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의 지각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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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기의 지각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영아기의 지각발달

I. 영아의 지각 연구방법
1. 선호도 조사
2. 습관화 도식
3. 조작적 조건형성

II. 시지각 발달
1. 시각적 정확도
2. 대상 지각
가. 모양 항상성
나. 크기 항상성
다. 색깔 항상성
3. 깊이 지각

III. 소리 지각 발달
1. 청각적 정확도
2. 소리의 위치 간파
3. 소리 변별

IV. 후각, 미각, 촉각 발달
1. 후각과 미각
2. 촉각

* 참고문헌

본문내용

Krowitz, 1970)은 영아들이 시각절벽장치 위에 있을 동안 그들의 심장 박동을 기록하도록 하는 장치를 영아들에게 부착하였다. 절벽 쪽에 엎어 뉘어 두었을 때는 영아들의 심장 박동이 느려 겼으나 절벽이 아닌 쪽에 두었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을 발견하였다. 반응에 있어서 이렇게 차이가나는 것은 2개월 된 영아가 시각절벽의 깊이 차이를 지각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으로 이것은 2개월 된 영아에게서는 일어났으나 그보다 어린 영아들에게 있어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III. 소리 지각 발달
(1) 청각적 정확도
듣기는 청소년기까지 향상하더라도 신생아의 청각적 정확도(auditory acuity)는 시각적 정확도보다 훨씬 더 좋다. 현재 연구 결과는 비록 조용하고 낮은 소리는 성인이 더 잘 듣는다 하더라도 일반적민 높이와 크기의 사람 소라는 신생아도 성인만큼 들을 수 있다.
(2) 소리의 위치 간파
연령에 따라 향상하는 또 하나의 기본적인 청각 기술은 소리의 위치를 확인하는 능력이다. 신생아는 소리 쪽으로 머리를 돌리기 때문에 소리가 나는 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초보적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급속히 향상되어서 생후 6개월이면 대부분 영아들은 소리의 위치를 판단을 하는 데 아주 익숙하다.
(3) 소리 변별
영아는 소리에 대해서 어떤 변별을 할 수 있는가? 어린 영아들조차 매우 미세한 차이를 변별할 수 있는듯하다. 예를 들어, 생후 1개월 된 영아는/P/와 /b/, /d/와 /t/의 음소를 변별할 수 있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6개월이 /bah/와 /Pah/와 같은 음절의 차이도 변별할 수 있다는 것
이다. /bada/바 /baga/와 같은 2음절 단어를 변별할 수 있으며, ti/ba/ti 혹은 ko/ba/ko와 같은 다른 음절 고리 사이에 숨겨진 음절에조차 반응할 수 있다.
그러나 음소를 이루고 있는 목소리와 질은 고려하지 않는 듯하다. 6개월까지 영아들은 특정 소리를 여성이 말하든, 남성이 말하든, 혹은 성인이 말하든, 아동이 말하든, 같은 것으로 반응한다.
영아의 청각적 정확도는 출생 시 시각적 정확도보다 더욱 좋기 때문에 두 사람의 얼굴을 변별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일찍 -출생 첫날에도 가능하다-두 사람의 목소리의 차이를 변별할 수 있다.
DeCasper와 Fifer(1982)의 연구에서는 신생아가 엄마의 목소리와 다른 여성의 목소리를 변별할 수 있었는데 (그러나 아버지의 목소리와 다른 남성의 목소리를 구별하지 못함) 이는 아마도 자궁 내에 있는 동안에 어머니의 목소리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목소리를 더 잘 변별하는 듯하다.
생후 6개월이면 영아들은 목소리와 얼굴을 짝지을 수조차 있어서 아버지, 어머니 모두를 볼 수 있는 곳에 영아를 두고 이들 중 한 명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들려주면, 영아는 아버지와 어머니 중 자신이 들은 목소리에 해당되는 쪽을 쳐다본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소리 지각에 관한 연구들은 영아들이 자신의 주위에서 들리는 것을 아주 잘 들을 수 있으며, 언어 발달에 중요한, 소리의 특징 및 패턴(주의발달 참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또한 소리지각 연구는 출생 시부터 아기에게 말하는 것이 실제로 가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실제로 부모가 영아에게 매우 일찍부터 말하기를 시작했을 때 유아들의 언어 발달이 매우 빨랐다.
IV. 후각, 미각, 촉각 발달
(1) 후각과 미각
성인에서와 같이 두 가지 감각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 즉, 감기에 걸렸을 때와 같이 어떤 이유로 냄새를 맡을 수 없다면 미각의 민감성 또한 유의하게 감소된다. 혀 위의 미각돌기는4가지 기본적민 맛-달고, 시고, 쓰고, 짠맛을 간파한다. 코의 점막은 거의 무한정 다양한 냄새를 감지한다.
신생아는 4가지 기본 맛 모두에 차별적으로 반응하는 듯이 보인다. 이에 대한 명백한 증거는 Steiner(1979: Ganchrow, Steiner. & Daher, 1983)에 의해 나왔다. 이전에 먹어본 적이 없는 4가지 맛의 물을 각각 신생아의 입 속에 넣기 전과 후의 사진을 찍었다. 영아들은 달콤한 액체에 대해서는 평안한 얼굴과 웃음과 같은 표정으로 반응하였고, 신맛에 대해서는 입술을 오므렸으며, 쓴맛에 대해서는 입을 활모양으로 하고는 불쾌감을 표현했다. 영아가 그러한 차별적인 표현을 보였다는 사실은 각각의 맛이 영아에게 다르게 지각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생후 1주의 영아는 엄마와 다른 여성의 냄새를 변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많은 시간 코를 엄마의 맨 살갗에 대고서 보낼 모유를 먹은 영아에게만 적용되는 듯이 보인다. 그리고 이제까지 어린 영아들이 단지 냄새에 의해서 아버지를 확인한다는 증거는 없다.
(2) 촉각
신생아가 가지고 태어난 반사항목들을 생각해 볼 때, 신생아는 최소한의 어느 정도 측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양에 대한 접촉은 입으로 찾고 빠는 반사들을 유발시키고 발바닥에 대한 접촉은 바빈스키 반사를 유발한다. 아기들은 특별히 입, 얼굴, 손, 발바닥, 배의 접촉에 민감하며 신체의 다른 부위에 대한 접촉에는 덜 민감하다. 아마도 촉각은 출생 후 초기 몇 년 동안 더욱 섬세하게 조절되어 유아는 자극의 형태와 위치에 있어 더욱 민감한 차이를 간파하고 반응할 수 있게 되는 듯하다. 이것은 대부분이 추측인데 이는 다른 측면들의 지각적 민감성에 대한 연구보다 영아와 유아에게 있어서 촉각에 대한 연구가 적기 때문이다.
* 참고문헌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고명수/이승현 외 3명 저, 정민사, 2018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공중보건학 / 김낙상 저, 에듀팩토리, 2016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알기 쉬운 공중보건학 / 이련리, 조갑연 외 4명 저, 효일, 2017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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