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유하 안도현 90년대 한국시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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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용택 유하 안도현 90년대 한국시문학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김용택
1. 김용택 시인의 생애
2. 작품 분석
3. 김용택 시인에 대한 평가

Ⅱ. 유하
1. 유하의 생애
2. 유하의 시집내용
3. 유하에 대한 평가
4. 유하와의 인터뷰를 통한 문학사상 고찰
5. 영화사회학

Ⅲ. 안도현
1. 안도현 시인의 생애
2. 작품 분석
3. 안도현 시인의 다른 작품 조사


Ⅳ. 90년대 한국시문학사
1. 90년대 한국시 문학사
2. 90년대 시와 시인들의 특징

본문내용

과 실천보다는 공동체 차원의 노력과 실천을 강조하는 효과를 거둡니다.
‘함박눈’은 긍정적 대상으로 진눈깨비와 대조가 되며 다른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힘이 되는 대상입니다. 이 시의 핵심 사항은, 갈래는 자유시, 서정시이며, 성격은 비유적, 현실 참여적, 상징적이고, 특징은 상처받은 이웃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느껴지고, ‘-라면’이라는 말과 ‘-되자’라는 말을 반복하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고, 상징적인 표현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화자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제제는 ‘함박눈’이며, 주제는,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며 살고 싶은 마음 또는, 위로와 희망을 주는 존재가 되자입니다.
다음으로 90년대 한국시문학사에 대해 김진겸군이 발표하겠습니다.
Ⅳ. 90년대 한국시문학사
1. 90년대 한국시문학사
90년대는 80년대와 달리 탈 이데올로기, 탈 중심의 시대로 지칭된다. 90년대에 들어오면서 동구사회의 몰락과 소비에트 공산주의의 붕괴라는 세계사적 변화와 아울러 내적으로는 독재적 군사정권이 종식됨으로써 탈 이데올로기적, 탈정치적 경향이 뚜렷해진다. 90년대의 한국문단의 흐름은 이와 같은 내·외적인 변화환경에 직면하면서 획일적이거나 단선적인 80년대적 거대담론이 퇴조하는 자리에 미시담론이 자리하기 시작한다. 전시대를 주도하던 정치사회적 상상력과 사회과학적인 방법론에 입각한 현실문제가 문학의 전면에 놓이던 것이, 90년대에는 탈정치적인 예술적 상상력과 방법론에 의해 새로이 자리잡힌다. 80년대에는 역사나 시대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표출한 시가 주조의 하나가 되었던 것에 반해 90년대에는 일상적 삶과 생활감정 그리고 사회적 문제에 직접적 관심을 집중한 시가 중심을 이루었다.
80년대에 주를 이루던 민중시와 순수시라는 이항대립구도가 좁혀지면서 각각의 극지에서 파생된 시갈래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90년대는 한국문학을 이데올로기, 현실초월, 계몽주의 등에서 해방시켜 주었고, 대신 환경, 교육, 여성, 부조리 등과 같은 이슈를 안겨주었다.
2. 90년대 시와 시인들의 특징
이러한 문학사에 비추어 보면서 90년대 시와 시인들의 특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80년대는 ‘시의 시대’라고 불려집니다. 80년대의 시는 문학 안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했고, 많은 독자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았으며, 문학의 안과 밖에서 모두 커다란 주목을 받았습니다. 90년대의 젊은 시인들은 이러한 ‘시의 전성시대’이후를 살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여있었습니다. 게다가 시인들에 대한 사회, 문화적인 상황도 매우 불리했고 90년대는 영상매체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커다란 문화적 힘을 발휘하였던 때였습니다. 영상예술은 그 속성상 언제나 문학을 압도하는 대중적 호소력을 지녀 왔지만, 90년대의 상황은 예전과는 분명히 달랐습니다. 영상예술이 전에 없이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통신 시대가 열리면서 문학이 차지하는 문화적 힘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영상예술과 친한 소설보다는 시의 힘이 더욱 떨어진 현상을 드러냈습니다. 이것은 문학 안에서 시가 커다란 힘을 발휘했던 80년대의 상황과 크게 대비되는 것으로 90년대의 젊은 시인들은 문학의 안과 밖으로부터 매우 불리한 상황 속에서 시를 쓰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이 점에서 90년대의 젊은 시인들은 ‘불행한 세대’인지도 모릅니다.
90년대의 젊은 시인들은 이처럼 힘겨운 상황 속에 놓여 있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80년대의 시와는 뚜렷이 구분되는 새로운 시들을 써나감으로써 어려운 한 시대를 돌파해 나갔습니다. 90년대 젊은 시인들의 새로움은 뜻밖에도 전통적인 서정으로의 회귀와 고전적인 미학의 추구에서 찾아집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90년대 젊은 시인들의 특정을 규정짓기는 어렵습니다. 90년대는 80년대에 비해 젊은 시인들의 층이 매우 두텁고, 또 시의 평준화가 두드러진 연대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90년대 젊은 시인들을 모두 포괄하면서, 그들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90년대 젊은 시인들의 특징은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80년대 젊은 시인들의 특징에 대한 차별성으로써 90년대 절음 시인들의 90년대적 새로움을 지적할 때, 그것은 바로 ‘전통 서정으로의 회귀와 고전적인 미학의 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바로 90년대 시인들의 특징이며 시인들이 개척한 90년대 새로운 발걸음인 것입니다.
출처 : 고형진. 「또 하나의 실체」, 새미, 2003,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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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9.03.30
  • 저작시기2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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