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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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개론]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선택하게 된 동기

Ⅱ. 영화 내러티브의 요약

Ⅲ.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에 대한 평론

Ⅳ. 영화[번지점프를 하다]에 대한 분석

⒈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이야기(내러티브)분석
⒉ 영화의 이미지 분석

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내맘대로 평가해보기

본문내용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고 있는 인우와 태희의 산 정상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long shot 으로, 그리고 처음에는 low angle로, 번지점프를 한 다음에는 high angle로 잡아 마치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번지점프를 하고 있는 것 같이 느끼게 하는 동시에, 탁월한 영화적 미학을 완성시키고 있다.
② 2000년과 달리, 1983년에서는 빛이나 색채가 선명하지 않고, 다소 어둡게 표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시간적 간격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③ 인우가 현재시점에서 태희와 함께 엠티를 가고 태희와 산 위에서 왈츠를 췄던 것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두 인물의 모습과 나무는 흑백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배경은 노란 석양의 색으로 처리하여, 색의 느낌만으로도 두 사람의 관계나, 심리, 또는 분위기를 알수있게 표현하고 있다.
④ 인우와 태희가 커피숍에서 함께 있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얼굴만을 한 화면에 close up하여 eye level로 촬영함으로써, 두 사람의 연대감, 즉 굉장히 거리가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⑤ 기차역에서, 정류장에서 닫힌 구조, 대칭구조
Ⅴ.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를 내맘대로 평가해보기
[번지점프르 하다]는 내가 좋아하는 몇 개 안되는 영화목록 중 하나이다. 이 영화는 불교적 모티브인‘윤회’라는 독튿한 소재를 끌어들여 그것을 일상적인 러브스토리와 결합시켜 새로운 매력적인 러브스토리를 만들어 냈다.
‘진정한 사랑은 하나뿐이고, 그러한 사랑은 생을 거듭해도 계속 반복된다’는 이 영화의 모티브는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꿈과 같은 얘기일 수 밖에 없다.
물론 이와 비슷하게 시공간을 초월한 불멸의 사랑을 모티브로 한 멜로 영화는 <시월애> <동감> <은행나무 침대> 등 여럿 편이 존재하지만, [번지점프를 하다]는 시공간이라는 장벽에서 나아가, 동성애 라는 사회적인 갈등까지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물론 이 영화가 직접적으로 동성애를 문제시하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적어도 태희가 남자인 현빈으로 환생하였다는 설정은 실제 여러 가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영화 후반부에서 인우가 현빈을 슬픈 눈으로 쳐다볼 때, 혹은 인우가 현빈의 몸을 조심스럽게 더듬을 때, 분명 관객들은 다소 기묘한 체험을 하게 된다. 영화를 보는 우리들은 인우가 현빈의 몸을 조심스레 만질 때, 그가 마음속으로 태희를 떠올린다고 믿어야 비로소 다소 불편했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다.
그러나 적어도 동성애를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소재로 채택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 나는 이 영화가 동성애를 다룬 영화이니, 아니니를 논쟁거리로 삼는다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 여겨진다.
나는 그도바 태희를 남자인 현빈으로 환생시킨 것 의도를 좀 다른 각도에서, (개인적으론 이것이 영화의 전체적인 맥락과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 해석해보고자 한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은행나무 침대>처럼 똑같은 얼굴을 한 사람들이 또 다른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얼굴의 사람이, 심지어 생물학적 성(性)마저 바뀐 상태에서 거듭난 생을 살아야 하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심지어 그 운명의 상대는 그런 악조건 속에서도 ‘바로 그 사람이 태희임’을 알아봐야 하는 것이다.
만약 이 영화가 남자인 현빈이 아니라, 태희의 얼굴과 너무나도 똑같은 여학생을 등장시키는 것으로 설정을 바꾸었다고 상상해보자.
그랬어도 영화가 말하고 싶은 “사랑의 영원성, 불멸성”이 그처럼 절실하게 관객들에게 다가 올 수 있었을까?
한마디로 이 영화의 진정한 매력은 ‘환생 혹은 윤회, 또는 사랑의 영원성’등 믿기어려운 비현실적인 러브스토리를 진짜로 믿고 싶어지게 만드는데 있는 것 같다.
‘인우랑 태희는 다음 생에서 남자와 여자로 만나 또 다시 사랑하겠지!’라고 믿게 만드는 영화.
물론 [번지점프를 하다]가 전혀 아쉬운 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1983년을 읽는 코드들이(이는 인우의 회상을 통해 보여지게 된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겉으로 맴도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나, 1983년에서 인우와 태희의 사랑을 표현하는데 다소 인색한 점이 없지 않다. 특히 인우가 현빈에게서 태희의 모습을 유추해나가는 과정이 빈약하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아쉬움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미흡한 점들이 영화가 던져주려는 메시지를훼손시키고 있지는 않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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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2.03
  • 저작시기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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