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이해 ※ 연보와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 1. 연보쓰기: 자신의 삶 가운데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연속되지 않아도 무방)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 단 연보를 작성할 때 사건과 경험을 연도별로 구분하여 작성할 것. 2. 자서전의 한 단락쓰기: 연보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한 해 또는 하나의 사건을 골라 제목(예: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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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의 이해 ※ 연보와 자서전의 한 단락 쓰기 1. 연보쓰기: 자신의 삶 가운데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연속되지 않아도 무방)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 단 연보를 작성할 때 사건과 경험을 연도별로 구분하여 작성할 것. 2. 자서전의 한 단락쓰기: 연보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한 해 또는 하나의 사건을 골라 제목(예: ‘새로운 도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자서전의 개념과 의의
2, 자서전의 형식
3, 생애사에 대한 이해4, 나의 연보
5, 나의 자서전 일부 기록: 그 여름날의 이야기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없는데도 매번 차이는 것은 아마도 너무 후줄근한 그의 패션 감각과 그다지 청결하지 못한 차림새와 뼛속까지 찌든 니코틴 냄새 때문일 것이라고 나는 짐작했다. 잘 씻고 잘 입히면 나름 괜찮은 외모임에도 재형 삼촌은 꾸밀 줄도 여자들의 마음을 뒤흔들 멘트도 날리지 못하는 요즘 말로 하면 연애 고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다만 그럼에도 가끔 사귀던 여자가 달아나는 것은 고단한 시골생활과 모시고 살아야 할 홀어머니의 시집살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라고 사람들은 입을 모았다. 스물도 안 돼 청상과부가 된 재형 삼촌의 어머니는 아직도 정정하시지만 다소 괴팍한 성격이었으며 그런 성격은 얼굴에도 묻어났다. 그런 이유들이 효자인 재형 삼촌을 노총각으로 만든 원인일 것이라고 나는 짐작했다.
며칠 후 나는 동네 아이들과 함께 동네 개울에 물놀이를 하러갔다. 외가 동네에는 한강이나 낙동강이라고 하기에는 작고 개울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개천이 있었다. 마을 어른들은 이곳을 ‘똘’이라고 불렀는데 참 이해하기 힘든 작명이었지만 귀에는 착 달라붙는 이름이었다. 항상 할아버지 할머니가 나를 앉혀두고 머리를 빗으면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었다. 00아 다른 덴 다 가도 도랑에는 가지 마라. 위험해 알았니? 그 때마다 나는 자동적으로 ‘네’라고 대답했지만 크게 신경 쓰고 기억하는 주의사항은 아니었다. 너무 자주 듣는 경고였기 때문이었다. 그 날도 나는 더운 여름날 몸을 식히기 위해 동네 친구 몇몇이 몰려다니면서 놀다가 도랑에서 수영하면서 몸을 식히려고 했다. 작은 강바닥은 피라미가 떼로 몰려다니고 가끔 메기란 놈이 수풀 사이에서 입을 뻐끔뻐끔 내밀면서 가쁜 숨을 내쉬기도 하는 아이들에게는 신천지와도 같은 곳이었다. 나는 00라는 여자 아이와 함께 조개를 줍기도 하고 바가지로 고기를 잡겠다며 잡히지도 않는 고기잡이로 정신이 팔려있었고, 남자 아이들은 우렁이를 잡아 갈대로 묶어 개구리를 낚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아이가 대나무로 낚싯대를 만들었고 이번에는 고기를 잡겠다고 몰려다니던 참이었다. 나는 열심히 재첩 조개를 잡다가 약간 깊은 곳까지 욕심을 내고 들어가기에 이르렀다. 곳곳에 모래 채취업자들이 포크 레인으로 모래를 퍼 간 탓에 군데군데 구덩이가 깊게 파여 있었는데 그 날은 전 날 비가 온 탓인지 물이 흐려져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웠다. 나는 친구들과 떨어져서 나도 모르게 점점 위험지대로 빠져들었고, 순식간에 몸이 물속으로 빨려드는 느낌이 듦과 동시에 물이 귓속으로 들어오면서 먹먹해져 갔다. 물속 구덩이로 빨려들면서 나는 혼자서 쿵쿵 울려대는 심장과 밀려드는 강물을 입과 코로 마시면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언젠가 들은 얘기로는 물 속 깊이 빠지더라도 침착하게 걸어 나오면 된다고 들었지만, 그 때는 그런 생각이 날 엄두도 여유도 없었다. 나는 도저히 침착할 수 없었다. 비릿한 물맛을 느끼며 나는 차츰 혼미해져 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내 긴 머리카락이 무언가에 걸려 뽑히는 느낌이 들었고 반사적으로 나는 그 무언가를 손으로 움켜쥐었다. 사고는 1%도 없는 무의식적인 반응이었는데 놀랍게도 그 무언가는 누군가의 손이었다. 나는 그 억센 팔을 잡고 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구원의 손길의 주인공은 재형 삼촌이었다. 인근 도시에서 유치원 교사였던 어머니가 부리나케 차를 타고 뛰어왔고 나는 보건소 침대에서 한 나절 누워 있다가 외가로 돌아갔다.
그 일이 있은 지 1년도 안 돼 재형 삼촌은 드디어 결혼을 했고 지금까지 아들 딸 낳고 잘 산다고 들었다. 나는 어린 나이에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왜 그 날 내가 물 가운데로 깊숙이 뛰어들었는지 지금도 알지 못한다. 아이의 호기심과 작은 욕심이 아마 그런 위험을 초래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중 생각하면 그것도 운명이고 살면서 겪게 되는 우여곡절의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에 있어서 위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에 존재하며 어떤 면에서는 놀랍도록 평범하게 다가온다. 외할아버지 할머니가 숱하게 위험하다고 경고했으면서도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원인은 아마도 그러한 경고마저도 너무 흔해져서 평범해져 버린 데 있었는지도 모른다. 재형 삼촌은 잠이 안 오는 여름밤에는 자신의 집 마당 평상에서 별을 본다고 했다. 별을 보면 별은 너무도 가깝고 분명해서 마치 자신이 까마득히 어두운 우주 속에서 떠도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마치 난파되어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는 것처럼.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먼 거리에서 아스라이 멀지만 별은 우리의 시야에서 너무도 분명히 존재하고 그러면서 자신의 존재를 뽐내지만 끝끝내 곁을 내주지는 않는다. 맑은 하늘에서는 별이 쏟아질 듯 초롱초롱하게 밤기운 속에서 빛나지만 우리는 여름밤 평상에서 누워 동네에서 누군가가 피워놓은 장작불 타는 냄새를 맡고 지냈다. 지겨운 날벌레들이 콧속으로 뛰어 들어오기도 하고 귀를 간질이지만 우리들의 정신은 오히려 투명했다. 그 여름 밤하늘처럼.
결론
자서전의 정의에 대해네 가지 상이한 범주에 속한 요소들과의 관계를 밝히면서 자서전을 독자적인 범주를 가진 문학 장르로 규정하였다. 필립 르죈(1975년)은 책에서 제시한 각 범주의 조건들을 모두 만족시키는 작품이면 자서전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자서전과 인접한 여타의 장르들인 회고록, 전기, 사소설, 내면 일기, 시, 자기묘사와 수필은 위의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하였다. 자서전이라는 것은 어떤 한 장르로서의 문학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일반적으로,“일생을 마감할 즈음에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거나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쓰게 되는 자신에 대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생애사 연구는 사회적 행위 주체가 사회 구조와 상호작용하여 어떻게 특정한 삶의 환경을 구성하는가를 탐구하고, 사회적 조건에 따른 개인의 변화과정을 포착하는 데 유용하다. 생애사는 사회적 조건 내에 위치하는 참여자의 삶의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과정이다. 이는 생애사 연구가 개인과 사회의 상호작용에 기초하여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연구 방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생애사를 통해 나타난 역사적 배경은 사회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기에 유용하다.
참고문헌
글쓰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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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20.05.14
  • 저작시기202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3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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