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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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후에 내가 이를 좋아하면 즉 친생명공학자들은 생명공학의 긍정적인 점만 보이고 부정적인 측면을 애써 축소하려고 하고 있다.
반면에 반생명공학자들은 이와 반대로 생명공학에 관련해서 부정적인 것은 침소봉대하고, 긍정적인 측면을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 양자 모두 비평을 받아 마땅하다. 인류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므로 우선 우리는 생명공학에 대한 공정한 손익계산서를 작성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적 사실파악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형질전환기술 활용 가능성 무한
21세기를 생명공학의 시대라고 일컫는 이유중의 하나가 이 형질전환이란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거의 무한에 가깝기 때문이다. 아직은 이 형질전환기술은 매우 초보단계에 있다.
즉 이 형질전환이란 기술 즉 특정한 유전자를 임의의 자리에서 자르고 다른 유전자의 원하는 위치에 이를 다시 붙이고(이를 운반체 작성이라고 한다.) 또한 이를 전혀 다른 생물체로 옮겨서 발현시키는 기술(이를 형질전환이라고 한다.) 이 처음 성공한 것이 불과 26년전인 1973년의 일이었다. 현재의 기술수준으로서는 한번에 오직 단 하나의 아주 간단한 유전자만을 옮겨 줄 수밖에 없지만 앞으로 여러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옮겨줄 기술도 머지않은 장래에 발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항공산업과 비교한다면 현재의 형질전환기술은 20세기 초 라이트형제가 일인용 비행기를 개발한 기술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라이트형제의 일인승 항공기가 처음 개발된지 반세기가 지나기 전에 우리 인류는 4~5백명을 한꺼번에 실어나르는 747점보비행기를 개발하였다.
앞으로 만약 우리 인간이 수백개의 유전자를 동시에 종(種) 의 장벽을 넘어 다른 생물체로 임의로 옮겨 줄수 있는 날이 온다면 그 활용 가능성은 무한할 것이다. 이제 우리 인류는 '생명공학' 이라는 새로운 학문과 기술의 아주 초입(初入)에 발을 들여 놓기 시작한 셈이다. 이 '생명공학'이 인류에게 미칠 이익과 해를 논함에 있어서 결코 현재 수준에서 나타난 장점이나 문제점 속에서 헤메어서는 안될 것이다. 20세기초엽 당시에 우리 인간들이 라이트형제가 만든 일인승 비행기의 기능과 단점만을 보고서 항공산업의 미래와 장단점에 관해서 왈가왈부했었다면 현재의 우리로서는 얼마나 박장대소할 일이었겠는가. 우리는 현재 '생명공학'에 관해 참으로 극단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양 집단이 있음을 알고 있다.
이들에게 경고하고자 하는 것은 현재 경우 걸음마하려는 유아단계의 '생명공학'에 관하여 그의 장점이나 단점에 관하여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21세기 중엽에 이 기술이 성인이 되어서 제대로의 기능을 발휘할 단계에서의 장단점을 논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생명공학' 이란 기술의 종점은 우리 인간이 우리가 원하는 유전자를 임으로 실험관 내에서 합성할수 있고, 이를 우리가 필요로 하는 system(생체이거나 생체 이외에서나)에서 발현시킬수 있는 단계일 것이다. 이의 완벽한 실현은 최소한 21세기에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명공학'에 관한 우리 한국인들의 고민은 남들과 다른 점이 있어야 한다. 우리 현실은 70%의 식량을 외국에서 수입할 수밖에 없고, 우리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소위 농업 선진국들이 현재 유전자변형 품종들을 대량으로 재배하거나 할 나라들이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남은 선택의 여지가 무엇인가? 만약 우리가 당장 유전자변형식품을 거부한다면 대안은 무엇이고, 이 대안을 위해 지불하지 않을 수 없는 그 추가 비용은 누가 얼마큼 부담하게 될 것인지, 참으로 암담할 뿐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유기농업을 강조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현재의 유기농산물의 생산기술로서는 현재의 유기농산물이 비쌀 수 밖에 없다는 흠이 있다. 현재로서는 오직 있는 계층들만이 이 비싼 유기농산물을 구입 소비할 수 있고 , 가난한 계층에게는 유기농산물은 오직 그림의 떡일 뿐이다.
또 다른 문제로서는 '생명공학' 분야에 우리의 국가 자원을 얼마나 투자해야 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미국이 ' 생명공학'에 대한 투자한 규모, 연구 조직 및 산업화 구조를 살펴보면 우리의 격차는 너무나 크다. 속된 표현으로 황새와 뱁새의 차이보다 더 크다고 생각된다. 한국의 '생명공학' 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장기정책이 필요한 이유이다. 즉 뱁새가 황새를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뱁새가 투자한 제한된 자원의 본전만이라도 찾을수 있는 묘책이 필요하다.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우리 인류는 문명을 발전시켜 오면서 수많은 기술과 발명품을 만들어 왔다. 그 어느 기술 하나, 발명품 하나가 덕만 있고 해가 전혀 없었던 것이 있었던가. 한 예로 자동차라는 문명의 이기가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무고한 1만명의 인명을 앗아가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가 일년에 만명의 인명을 뺏아간다고 자동차를 없애버리자고 주장할 것인가.
현재 우리로서는 자동차 자체를 아예 없애버리자는 주장보다도 이 문제 많은 자동차의 피해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하는데 우리 인류의 지혜를 쏟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명공학'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생명공학' 자체로서는 가치중립적인 것이다.
다른 예를 든다면 '불' 이란 쓰기에 따라서는 인류 문명에 발전 유지에 절대 불가결한 요소도 되지만, 만약 '불'을 잘못 쓰게 되면 인명과 재산을 망치게 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생명공학'이란 기술도 인간이 어떻게 이를 활용하느냐에 따라서는 인류를 기아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좋은 기술이 될 수도 있고 , 만약 다국적 기업이 자기 이윤 극대화만을 위해 이 기술을 개발 활용한다면 인류에게 돌이킬수 없는 깊은 피해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유전자변형식품이란 무엇인가, 유전자변형식품 안전하가. 그리고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원초적이며 근본적인 입장에서 살펴보았다. '생명공학' 이란 기술은 이제 겨우 걸음마 단계이다. 이 '생명공학' 기술이 인류에게 해보다는 덕이 많은 기술로 성장되어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 인류는 선성(善性)과 악성(惡性) 양면 모두를 가진 존재이다. '생명공학'에 관해서만은 선성(善性)이 악성(惡性)을 이기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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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1.11.02
  • 저작시기2001.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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