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감상문) 졸업전시회 과제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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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감상문) 졸업전시회 과제전시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편집 디자인, 3D 컴퓨터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너무나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들이 있었다. 내가 아직 많은 분야를 배우지 못한 상태라 선배들 작품들을 보면서 그저 신기한 눈으로 감탄만 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감히 평가를 내릴 수준의 실력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더더욱 그러하였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이러한 구성을 하신 선배들이 대단하게만 느껴져서 한 순간 선배들의 모습이 커 보이기도 하였다.
3D 캐릭터 디자인은 귀엽기 그지없었다. 아이패드 속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움직임 하나하나를 작업했을 선배들을 상상하였다. 쉬운 듯 보이지만 그 과정은 어렵다는 것을 에프터 이펙트에서 많이 깨달은 나는 선배들이 많은 고생을 하셨겠다고 생각했다. 판넬 디자인도 모두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판넬 작업을 할 때, 똑같이 하지는 말되 참고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내가 시각 디자인 쪽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각 디자인 쪽을 많이 보았다. 초콜릿, 유제품, 꿀, 잼 등 패키지 디자인을 한 것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꿀 패키지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요즘 말로 표현하자면, 내 취향을 저격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광고디자인 또한 참신한 것들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대단하게 생각된 것은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유니버셜 클린하우스 디자인’이었다. 디자인도 깔끔하니 좋았고,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이라 매우 흥미로웠다. 그 밖에 많은 디자인이 있었지만 하나같이 다 예쁘고, 기발한 디자인들이었다.
4학년 선배들의 졸업 전시회 때 느꼈던 것처럼, 2, 3학년 선배 작품들을 보면서도 ‘나도 나중에 이렇게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1학년이 완전히 끝나가고, 2학년이 될 날이 머지않아 오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나는 2학년에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이 불안한 마음을 다잡고 방학 때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의 양식도 쌓으면서, 그리고 2학년 때 다룰 프로그램들도 미리 공부하기도 하면서 2학년이 되기 전의 준비를 철저히 하여 2학년을 맞이해야겠다. 그러면서 불안감보다는 기대감이 먼저 들도록 해야겠다는 것이 나의 다짐이다. 더욱 성숙한 내가 되어서 존경하는 선배들과 훌륭하신 교수님들을 잇따르는, 그러한 디자인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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