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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온 아이들을 보고 부럽기도 하고 내 자신이 부끄러워 스스로를 채찍질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천천히 가기로 했다. 학기 초에 난 나 스스로에게 과제를 내주었다. 1학년 동안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 내게 준 과제의 기한이 아직 반년 남아있다. 진정한 변화는 자기 성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어쩌면 이 성찰의 끝에 서있는 건 멋진 특수교사가 되어있는 나 일지도 모를 일이다. 먼 훗날 내 삶을 뒤돌아봤을 때 나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길 바란다. 그 때까지 난 끊임없이 사유할 것이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살아가고 싶은지를.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은 나지만 성찰을 통해 자신의 문제에 대해 각성한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빛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은 나지만 성찰을 통해 자신의 문제에 대해 각성한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빛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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