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평 - 나와 멜로’ 장르

소개글

영화 비평 - 나와 멜로’ 장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나와 멜로’ 장르 >>



Ⅰ. 들어가며

Ⅱ. 본론
ⅰ. ‘멜로’ 란 무엇인가?
ⅱ. 멜로의 역사
ⅲ. 오늘날의 멜로 영화, 그리고 내가 멜로를 사랑하는 이유

Ⅲ. 마치며

본문내용

감동은 간단하게 ‘크게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높은 평점을 자랑하고 있는 대표적인 멜로 영화 ‘블라인드인사이드\'나 한 번 보면 또 다시 보게 되는 ‘이프온리’, 사랑의 시작과 이별의 과정을 담담하고 소박하게 담은 ‘봄날은 간다’, 그리고 내가 앞서 내 인생 최고의 걸작으로 뽑은 ‘타이타닉’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함께 눈물을 선사한다. 물론 사람마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 다를 것이다. 정말 킬링 타임용으로 작품을 선택하는 이들도 있고, 화려한 액션과 영상미를 보려고 극장에 가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나는 감동이 없는 영화는 작품성이 없는 영화나 진배없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나는 소설을 읽을 때건 영화를 볼 때건, 허무하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끝나는 작품을 보고 나면 어딘지 모르게 가슴이 헛헛해진다. 하지만 멜로 영화를 보고 나면 앞서 말했듯이 그 결말이 어떻게 되던 가슴이 꽉 찬 느낌이 들고 얼마 동안은 그 감성에서 빠져 나오기가 힘들어진다. 이런 이유들로 멜로란 장르를 계속해서 찾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현실이 아닌 영상만을 보고 가슴이 떨리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함께 웃기도 한다. 바쁜 일상 속에 나 자신을 잃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오늘날 나는 내 자신과 대면하고 또 순수해지는 이 순간을 즐기기 위해 멜로를 사랑한다.
Ⅲ. 마치며
지금까지 멜로 장르에 대해, 멜로가 무엇인지 그리고 멜로가 어떻게 발달해 왔으며 오늘날 멜로는 어떤 모습을 하고 내게 영향을 주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생각해보았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나는 다시 한 번 멜로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 곰곰이 되새겨 볼 수 있었다. 사실 멜로가 되었건 무엇이 되었건 나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어서 계속해서 영화를 찾는 것일 수도, 그리고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영화는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은 가능하게 해준다. 요즘 들어서 특히나 더 자주 드는 생각이지만 나는 내 삶의 이유가 무엇인지 자꾸 고민을 하게 된다. 물론 내 나이 또래의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말이다. 세상에 태어나서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사회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직업을 갖고 안정적인 삶을 꿈꾸며 인생의 최고를 상상하며 마지막을 향해 한걸음 다가간다. 하루하루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나는 내가 누구인지, 현재 내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찬찬히 돌아볼 기회가 필요한 법인데 말이다. 나는 그 기회를 멜로란 영화를 통해 만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멜로란 장르는 어떻게 보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감정인 사랑을 통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이를 통해 서로 울고 웃으며 사는 인간사 희로애락을 그려낸다. 단순히 사랑과 슬픔만이 아닌 이해와 포용의 정서도 함께 있다. 영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영화학도로서 앞으로 멜로란 장르가 한국에서도,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많은 이들의 죽어있는 감성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장르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이만 과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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