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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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른 사람들은 인간의 도리를 지키며 자신에게 예의를 지키고 올바르게 대해주기를 바란다. 정말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사람들은 점점 더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이 되어간다. 카인의 표식을 가진 사람들이 넘쳐난다. 서로 물고 뜯고 으르렁 거린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 호의가 계속되면 나중에는 그것이 자기들의 권리인줄 안다. 잘해주면 우습게보고 이용하려고 든다. 지배하려하지 않으면 지배당한다. 이젠 완벽하게 뼛속까지 그런 세상이 되었다.
니체나 그의 사상을 사랑한 헤르만 헤세나 이런 세상을 원 했을까?
그의 사상이 새로운 것 같지만 주체만 바뀔 뿐 내용은 기존의 세상 체계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그의 사상이 감히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것에 정당성을 부여한 것만 같다.
덕분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카인의 표식을 받고야 말았다. 그 결과는 별로 달갑지는 않은 것 같다. 마치 세상의 모든 기초가 무너진 것만 같다. 사회를 이루는 가장 기초 단위인 가정이 붕괴되고 당연하게도 사회가 붕괴되고 있다. 우리는 너무 익숙해져서 느끼지 못 할뿐이다.
신이 존재하지 않고 모든 것이 우연에 의해서 생겨난 것이라면 아무래도 상관없다.
다만 신이 존재한다면 분명히 기준이 존재할 것이다. 선도 하나의 기준이고 악도 하나의 기준 이므로 둘 다 이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이며 둘 다 존중 받아야 한다는 개념은 자주 있어 왔지만 그것은 모순이다. 선은 질서이지만 악은 무질서이기 때문이다. 질서가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 할 수가 없다. 물질세계에서 우리는 질서를 발견한다. 우리는 그것을 물리 법칙이라 칭한다. 그러한 질서 중에 하나라도 갑자기 사라진다면 모든 물질은 존재 할 수가 없다. 우주 역시 질서가 존재 하는데 그 덕분에 우리는 다른 행성에 탐사선을 보낼 때 수학적 계산에 의해 정확하게 목표 지점으로 보낼 수 있다. 자연에는 무질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계산’ 이라고 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질서는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 악은 ‘무질서’이다. 그러니 둘이 공존 한다는 건 모순이다.
또한 자연에 이런 철저한 질서가 존재하는데 모든 것이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것도 이상하다. 우연히 질서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난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인간은 철저히 그 질서를 파괴해 왔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언젠가는 분명히 증명 될 것이다. 신이 존재 하는가 아닌가.
신이 없다면, 인간은 언젠가는 스스로 없어지고 말 것이다.
하지만 신이 있다면 분명 언젠가는 인간사에 개입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알 수 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이 어째서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권장도서인지 잠시 의아했었다. 하지만 이내 이해하게 되었다. 이 세상은 데미안의 세상처럼 흘러가고 있다. 데미안과 같은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으므로 또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데미안처럼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나와 같은 관점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소설은 이 세상의 관점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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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20.05.22
  • 저작시기202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3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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