가능성을 열어준 미술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매순간 일어나는 반응에 민감해졌다. 동시대 미술의 가치를 평가하고 대중과 미술을 연결해주는 미술비평가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현대 미술은 과거에 비해 극도로 유연해졌다. 현대미술에서 무엇인가를 재현하는 것보다 미술가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것, 혹은 그 의도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변화의 가속도는 조형과 소통의 방식을 뒤흔들었다. 대상을 자기 방식대로 표현하는 것을 너머 대상과 세계와의 관계, 그리고 그것이 갖는 의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대미술은 결국 대상 너머의 구조, 관계, 형식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의 영역이 아닐까? 과거 캔버스에 선과 면 그리고 색채로 정성스럽게 묘사되었던 대상은 해체되어 그 본질의 의미에 닿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재탄생한다. 현대미술에서는 재현미와 표현미를 넘어 인식미가 요구되고 있다. 대상의 묘사는 과거에 지녔던 중대한 의미를 상실했고, 대상은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인간이 세상과 관계하고 소통하는 방식과 의미를 천착하게 하는 수단이 되었다. 현대 미술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어쩌면 우리가 지나온 모든 삶의 형태에 대한 것일지도 모른다.
Ⅳ. 참고문헌
이자벨 드 메종 루주. 현대미술. 최애리 역. 웅진지식하우스. 2007
송미숙. 미술사와 근현대.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2003
해르만 바우어. 미술사학의 이해. 홍진경 역. 시공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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