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 근대화와동서양 기말과제물)다음 영화들 중 한 편을 선택하여 감상한 뒤, 200자 원고지 20매 정도로 감상문을 서술하여 제출하되 (그린북)

소개글

(방송통신대 근대화와동서양 기말과제물)다음 영화들 중 한 편을 선택하여 감상한 뒤, 200자 원고지 20매 정도로 감상문을 서술하여 제출하되 (그린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상 칼이 아닌 것이다.
순회 공연 과정에서 백인 토니로부터 소소한 도움을 받지만, 인종차별이라는 거대한 벽과 맞서 싸우는 것은 피해자인 흑인 돈 셜리였다는 점에서, 그린북은 인종차별을 다룬 영화와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돈 셜리의 편견과의 부딪힘은 돈 셜리만의 의사소통 방식이다. 결국 끊임없는 소통이야말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고 이해해도 좋을 것 같다. 적어도 토니의 흑인에 대한 편견(다른 백인들보다는 없었지만)은 전보다 더 무뎌졌을 것이라는 점에서 돈 셜리의 작은 용기의 실천은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공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투어 과정에서 돈 셜리와 부딪혔던 많은 사람들에게도 아주 작은 변화의 여지는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세상은 그러면서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것은 아닐까!
3. 결론
2019년에 1962년의 인종차별의 역사를 다시 보여주는 것은 21세기 미국에서 여전히 흑백갈등은 현재 진행형임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결혼이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의 이주가 늘어나면서, 다인종, 다문화 사회가 되어 문화적 갈등이 생겨날 수 있다. 인종차별적인 사회에서는 특정 인종에 대한 차별과 무시의 감정이 표정이나 상호작용 태도에서 드러난다. 1960년대 미국처럼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인들이 우리나라를 여행할 때 그린북을 들고 다녀야 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인종 간 혹은 민족 간의 갈등은 그들의 영향력이 우리사회에서 커질수록 점점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랫동안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고립되어 살아온 우리나라는 지금 외국인들, 결혼이주자와 그 자녀들과의 교류가 늘어나는 다문화사회에서 다른 인종, 종족, 문화, 사회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형성해 나갈 중요한 계기를 맞고 있다. 그래서 문화상대주의의 관점에서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다문화의 공존을 개방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데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돈 셜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듯이 갈등 속에서도 끊임없는 의사소통은 포기하면 안 될 것이다. 소통이야말로 변화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4. 참고문헌
이혜령 외 공저(2017), 근대화와동서양 근대화와동서양, 출판문화원.
피터 패럴리, 그린 북(Green Book), 2018.
하퍼 리(2015), 앵무새 죽이기, 열린책들.
정준영, 백영경, 정태석(2021), 인간과 사회, 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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