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의이해와감상 3학년) 연극 공연에서 관객과 무대(배우)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소통을 통해 관객이 수행하는 역할

소개글

(공연예술의이해와감상 3학년) 연극 공연에서 관객과 무대(배우)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소통을 통해 관객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관객에 관한 일반적 고찰

2. 연극 공연에서 관객과 무대(배우)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방식
1) 즉흥성
2) 커뮤니케이션
3) 감정이입
4) 객석과 무대 간의 소통
5) 현장성
6) 퍼포먼스
7) 애드립

3. 소통을 통해 관객이 수행하는 역할
1) 공동책임자
2) 창작주체
3) 재생자
4) 공동생산자
5) 공동행위자

4.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데 여기서 군중의 형태는 프로이드 의미의 군중이 아니라 새로운 군중 행태 이론인 ‘집단 지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상호 작용하여 자기 조직화하는 집단행태는 ‘원인-작용-결과 혹은 명령체계 사슬 구조 대신 집단 구성원 상호 간의 자극화’라는 기제가 작동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자기조직화는 집단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하는 소통(자극화)에서 ‘긍정의 피드백이 있고 없음’을 판단하여 끊임없이 부정의 피드백을 제거하고 긍정의 피드백만을 수렴해가는 과정을 일컫는다.
4. 나의 의견
현대예술에서 참여미학을 주창하고 있는 벌리언트(A. Berleant)는 참여란, 어떤 예술 활동이든 자신의 일상과 경험, 감각, 직관 등의 총체적 연관성 및 관련성을 가지고, 예술을 수동적으로 관조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예술 활동에 개입(participation)하는 것을 ‘참여’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관객참여는 관객이 예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제시되는 예술의 관점에 자신의 삶의 경험을 부합하여 의미를 확장시키고, 또한 자기서사를 통해 관극의 권리를 찾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극 행위는 공연 행위가 없으면 일어나지 않는 행위이며, 역으로 공연 행위는 관극 행위가 없으면 일어나지 않는 행위이다. 곧 관극 행위와 공연 행위는 서로 별개의 행위가 아니라 서로를 결정하는 상호 구속적인 행위이다.
공연예술에 있어 관객의 현존은 다른 예술 분야와 구별되는 가장 중요한 특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연분석이나 연극이론 분야에서 독립된 학문적 연구대상으로 조명 받지 못했다. 그러나 현대에 오면서 고전적 텍스트 중심의 연극에서공연과 관객, 배우와 관객의 관계성에 집중되고 그로인한 관객의 위치와 역할의 변화, 그리고 참여방식의 다양한 시도가 주요한 화제로 다루어지면서 과거 고정되고 수동적인 관객참여의 형식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관객참여로 전환되었다. 실제 국내에서 적극적인 관객의 참여가 이루어지고 또한 그러한 관극 행위가공연의 일부가 된 공연 장르의 시초는 마당극이다. 그리고 무대와 관객의 관계성에 초점을 둔 거리극과 장소 특정적 공연도 현대에 보편화된 관객참여형 공연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같은 공연은 극장의 형식을 빌리기도 하지만 주로 외부 공간을 활용한 야외공연이다. 마당극의 관극행위는 공연 자체가 사람들의 삶의 현장으로 찾아가 동시대 사회상을 담은 이야기를 극화하여 보여줌으로써 공통의 화제가 공유되고 공존한다. 그리고 거리극은 공간적 자유 뿐 아니라 공연의 형식에 있어서도 연극의 관습과 관행을 의도적으로 전복시켜 비관습적 공연 공간으로, 비관행적 공연으로 확장될 수 있다. 즉 공연의 한 장르이면서 일상문화현상을 담고 있는 거리극은 일상의 공간인 거리의 변형을 시도하는 전복성과 관습을 역행하는 실험성, 그리고 혼종의 다양성과 선택의 자율성이라는 시도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거리극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불분명하게 함으로써 실내극에서 관객에게 줄 수 없는 열린 공간에서의 현장성을 제공한다.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공연공간의 각 개체를 일체의 극적 공간으로 수용하게 되어 배우와 관객을 포함한 모든 연극적 요소들이 서로 각기 다른 요소들의 환경으로 존재하며 상호작용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연극 공연에서 관객과 무대(배우)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소통을 통해 관객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분석해 보았다. 공연에서 관객의 비중은 점차 확대되었고, 연기중인 배우가 몰입할 수 있게 공연장 분위기를 형성하고 영향을 주는 존재로 인식되면서 무대진과 마찬가지로 공연에 대해 일정 부분 책임을 지는 존재로 인식되었다. 예를 들어, 공연 당일 관객에 의한 우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배우의 몰입이 깨지고, 결국 그 공연은 관객으로 인해 실패한 공연으로 인식된다. 그날 공연의 성공유무가 관객에게 비롯된다거나 당일 객석의 분위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람자 또한 책임을 부담하게 된 것이다. 이런 책임감을 관객의 관람 태도와 연결시키면서 공연장 내의 규칙을 준수하게 하고, 관객에게 정숙을 요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태도는 관객을 수동적인 입장에 머물게 하고 무대는 단지 지켜보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고착화 시켰다. 낭만주의 이후 관객의 수용성에 대한 인식과 연구가 철학가들과 예술가들에 의해 대두되었지만 공연에 대한 관객의 수용 태도는 여전히 소극적이다.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공연에서 대다수의 관객은 불편해하거나 낯설어한다. 공연에 개입하는 것은 여전히 관객 권한 밖의 일이고, 관객은 편안하게 무대 위를 지켜보며 공연을 즐기는 존재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무대와 객석 사이의 경계만큼이나 오래된 고정 관념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태도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관객 참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관객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생소한 형식을 경험하면서 스스로가 갖고 있던 인식이 깨지고 있음을 자각한다. 능동적인 참여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낯선 형식을 받아들이면서 공연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관객참여형 공연은 이미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발전되었고, 그에 따른 관객의 인식도 달라진 상태이다. 관객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수용 태도에 대한 관심은 이미 다른 예술 분야에서도 확산되는 추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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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관. 「관객 참여에 대한 비교 연구 : 마당극과 서양 아방가르드 공연양식을 중심으로」,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09,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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