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과 가족복지

소개글

알코올중독과 가족복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알코올중독자에게 시달리는 가족
2. 생지옥인 중독자 가정
3. 알코올중독자를 돌로 쳐 죽이라고 하는 성경

Ⅱ. 본론

1. 알코올중독과 가족
1) 알코올중독이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2. 알코올중독자와 부부갈등
1) 알코올중독자 부부갈등의 특성
2) 알코올중독자 배우자의 유형
3) 알코올 중독자의 부부관계의 장애

3. 알코올중독과 자녀
1) 알코올중독의 세대 간 전이
2) 중독자의 자녀들이 지니는 어려움
3) 알코올 중독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4) 알코올중독 자녀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4. 알코올중독 치료
1) 알코올 중독자 및 가족에 대한 개입 현황
2) 문제와 해결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오로지 술을 끊겠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다 받아들인 다고 하였다. 따라서, 경제적으로나 학회, 종파, 정치 등 어떠한 다른 조직 에 대하여 중립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또 알코올 문제해결 방법으로는 절주가 아닌 완전한 단주를 제안하는데, 이는 알코올중독을 \'스스로 음주를 조절할 수 없는 상태\'로 규정한 이론과 \'한 번 알코올중독자이면 항상 알코올중독자이다\'라는 이론에 근거하여 한 방울의 술도 마시지 않음을 해결방법의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다.
2) 문제와 해결방안
(1) 국가차원
① 국가의 중독관련 사업 부족과 접근방법이 미흡하다.
- 알코올상담센터 사업 활성화 적극 필요하다.
(현재 34개소, 정부는 2007년 파랑새플랜 발표로 국가 최초로 알코올 개입정책 제시)
- 향후 보건복지가족부 정신건강국 신설 후 산하에 중독정책과를 설치하여 통합적으로
중독문제에 정부가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②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재활서비스 전달체계 개발이 필요하다.
- 알코올중독 환자의 치료, 재활을 도와줄 국가차원의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의 부족하다.
- 치료, 재활 관련 서비스의 질적 강화를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 및 표준화된 지침의
개발과 과학적인 연구 및 조사 사업이 필요하다.
(2) 지역사회차원
①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을 촉진하고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알코올 중독자의 재발방지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며 회복정도에 따른 체계적인
지역사회지지체계 개발이 시급하다.
- 병원, 시설 내에 거주하거나 임, 퇴원의 반복을 생각해 볼 때 이들을 위한 그룹
같은 중간단계시설이나 프로그램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② 지역사회의 알코올중독 위험과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 알코올 상담센터 확충
및 알코올 중독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 지역사회 주민들에 대한 체계적 정보, 교육을 통해 알코올문제에 대한 인식 증진과
지역사회 지지망을 구축할 수 있다.
-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자격 기준에 따른 전문가의 활동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3) 프로그램 연계 및 개발확대
① 각 프로그램간의 상호연계성 및 다양한 대상들에 대한 특수프로그램 개발 확대가 필요하다.
② 예방에서 재활까지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연계망 구축이 시급하다.
- 거시적 관점에서 음주문화와 특수성을 감안한 연속적인 보호 관리방안이 제시 되어야 한다.
- 관련 자원들을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망의 구성이 필요하다.
- 알코올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바로 인식하는 것이 먼저 중요하다.
Ⅲ. 결론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또한 환자에게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사람은 바로 가족들이다. 환자가 치료를 받고 돌아가는 곳도 가족이기 때문에 가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가족들 역시 환자와 함께 심각한 심리적 부담을 갖고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가족 역시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하고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린다면 치료받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할 것이다. 환자나 가족 간에 무관심, 무시, 비난, 적대감, 죄의식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치료는 중도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먼저 알코올 중독은 병이라는 것을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중독자를 단순히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나 애주가로 치부하거나, 음주 후의 부적응적 행동을 단순한 주사나 성격이 그렇다는 것 정도로 관대하게 생각해버리고 가족들이 조금만 참으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점점 더 심해지는 중독을 방관하게 되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은 결코 주변의 동정이나 보호로만 치료되는 것은 아니며 알코올이 뇌와 신체에 작용하여 발생하는 병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의학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가족 중에 한사람이 알코올 중독이란 병에 걸려있다면 또는 그럴 것이라고 의심된다면 가족들이 먼저 병에 대해서 인정하고 환자를 설득하여 치료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꼭 입원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병에 대해서 인식하는 정도에 따라서 또는 신체적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서 통원치료로도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며, 환자가 병에 대해서 부정하거나 치료에 대한 동기가 매우 적을 때 또는 신체적인 합병증이 매우 심각하거나 금단증상이 심할 때에는 입원치료를 먼저 시행하지만 입원치료 또한 단순한 방치나 유기가 아닌 적극적인 치료이므로 입원치료 하는 것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리고 환자나 가족은 자신들을 위해 엄격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환자는 환자대로 자신으로 인해 가족에게 미치고 있는 폐해를 깨달아야 하며, 가족도 가족이 겪는 고통이나 무관심 등의 실체를 알아 환자에 대한 냉정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가족들은 더 큰 인내심을 가지고 환자와 자신이 변화되기 위하여 부단히 알코올 중독의 실체를 이해하고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또한 가족들은 다양한 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자신은 물론 환자에게도 피해를 주게 되므로, 가족들 간에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해결해주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모두가 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가족들은 자신이 방관자 혹은 피해자라는 생각을 털고 일어나 자신과 환자를 위해 무엇인가 조처를 취해야 하는데, 이 과정은 긴 시간과 한없는 인내심을 요구한다.
알코올 중독자의 가족 또한 환자가 겪는 고통이상의 정신적 사회적 고통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우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고통을 나누고 중독에 대해서 배우고 서로에게 격려와 위안이 되는 모임이 있다. 알코올 중독자 가족 모임( Al-Anon)은 알코올과 관련된 장애를 가진 사람의 배우자를 위한 모임이며, 자녀들을 위해서는 10대 자녀 모임(Alateen)이 있다. 이러한 모임들은 사회기관이나 단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고 고통받는 가족들 자신이 만든 모임이므로 그 곳에서 얻게되는 위안과 도움은 훨씬 큰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알코올 중독은 치료될 수 있고 반드시 치료되어야 하는 가족과 사회의 병이다. 이제 더 이상 현재의 고통을 미래에 지속시키고 자녀들에게도 평생 무거운 정신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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