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문학의이해와창작 1. 교재 제4장과 제5장(113~172쪽) 및 해당 강의를 참고하여 스토리 만들기의 방법에 대해 요약 서술하시오. (20점, 1500 ~ 20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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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문학의이해와창작 1. 교재 제4장과 제5장(113~172쪽) 및 해당 강의를 참고하여 스토리 만들기의 방법에 대해 요약 서술하시오. (20점, 1500 ~ 2000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사문학의이해와창작
국3

1. 교재 제4장과 제5장(113~172쪽) 및 해당 강의를 참고하여 스토리 만들기의 방법에 대해 요약 서술하시오. (20점, 1500 ~ 2000자)
2. 신문기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문제적 사건을 하나 이상 수집하여 인용한 후, 이를 가공하여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짧은 이야기를 만드시오. (50점, 4500 ~ 5000자)
1) 사실에 바탕을 둔 신문기사를 인용하고 출처를 밝힌다.(분량에 포함됨)
2) 교재 171쪽을 참고하여 기사의 내용에서 상상한 바를 인물, 사건, 배경으로 구성된 스토리로 만든다.
3) 이야기에는 의도를 담은 창의적인 제목을 붙인다.




1. 교재 제4장과 제5장(113~172쪽) 및 해당 강의를 참고하여 스토리 만들기의 방법에 대해 요약 서술하시오. (20점, 1500 ~ 2000자)

‘스토리(story)’는 인물과 사건과 배경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인물이 어떤 일을 당하거나 사건에 부딪히는 데에는 이유가 있게 마

본문내용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다녀오고 다시 소파에 앉았다가 다시 주방으로 가서 물을 따라 마시고 다시 소파에 앉았다가 문득 창가로 비쳐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블라인드를 치고 무료한 분위기에 TV를 켰다. TV에서는 연일 코로나19 이야기로 도배되어 있었다. 너무 팽팽하게 조여진 사회 분위기가 사회에 별 관심없던 나를 TV나 틀게 만드는 인생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편으로 이 정체 모를 전염병이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그건 신천지나 정신 나간 기독교 교회들의 문제이지 마스크 잘 쓰고 방역수칙만 지키면 나 같은 평범한 이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일일 것으로 여겼다. 그 일들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밤은 너무 화려하고 달콤했다.
# 4, 시련의 서막
이태원에 다녀온 지 며칠이 지나 몸이 전보다 더 쉽게 피곤해지고 으슬으슬한 느낌도 들었다. 아직 5월이라 햇빛이 들지 않는 건물 안쪽은 서늘해서 오전에는 소형 히터를 틀기도 하는 시기였다. 목도 칼칼하고 해서 생강차도 한 잔 마시고 수업 준비를 하는데 친구로부터 카톡이 왔다.“너 괜찮냐? BJ XP 토르 확진받았대!”, 나는 실감이 나지 않아서 다시 되물었다. “진짜?”, 하짐나 돌아온 친구의 답은 한결같았다. “응”, 오히려 뒤 이은 말은 더 충격이었다. “지금 이태원 빵 터졌대, 엄청 나온다는데... 우리도 검사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머리가 핑 도는 느낌이 들었다. 말로만 뉴스로만 듣던 코로나19가 내게도 가까이 온 셈이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혹시 잘못되는 것은 아닌가?, 내가 너무 경솔하고 생각이 없었어,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시간을 돌릴 수 없을까?
# 5, 악몽
이건 악몽이다. 실감이 나지 않았다. 확진 통보는 생각보다 더 무미건조하게 전달되었다. 한 사람이 실수로 인해 무너지고 만신창이가 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효과는 확실했다. 양성이라는 말과 함께 머리가 윙윙하고 울리는 것 같더니 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는 상태로 돌변했다. 가끔 양성, 선별진료소, 자택 대기, 역학 조사 같은 말들이 전달되었지만 머릿속으로 입력되지는 않고 그냥 공기처럼 빠져나갔다.
# 6, 역학조사
하루를 대기하고 생활치료 시설에 입소하였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고 확진자가 폭증하여 병원 대신 생활시설에서 치료받으며 요양한다는 것이었다. 대신 길고 반복적인 역학조사가 이어졌다. 했던 질문이 다시 나오고 받은 질문에 세부적인 사실관계를 다시 확인하고 나는 마치 검찰 조사를 받는 피의자처럼 세세하게 내 동선과 사정을 말하고 또 말해야 했다. 하지만 차마 모든 것을 사실대로 다 말할 수는 없었다. 워낙 생각지도 못했던 감염과 함께 그로 인해 내게 닥칠 여파를 생각하니 눈앞이 노래지고 머릿속이 새카매지면서 의식은 진공상태로 돌변했다. 나는 코로나19 확진자이면서 동선을 속인 동성애자이기 때문이었다.
# 7, 몰락
포털 뉴스 사이트에는 이태원 발 감염 폭발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수도 없이 올라오고 그 중 상당수는 나에 관한 내용이었다. 나는 딱 두 가지만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 내가 누구라는 것과 그런 장소에 가지 않았다는 사실 말이다. 하지만 그로 인한 결과는 참혹하고 참담했다. 고통스럽고 창피스럽고 두려워서 얼굴을 들지 못하고 하루 종일 눈을 감고 누워 눈물을 흘리다가 다시 잠들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 친구들, 동료들 이제 모두 내가 어떤 놈이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었다. 나는 아마 이완용 이후 가장 추악한 악당이 되어 있겠지. 역학조사팀은 끝내 내가 가지 않은 곳은 모르지만 갔던 모든 곳을 파악해내고 말았다. 나나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는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마주하던 혐오표현들이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었다. 나에 대한 기사의 댓글에는 차마 말로 표현하기 힘든 표현들이 손가락 아래 표시와 함께 수 천 수 백 개씩 달려 있었다.
치료를 받고 퇴원하고 경찰 조사와 구속되어 검찰조사를 받을 때까지도 나는 내가 어떻게 해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실감할 수 없었다.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고통스러움도 표현해서는 안 되는 나쁜 인간이 되어 있었다. 그 날 이후로 모든 것은 변하고 나는 만신창이가 되었다. 누구도 이제 나를 지켜주지 않을 것이고 나를 위해 울어주지도 않을 것이다. 나란 놈은 그래도 싼 인간이 되어 시들시들 살다가 어느 날 문득 가뭇없이 사라지겠지.
나는 그 날의 내가 원망스럽고 세상이 원망스러웠다. 잠깐만 참지, 잠깐의 욕망도 참지 못하고 이렇게 까지 되고 말았으니 누구를 원망할까마는 세상에 대한 원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 내가 잘못한 건 사실이다. 죽어 마땅한 죄를 졌지. 하지만 이건 너무 가혹하다. 차라리 사형 당할 거리로 죽을 고통을 느끼는 것은 참을만 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그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것인가? 그날 가지 않았다면, 갔었더라도 솔직히 말했더라면 오늘와 같은 일은 없었을 것이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것은 너무도 두렵고 겁이 나서 엄두가 나지 않아서였지 누군가에게 피해를 줘도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미안하지만 정말 미안한 일이 되고 말았지만 고의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다만 너무 무서웠다.
운명은 우리가 평소에 마주 하던 일상의 작은 일들에서 비롯된다. 보통의 일상은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 지지만, 어느 날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인 사건 하나가 모든 것을 뒤바꿔놓기도 한다. 마치 변형된 세포가 암 덩어리로 돌변하여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처럼 말이다.
3) 이야기에는 의도를 담은 창의적인 제목을 붙인다.
제목: 코로나와 나비효과
<참고문헌>
서사문학의 이해와 창작 교재 및 방송 강의
김연수, 소설가의 일, 문학동네, 2014.
방현석, 서사패턴 959, 도서출판 아시아, 2013.
이상진, 캐릭터, 이야기 속의 인간, 에피스테메, 2019.
이승우,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마음산책, 2006.
재닛 버로웨이, 『라이팅 픽션: 당신이 사랑한 작가들은 모두 이 책으로 소설 쓰기를 배웠다』, 위즈덤하우스, 2020.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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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1.05.13
  • 저작시기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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