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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날 때부터 악한 존재가 어디 있겠는가. 한 사람의 인격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지, 어떤 상황을 겪었는지 등 무수한 변수들이 작용하기 마련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이유는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마녀나 전쟁이 나오는 장면을 무섭게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 교육적으로는 좋은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결국, 복수는 자신에게 더 큰 상처로 돌아오는 법이며, 용서와 사랑으로 세상을 대할 때 나에게 더 좋은 것들이 올 것이라고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악당을 처단하고 복수하는\' 마음 보다는 \'용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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