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론]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그 원인과 과정, 그리고 해결 방안 대안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방송대 사회문제론 감염병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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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론]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그 원인과 과정, 그리고 해결 방안 대안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방송대 사회문제론 감염병 사회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사회문제론]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Ⅰ. 서론

Ⅱ. 본론

1.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
2.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그 원인과 과정
1) 소수자에 대한 국가의 폭력
2) 강제 격리 및 인권 침해 문제
3) 감염자에 대한 낙인찍기
4) 양극화 심화
5) 건강불평등 문제
3.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의 해결방안
1) 감염병에 대한 민주적 통제
2) 낙인찍기에 대한 반성
3) 사회안전망으로써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강화
4) 건강불평등 문제의 해소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강불평등의 실상이 매우 우려할 만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의제가 되지 못하는 한국의 실상에는 그 원인이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들이 얽혀있다.
첫째로는 우리사회와 정부의 관심이 매우 낮은 것이다. 이것이 문제제기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의 결과인 동시에 다음 단계로의 사회적 행동을 막는 주요원인이다. 또한 공신력 있는 측정과 객관적인 실태조사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현실 파악의 미약함도 그로 인해서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사회적 여론을 담당하는 언론의 인식 부족도 원인이다. 아직도 언론은 어떻게 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는지에 관한 수많은 정보를 홍수처럼 부으면서도 그것에 그치지 누구만을 위한 보도인지 의심이 들 때도 있다.
3.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의 해결방안
1) 감염병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감염인을 격리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함으로써 전염을 막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는 환상일 뿐이다. 감염병의 전염은 이미 감염사실을 확인한 사람을 통해서가 아니라 아직 감염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자발적 검사를 시도하지 않도록 만드는 편견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감염인을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추방할 권리에 ‘건강권’이라는 이름을 갖다 붙여서는 안 된다. 감염병을 확산시키는 것은 ‘편견’과 ‘차별’이다. 감염병에 대한 민주적 통제와 치료 중심의 방역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국가의 폭력을 멈추어야 한다.
2) 낙인찍기에 대한 반성
감염병은 성적 지향, 인종, 국적 등과 전혀 무관하다. 어느 사람에게나 생길 수 있는 것이 감염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또한,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시간과 장소에서 벗어나면 사회적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은 없다. 내가 타인에게 쏜 낙인의 화살의 종착지가 자신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며 낙인보다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감염병 확산 방지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3) 사회안전망으로써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강화
코로나19 이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질의 빈곤, 시간의 빈곤, 관계의 빈곤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첫째, 물질(화폐적) 복지를 보장해야 한다. 비정규직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 고용 정책을 마련하고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상향 조정 등을 통해 아동과 노인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시간 복지를 제공해야 한다.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육아휴직을 보편화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면 세대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관계 복지를 통해 공동체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돌봄서비스의 질을 제고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 복지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통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보장해야 할 것이다.
4) 건강불평등 문제의 해소
사회문제로서 건강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는 인식이 중요하다. 건강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본권이기 때문이다. 세계인권선언에도 명시되어 있듯, 모든 사람은 의식주, 의료 및 필요한 사회 복지를 포함해 자기 가족의 건강과 안녕에 적합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가 있다. 그리고 이 대한민국도 법적으로는 이 문제를 명확히 하고 있다. 헌법 35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 개인적 수준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철옹성 같은 사회구조적 요인을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넘기지 말고, 그야말로 ‘팔자’로 치부하지 말고 당연히 누리고 요구하고 보호받아야 할 국민의 기본 권리라는 모든 이의 인식 전환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사회적 불공정에 의해 건강불평등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정의와 공정성이라는 가치에 위배되는 것이다. 사회는 각 부문 간 협력하여 새로운 모색을 추구해야 한다. 다음 그림은 부문 간 협약이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영국의 공공서비스 협약이다.
이렇게 각 부문 간의 긴밀한 협약을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이제 선택의 기로에서 어느 한 길을 선택해야만 할 것이다. 보편주의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선택주의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민주주의 국가와 같이 포괄적으로 접근할 것인가 말이다. 그 어떤 모델을 한국사회에 들여오기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한국 사회의 건강불평등의 실상을 국민 모두가 인지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Ⅲ. 결론
지금까지 2022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문제론 중간과제물로, 추천도서 “질병, 낙인: 무균사회의 욕망과 한센인의 강제격리”를 읽고 감염병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사회문제 현상, 그 원인과 과정, 그리고 해결 방안 및 대안에 대해서 서술해 보았다.
일제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한센인에 대한 국가적 폭력은 오래도록 그들을 괴롭혔다. 물론 과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여전히 우리사회는 한센병과 같은 감염병에 대해 사회적, 국가적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 이는 감염자들에 대한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현상을 심화시켰고, 감염병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는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감염자가 사회로부터 부당한 차별을 받는다면, 사람들이 감염병 검사를 받고 치료받을 용기를 내기 어렵다. 감염이 발생한 집단에 소속됐거나 그렇게 오해받아 차별받는 상황도 마찬가지다. 사회의 차별이 사람들을 더욱 숨게 하고, 결과적으로 사회 전체의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사회 전체가 감염병 포비아에 빠져 비이성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러한 행동은 자칫 감염병 그 자체보다 더 심각한 사회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Ⅳ. 참고문헌
김재형, 질병 낙인-무균사회와 한센인의 강제격리, 돌베개, 2021.
안종주 저, 코로나19와 감염병 보도 비평, 커뮤니케이션북스, 2020.
고도현 기자, 코로나 감염 낙인, 언제까지?…생활치료센터 입소자 24% \'우울증\', 매일신문, 2021.01.19일자.
시민건강연구소, \"코로나19 전에도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프레시안, 2021.11.29일자.
조영관, [시선]사회적 낙인, 경향신문, 2021.07.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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