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시대의 시민교육 경기대학교 이성흠 교수님 수업 교재 정리본입니다 (세계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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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문화시대의 시민교육 경기대학교 이성흠 교수님 수업 교재 정리본입니다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학벌주의 교육

Ⅱ경쟁교육

Ⅲ인권과 입시교육



Part Ⅱ다문화시대 시민교육
Chapter 01 다문화시대 시민사회의 현황



제3장 (세계)시민교육의 실천

본문내용

사회과교육은 거시-미시적 담론체계 모두를 핵심내용으로 반영하여 교과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필요가 있다.
<2> 감성사회의 등장과 특징
(1) 감성사회의 개념과 형성 : 지식정보화 세계에서는 근대의 산물인 합리성 체계에 대한 나름의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탈근대성은 감성구조와 이미지의 유희로서 합리성을 해체하는 측면을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오늘날에는 근대성 형태의 확정적 판단보다는 반성적 사유의 형식을 띠는 감성적, 미학적 영역이 중요하다. 여기서 감성은 타자를 지향해 열려 있으며 타자에게로 향하는 마음작용을 말하며 감성적 인식(감수성)은 지각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능력으로서의 감성이다. 감성사회는 욕망이나 가치를 인간존재의 본질적인 모습으로 인정하며 이를 사회적 삶의 일차원적 원인으로 파악한다. 이에 인간욕망과 가치를 내재한 해석인 동시에 그것의 드러냄에 의한 감정공유의 상호작용을 중시한다. 다시 말해 이성, 권력기제에 의한 주체중심의 합리성 영역을 인정하면서 자아와 타자간의 감성적 상호작용을 받아들이고, 감성사회는 행위 당사자들의 타자성을 전제하며 그들과의 상호인정 영역에서 그 근거를 둔다.
(2) 감성적 상호인정과 타자성 : 레비나스에 의하면 의미를 구성하는 능동성이 아닌 나에게로 부여되는 수동성으로 나타나는 비표상적, 정서적 요소에 주목한다. 즉 우리의 감관의 기능 중 일부는 타자에게 향해 있으며, 몸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감관은 우리자신을 위해 존재하기도 하지만 타자와의 관계성 속에서 타자를 위해 존재하기도 한다. 이에 외적으로 표상되는 얼굴의 의미는 자아와 타자 간의 중요한 인정에 근거하며 이는 윤리적인 의미를 띈다. 또한 무한의 이념을 드러내는 타자의 얼굴은 표상적 사유의 범주, 모든 존재론적 범주, 존재와 본질의 범주를 넘어선다. 이에 더해 타자의 얼굴로 드러난 상호작용은 동일성 대상으로서의 타자가 아닌 나의 인정에 대한 응답에의 기다림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감성적 작용을 통해 드러난 상호적 인정은 나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을 인식하는 것이며, 동시에 다른 사람에 대한 나의 책임을 인식하는 윤리적 의미를 띤다.
(3) 향유적 존재로서의 감성적 주체등장 : 감성적 상호작용은 타자존재를 염두에 두며 타자성을 지향하며, 타자지향성은 합리적 주체성과 더불어 향유적 주체성을 공유한다. 여기서 향유란 전신적 기쁨을 뜻하며 존재의 풍요함, 물질성과의 궁극적 관계, 사물과의 근원적 관계를 포함한다. 이러한 점에서 요소적 환경의 타자와 생명체로서 몸적 존재는 향유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향유는 존재양식이며 즐거운 삶의 누림으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서 인간은 노동을 통해 생명체의 향유와 요소적 환경과의 간극을 메우는데, 이에 노동이 타자성을 자아에게 환원시키고 동화시키는 원천이다. 이에 향유의 측면에서 자아는 자기자신을 위한다는 것이다. 이에 인간의 감성은 기쁨에의 노출이며 고통에의 노출이다. 인간은 누림과 향유에 대한 기쁨과 욕구충족에 대한 불안과 고통에 놓여있다. 이에 타인의 고통에 대한 민감성을 갖고, 감성적 자아는 타자의 필요를 돌봄, 타자의 불행과 실수에 대한 배려, 나눔 속에 존재하는 윤리적 자아의 형태로 드러난다.
<3> 사회과교육의 재구조화
(1) 교육목표 : 이성적 및 감성적 요소의 조화 : ⓐ 사회과교육은 합리적 의사결정력 신장을 통한 민주시민성 육성에 덧붙여 타자성 사회의 가능성을 열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 주체성과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기존 사회과교육에 더불어, 상호인정의 윤리적 가치를 사회과교과 목표로 관철시킬 수 있어야 한다. 상호인정은 공동체 내의 구성원이 스스로를 인식하기 위해 필수적인데,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개인은 사회와의 긴장, 갈등관계에 놓이며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이는 일반화된 타자개념을 적극 수용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 사회과교육은 이성적 존재로서의 주체적 인간양성도 중요하지만, 감성적, 몸적 존재로서의 의미부여를 통한 학습자들의 실천적 삶에의 행복감 증진으로 연결지을 수 있어야 한다. 감성적 인간으로서 감정, 외모, 유머, 웰빙, 사랑 등의 영역에 좀더 적극적 관심을 갖고, 이를 나의 행복한 실천담론으로 주제화할 수 있어야 한다.
(2) 교육과정 : 타자성의 반영 : ⓐ 감성사회의 도래를 염두에 둘 때 사회과교육은 공존적 삶에의 지향을 커리큘럼으로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문화적 포용력 형성에 관심을 두고 타인과의 친밀성을 높일 수 있는 인간적인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쟁, 상대방의 제압, 환경 파괴와 착취, 지배와 종속관계, 물상화 등의 인간소외의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 ⓑ 다문화적 상황에서 타문화에 대한 문화적 수용력(감수성)을 어떻게 증진시킬 지에 대해 타자성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문화적 수용력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 사회과교육은 지배자 중심사회에 대한 반성적 자각을 통해 동반자적 공존의 사회가치를 커리큘럼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공생하여 살아갈 수 있는 생태친화적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그러한 사고방식을 함양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민주주의를 실현햐야 한다. 이로써 전일적-유기적인 관계성을 회복해야 한다.
(3) 교육방법 : 얼굴 드러냄의 반영 : ⓐ 성적중심의 교육체제 하에 학생 고유의 얼굴은 성적 뒤에 가려지며, 자신의 고유성과 독특성을 표현할 수 없다. 이에 자신의 유일성을 주장하거나 인정받을 수 없다. 대화, 토론, 논쟁, 비판, 협동 등을 통해 타인과의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수법이 일상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 시장의 경쟁과 공리주의적 계산에서 자유로운 탈상업적이며 인문학적인 반성(성찰)의 교수법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교사는 문제인식-가설설정-자료수집, 분석-가설검증-일반화에 이르는 탐구식 수업형태같은 객관적 교수법 혹은 숙고, 침묵, 경청, 명상 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되돌아보게 하는 주관적인 교수법, 즉 지금의 정답/오답으로 구분되는 이분법적 교수방법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성찰을 가능하게 하여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스스로 인식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비판적 사색가로서 학생을 육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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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11.27
  • 저작시기20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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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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