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다시 계급을 이야기하는가 - 수저계급론으로 한국사회 들여다보기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왜 우리는 다시 계급을 이야기하는가 - 수저계급론으로 한국사회 들여다보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계급론에 대한 이해
1. 계급의 정의
2. 계급의 역사
3. 자본주의 사회와 마르크스 계급론
4. 베버의 계급(계층)론
Ⅲ. 수저계급론으로 한국사회 들여다보기
Ⅳ. 나가며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설문조사 결과 부모의 월 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에 대한 학업 및 진로, 취업 개입 정도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결과, 부모의 월평균 가구수입에 따른 자녀에 대한 ‘학업 개입’ 정도는 평균 4.2점(10점 만점 기준)으로 부모의 경제력 수준이 학업개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가구소득 하위구간인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 가정의 부모 학업 개입 정도는 3.6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최상위 소득구간인 ‘1000만원 이상~1500만원 미만’가정은 5.2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최저점(3.6점)과의 격차는 1.6점이었다.
이어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4.1점),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4.5점), △‘400만원 이상~500만원 미만’(4.4점), △‘500만원 이상~700만원 미만’(4.8점), △‘7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4.7점), △‘1000만원 이상~1500만원 미만’(5.2점) 순으로 부모의 월 가구소득이 높아질수록 학업개입 정도도 점차 높아짐을 알 수 있다.
Ⅳ. 나가며
부모세대의 부가 현재 청년들에게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돈이 많으면 가질 수 있는 것이 너무 많다. 단지 재력 혹은 살 수 있는 물건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많으면 개인에게 주어지는 기회의 다양성은 늘어나고 그 기회를 반복적으로 가질 수 있다. 가지고 있는 돈의 액수만큼 성공의 확률은 더욱 높아지고 성공의 확률이 높은 만큼 더욱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가지고 있는 돈이 없다면 상황은 아예 달라진다. 기회의 다양성은 줄어들고 실패할 경우 되살아날 가능성도 없다. 잡을 기회조차 없이 떠밀려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또한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예전에는 개인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예전에 신분, 계층상승의 통로라고 이야기하는 고시패스, 서울 SKY대학으로 진입도 부모의 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이제는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사교육으로 집중되어지는 돈이 필요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돈도 필요하다. 돈이 있어야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한다는 말은 그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일 기회조차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부모에게 있어야 한다는 말인 것이다.
단적인 나쁜 예로 기회를 떠나 대놓고 터지는 문제로 TV에서 나오는 정치가나 경제계 인물들의 자녀 입학 비리문제나 군대면제 문제, 취업 청탁 문제가 계속적으로 터지고 있는 것만 들여다보아도 개인의 미래에 부모의 위치가 어떻게 영향을 주는 지 알 수 있는 문제이다. 학업을 하더라도 취업을 하더라도 창업을 하더라도 개인의 능력 속에 포함되어야 하는 또 하나의 능력으로 부모가진 재산능력을 이야기하는 상황인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말하는 개인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능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에 과연 현재도 ‘그러한가라?’고 물으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어느덧 우리 사회는 계급과 부가 세습되면서 개인의 꿈과 희망이 능력이 좌절되는 사회를 살고 있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을 온몸으로 겪어내고 있는 세대가 3포 세대, 7포 세대라고 불리는 청년세대는 아닐까.
재산과 부가 대물림되면서 가난한 사람은 항상 가난하고 부자인 사람은 항상 부자이다. 또한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직업을 선택할 기회를 모든 사람에게 허락하는 세상은 아닌 것 같다. 직업도 세습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사회는 점점 경제적 양극화 사회로 흘러가고 있다.
이런 사회가 과연 건강한 사회인가, 또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사회인가 하는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져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안정적이지 못한 고용구조와 심각한 취업난, 부의 독점과 대물림, 저성장·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개인의 노력에 의한 소득보다 상속받은 자산이 개인에게 더 중요한 환경으로 바뀌고 있고 이는 계속 심화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 시대를 우리 자녀들은 살아갈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금수저가 아닌 이상 심각하게 고민할 수 밖에 없다.
금수저, 흙수저 등으로 불리는 신(新)계급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경제가 활성화되는 시기에는 자신이 자산을 물려받지 못해도 개인의 노력과 능력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고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 즉, 흙수저라 하더라도 본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지금 사회가 말하는 수저 계급론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가 활성화되는 시기가 아니다. 경제 침체기에는 없는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더 사라지고 점점 더 부의 배분은 어려워질 것이다.
그럼 이러한 기회와 부의 배분을 누가 해줄 것인가? 답은 정부에게 있다. 경제가 어렵다고 서민들에게 허리띠를 졸라매라고 하면서 부자의 세금은 올리지 않고 기업에게만 혜택을 주면 금수저는 계속 금수저이고 사회양극화는 해소될 수 없다. 이런 사회가 계속되면 정부가 걱정하는 노인문제, 저출산문제, 청년의 희망포기 선언 등은 없어질 수 없다.
적어도 정부는 부모세대의 부가 자녀세대에게 공평한 기회조차 줄 수 없는 그런 사회를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가난은 정부가 구제할 수 없다고 하지만 부모의 부가 대물림 되고 가난이 대물림 되는 사회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진행되어야 한다. 개인에게 기회가 다양하고 공평하게 주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개인이 자신이 삶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삶을 살 수 있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되지 않을까?
Ⅴ. 참고문헌
- 『계급』 이재유 지음, 책세상 출판사
- 『계급사회학』 스테판 에젤 지음, 한울아카데미 출판사
- 「한국에서의 부와 상속, 1970-2013」 김낙년(2015)
- “‘금수저 논란’ 수저계급 높을수록 부모의 학업, 취업개입도 높아” : 서울뉴스 2015. 10. 29. 기사
- “계급-계층 이론의 정리” : 블러그 http://hopeinfluenza.tistory.com/7
  • 가격1,4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9446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