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의이해와감상3)교재 3쪽에 보면 연극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관객과 무대(배우)의 생생한 교류, 한 연기자가 다른 연기자와 대사 혹은 행동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문장을 참조하면서 연극 공연에서 관객과 무대(배우)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소통을 통해 관객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분석해 보십시오.

소개글

공연예술의이해와감상3)교재 3쪽에 보면 연극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관객과 무대(배우)의 생생한 교류, 한 연기자가 다른 연기자와 대사 혹은 행동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것이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문장을 참조하면서 연극 공연에서 관객과 무대(배우)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소통을 통해 관객이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분석해 보십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연극의 정의
3.연극의 가치
4.연극 공연에서 소통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방식
5.소통을 통해 관객이 수행하는 역할
6.결론
7.참고자료

본문내용

될 때 관객은 환기되거나 또는 이러한 자가 극을 관람한 관객과 처지가 유사할 때 환기된다. 비로소 연극을 구경한다는 것이 결국 한번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을 되풀이하여 음미하는, 즉 인생을 감지하려는 수단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 이것은 극을 통해 관객의 개인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으로써,관 객으로 하여금 계몽책의 의미와 함께 사회적 기능의 공리적인 특성을 지니게 한다.
연극이 타 예술과 비교해 볼 때 가장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단순히 그것이 과거의 재현이 아닌 살아있는 배우에 의해서 현재의 관객들 앞에서 공연됨으로써 그 가치를 획득하는 데 있다. 연극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도 연극 예술의 가장 큰 매력과 관심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와 그들 앞에서 직접 행위를 하는 배우와 마주치게 하는 데 있으며, 그들의 공통 관심사를 상호 교류한다는 측면에서 그들은 연극의 사회성을 제공해 주며, 무대는 이들 연극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사상을 반영해 주고 반응케 하는 장소인 것이다. 연극은 관객에게 무대 위의 상황과 만나게 하고 관객은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반응하는 데 이것을 소통이라 한다.
연극예술은 허구적인 이야기를 전제로 수행된다는 특수성을 갖기 때문에 허구적인 작품의 내부적 층위와 사실적인 작품의 외부적 층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연극의 소통은 작품의 내부 층위인 등장인물들 간의 작품내부의 허구적 소통과 그 작품을 통해 실제 참여자들 간에 이루어지는 작품 외부의 소통으로 나눌 수 있다.전자는 드라마의 세계인 극적 상황의 소통이라 할 수 있고, 후자는 이러한 극적 상황을 인지하여 상연을 준비하는 연출가와 연기자, 연기자와 연기자 간의 사실적인 소통과 그 상연을 받아들이는 관객과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상연상황 의소통이라 할 수 있다.
하나의 연극 작품은 작가, 연출가, 배우, 그리고 조명, 음향, 의상 등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적인 작업을 해서 탄생한다. 그 작업을 내부에서 보면, 극작가가 쓴 텍스트 또는 어떤 이야기의 바탕을 토대로 각 분야의 참여자들이 개인적, 주관적 해석을 통해 구성된 자신들의 견해를 서로 상호 교류하고, 연출가는 그것을 총괄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연극은 실현된다.
그러나 이렇게 실현된 작품은 그들이 지향하고 있는 어떤 관객 앞에서 상연되고, 그 관객에 의해 수용, 평가되며 다시 피드백의 과정을 거쳐 재창조에 이르게 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 관객을 수동적 입장에서만 보아왔다. 이론가 또는 비평가들의 작업은 관객의 역할을 완전히 배제한 채 진행되어 왔다. 그것은 작품을 역동적으로 보지 않고 가치 또는 리얼리티가 그 속에 내재한다고 보아온 관점들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연극사를 통하여 면면히 흐르는 작품의 끊임없는 창조와 재
현 등은 가장 전통적인 서양 연극이라 할지라도 바로 관객의 참여를 고려하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작가들도 우선은 관객이었기 때문이다.
상연중의 관객들의 일반적인 반응 (웃음, 박수, 침묵 등)또는 적극적 반응들이 무대 위에서의 실연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배우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실제로 수동적으로 보이는 웃음, 박수 등의 관객의 반응은 극적 규약에 의해 제한된 표현일 뿐 자발성이 결여된 것은 전혀 아니다. 왜냐하면 서양의 전통적 형식의 극에서 만약에 관객이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간다면 그 극은 더 이상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와는 반대로 탈춤 같은 우리나라의 전통 극에서 관객이 직접 배우와 농을 주고받는다든가 하는 것 역시 극적 규약을 따르는 행동들이다. 왜냐하면 이때 관객들이서양의 전통 극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반응할 경우, 극의 흥미가 감소될 뿐만 아니라 진행도 매끄럽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관객은 이처럼 극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행동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관객을 또한 일방적으로 일단의 군중집합으로 보아서도 안 된다.그럴 때 상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극에 대한 다양한 평가 행위들을 간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연극과 관련된 그들의 사회적 활동에 따라 다양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가 차후에 작품의 창조, 재창조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관객은 단순한 수용자가 아닌 2차, 3차의 창조자가 될 수 있다.우리는 이들을 위해 보다 나은 공연을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물론 공연에 대한 판단은 관객의 몫이지만 여러 가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6. 결론
관객은 홀로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사람과는 다르다. 항상 집단을 형성해 관중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예술장르의 수용자보다 강한 능동성을 발휘한다. 개인 관객이 보이는 반응은 옆자리의 관객에게 전염되어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고 객석의 교감은 다시 무대의 배우에게 전염된다. 이런 피드백 효과가 있기에 관객은 수동적 구경꾼의 위치에서 벗어나 연극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관객이야말로 연극이라는 예술에서 결정적으로 의미의 주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역할은 결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 스스로 자신의 문화적 의미망을 넓혀가는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다.
관객은 계속 변화하고 발전되고 있다. 변화하는 관객에 맞춰 연극 또한 변해가지 않는다면 변화하지 않는 퇴물로 인식되어 소외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연극은 다양한 종류의 상연을 준비해야 하고 그 준비 과정에 어떻게 하면 관객을 끌어 들여 공동 작업의 주체로 만들 것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7.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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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지 그로토프스키,고승길 역,『가난한 연극』,서울,교보문고,1987
오태석 서연호 대담,『오태석 연극:실험과 도전의 40년』,연극과 인간,2002
김문환,“수용미학의 측면에서 본 관객개발의 의의”,『문화예술』,2002년 9월호.
김미혜,“배우와 관객의 역할”,『한국연극』,동방인쇄송사,1989년 1월호.
김방옥,“건강한 연극,삼각형의 관계를 모색해야”『문화예술』통권251호, 한국문화예술진흥원,2000.
김오중,“관객 측면에서 본 한국연극의 방향성 연구”,동국대 석사논문,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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