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상에 대한 준비(유발하라리의‘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읽고)

소개글

새로운 세상에 대한 준비(유발하라리의‘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제1부 기술적 도전
3. 제2부 정치적 도전
4. 제3부 절망과 희망
5. 제4부 진실
6. 제5부 회복탄력성
7. 나가며

본문내용

인할 수 있다고 보여준다. 또한 과거 역사적으로 이루어졌던 히틀러, 일본 제국주의, 스탈린, 푸틴 등 정부가 자행한 가짜뉴스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거짓말과 허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트럼프는 자신을 비난하는 언론을 가짜뉴스라고 비난하지만 트럼프 자신도 본인이 100% 진실만을 이야기한다고 믿는 것 같지는 않다. 그의 말이 자주 바뀌는 것을 보면. 지금 정부도 허위조작정보를 발본색원하겠다고 하지만 그간 정부가 오히려 진실을 숨기려는 노력을 더 했다는 점을 우리는 역사적으로 경험해 왔다. 저자가 말하는 ‘탈진실’의 시대인지는 좀 논란이 있어 보이지만 우리가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너무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 제5부 회복탄력성 >
마지막 장에서는 우리가 이러한 혼란의 시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는 뻔해 보일 수 있는 이야기지만 ‘교육’에 대한 이야기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교육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존재의 의미 자신의 주체성을 찾기를 이야기한다. ‘라이언킹’의 ‘심바’가 사자왕국을 떠났다가도 성장의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고민했던 것처럼 ‘의미’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비관적 시대에서 삶의 동력이랄까 희망을 찾는 개인적인 도구로 명상을 이야기 한다. 이것을 통해 자신이 진정 나를 통제하고 관찰하며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 나가며 >
유발하라리 책은 처음에 읽을 때는 흥미로운 전개에 쉼 없이 가다가도 두 번째 곱씹어 읽으면 왠지 난해해지고 또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웠던 전개가 꽉 막힌 듯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이번 책은 조금 더 그런 느낌이 강했다. 일부에서는 왠지 짜맞춘다는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전작보다 이번 책은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우리가 생각해야할 문제, 해결해야할 과제에 대해 좀 더 명확히 말해준 것 같아 실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21세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 말이다. 그리고 그 통찰력은 가벼이 볼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정보과학과 생명과학의 혁신이 우리 경제, 사회, 정치, 문명 전반을 바꾼다는 것을 명확하게 좀 더 직관적으로 잘 보여준 것 같다. 지난 몇 년간 유행처럼 번졌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괜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제목이 있는 다른 책보다 오히려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키워드

유발하라리,   4차 산업혁명,   호모데우스,   호모사피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