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보통 일의 기쁨과 슬픔 A++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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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랭드보통 일의 기쁨과 슬픔 A++독서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일의 기쁨과 슬픔’
One 화물선 관찰하기

Two 물류

Three 비스킷 공장

Four 직업 상담

Five 로켓 과학
Six 그림

Seven 송전 공학

Eight 회계

Nine 창업자 정신

Ten 항공 산업

가깝고도 멀게, ’일‘에 관한 입체적 명상(옮긴 이의 말)

Ⅲ. 마치며,

본문내용

집이라는 공간적 경계선이 허물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집도 쉬는 공간이 아닌, 스스로 착취하면서 점점 탈진되는 장소로 변하고 있다. 그래서, 재미도, 의미도 그리고, 기쁨도 느끼지 못하며 바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런 하루를 맞이하면서, 정신 없이 앞 만 보고 달려가다가 점점 지쳐 가는 일상 속에서 자기를 돌아보고, 일이 우리에게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알랭드 보통의 ‘일의 기쁨 슬픔’이다. 그는 슬픔이 주는 기쁨에는 현대의 특징으로 일과 행복의 결합을 언급하며, 성공 신화 주인공처럼 우리가 성공할 가능성이 대단히 드물다는 현실을 각종 예를 통해 설명한다.
그는 이 책에서 일의 핵심이 생존임을 밝히고 있다. 일은 여러 면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냥 하는 습관적인 모습 속에서 일의 소중함과 의미를 알지 못할 때가 많다. 오랜 굶주림 속에 있는 원시 공동체가 남은 힘을 짜내어 마지막으로 시도하는 사냥의 성공 여부로 공동체 전체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듯이 현대 상업주의도, 마찬가지로 생존이 가장 큰 동기가 된다.
순간들이 모여 하루가 되고,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되고. 인생이 된다. 하루를 바쁘게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무엇을 한 것인지?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 이런 질문들을 자꾸 던지고 스스로 답을 하지 못하는 순간을 자주 마주하게 되면 마음이 씁쓸해진다. 이는 다시 나의 하루를 정돈할 시간을,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할 때임을 가르쳐준다. 그렇게 이 책은 하루를 정돈하는 사람들을 객관적으로 보게 한다. 그리고 나에게도 그러한 시간이 필요함을 가르쳐 준다.
일의 기쁨과 슬픔은 에세이 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포토 르포르타주로도 기획되었다. 이 책은 사진작가 리처드 베이커의 서정적인 흑백 사진들과 함께 다양한 일의 현장을 찾은 저자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르포 형식으로 생생하게 전하고 있기에, 이 책을 따라 읽다 보면, 내가 그 일의 중심의 핵심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묘사되어있다. 알랭드 보통은 화물선을 관찰하다 우연히 우리에게 일이란 과연 무엇이며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화물선 관찰, 물류, 비스킷 공장, 직업 상담, 로켓 과학, 그림, 회계 등 모두 10개의 직업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각기 다른 일 안에서 일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기쁨과 일이 우리 삶에 갖는 의미를 심도 있게 파헤친다. 위성을 쏘기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날아간 일본 방송국 사람에게서, 나무의 모습이 어떤지 물감으로 표현하는 사람에게서, 출근을 위해 기차에 몸을 싣고 신문을 읽는 사람에게서, 그리고 자리를 잡은 산업이 아닌, 생활과 운명을 바꾸려는 희망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서 알랭 드 보통은 그동안 우리가 외면했던 일의 의미를 발견한다. 그의 글에 깃들여있는 재치 있는 문장들을 볼 때면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할 수 있는지 그의 필력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경제적 수단으로서의 일에서 벗어난 일. 스트레스와 고통, 슬픔뿐만 아니라, 때로는 기쁨과 즐거움, 안도감과 기분 좋은 피로감을 안겨주는 일. 어떠한 형태든 생존을 위해 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는 일. 그 안에서 우리는 머물고 있다.
집에서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 직장,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 자신을 대변하고 규정짓게 되었고, 일상이 되어버려 외면했던 일의 의미를 발견한 저자는 우리에게 일에 대해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생각해보고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해주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비단 경제적 여유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일을 통해 사회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인정받을 수 있고, 일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믿기 시작했다. 지금, 그렇게 \'일\'은 더 중요해졌다. 만약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즐겁다면, 우리 인생의 반을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이는 단지 물리적인 시간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알랭 드 보통은 이렇듯 현대인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일\'이 정작 사람들에게 제대로 인정 혹은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느새 현대인에게는 자기 자신을 대변하고 규정짓게 돼버린 일, 일상이 되어버려 외면했던 그 일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그것은 결국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기도 하다. 일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듯,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 다양한 고민에도 매일 아침 출근을 위해 전쟁을 치르는 사람, 어떤 거대한 업적을 내놓지 않아도,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작은 업무를 악착같이 완수하는 사람 모두 그 의미를 완성하고 있다고. 그가 이 책을 쓴 이유일 것이다. 그의 관찰력과 위트, 그리고 기발한 상상력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비록 우리가 지겹고 스트레스 받고 가치가 떨어지는 일을 한다 해도 일은 우리에게 생존을 위한 노력이고 이는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하며 위엄을 부여해줄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일 은 우리에게 경계를 알 수 없는 기쁨과 슬픔을 선사한다. 누구나 일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동시에 자아실현을 이루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과연 나는 한강의 유람선 부두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까? 물건들의 제조와 유통 과정이 어떠한지 궁금해한적이 있었던가? 비스켓을 먹으면서도 비스켓에 대해 궁금해한적이 한번도 없으며, 지난 달 누리호 발사를 했을 때도, 관심있게 보지 않았다. 현재 우리는 많은 물건을 실제로 손에 넣을 수는 있지만, 그런 물건들의 제조와 유통 과정이 어떠한지는 전혀 상상할 수 없다. 보통은 이 책을 통해 돈과 현대인의 노동을 새롭고 따뜻한 관점으로 바라본다. 모두가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는 것이다. 사역을 하면서 \'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며 접하는 모든 것들을 해결해가는 과정도 ‘일’이 되어야 하며, 개인이 ‘일의 기쁨과 슬픔’을 느끼면서도, 하나씩 해냈을 때 발전하는 모습도 갈수록 격려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 가격3,3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21.12.09
  • 저작시기2021.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15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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