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선생의 영성을 통해 본 그리스도인의 사회 참여

소개글

함석헌 선생의 영성을 통해 본 그리스도인의 사회 참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가받을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경 말씀을 객관적인 계시 방법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함석헌은 어떤 종교나 사상도 사회나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되려면 공적인 증언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믿었다. 그리고 이 공적인 증언은 산골짜기 속에서의 조용한 명상이 아닌 세속에서의 직접적인 행동으로 표출되어야 했다.” 함석헌, 『함석헌전집2』, 152쪽, 김성수, 위의 책, 128쪽, 재인용.
4. 결론(한국 목회 적용점에 관하여)
이상과 같이 함석헌 선생의 영성을 살펴보면서 첫째, 6.25전쟁 이후 고난 받는 민중에 대한 기독교적 사명감이 투철했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진리에 대한 연구에 대단한 열의를 가진 기독교 사상가이면서 역사의식이 투철한 민족주의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동체적 관계와 구원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던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점을 현대 목회에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까요? 우선은 교회 밖의 사람들의 아픔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가 필요합니다. 눈높이를 낮추고 그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야 합니다. 직장동료의 삶의 애환, 믿지 않는 친척의 말 못할 문제들 등 불신자의 마음을 열기 위해 그들의 언어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예수께서 성육신하신 것처럼 우리가 그들의 언어로 그들의 문화에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그들의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이성과 기독교적 지성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포스트모더니티 시대는 공동체적 영성을 가치의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독교가 얼마나 공동체적 관계를 중요시하는지, 개인 구원뿐만 아니라 사회 구원, 성령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복음적인 선포가 강단에서부터 시작되어 성도들을 거쳐 교회 밖 세상에까지 전해져야 할 것입니다.
참고문헌
김경재. 『씨알들의 믿음과 삶』. 서울: 나눔사, 1990.
김성수. 『함석헌평전』. 서울: 도서출판 삼인, 2001.
. “함석헌의 비폭력사상과 종교.” 『우원사상 논총』. vol10. (2001):182-197.
함석헌. 『뜻으로 본 한국역사』. 경기도 파주시: 한길사, 1976.
김흥수. 『한국전쟁과 기복신앙확산 연구』. 서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1999.
Richard. Forster. Spiritual Classics. 방성규 역.『리처드 포스터와 함께하는 영성고전산책
』. 서울: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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