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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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렉서스와 올리브가 상징하는 것

2.소개

3.저자 및 역자 소개

4.책 속으로 - 전자투자가의 패러독스 : 이야기 하나

5.출판사 리뷰 - 뉴욕타임즈 국제칼럼니스트가 쓴 생존 전략보고서

6.미디어 리뷰 - 세계화 조망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발간

7.세계화 시대 미래 대응전략

8.토마스 프리드먼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9.세계화 성공비결은 첨단.전통의 균형

10.세계화…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11.`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세계화 시대 미래 대응 전략

본문내용

저자는 세계화가 평화를 가져온다고 주장하면서 ‘골든 아치’ 이론을 제기한다. ‘골든 아치’는 맥도날드 햄버거점(점)의 상징인 ‘M’를 말하는데 그에 의하면 맥도날드 햄버거점이 들어선 나라들끼리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게 될 정도라면 중산층이 넓어진 것이고 또 미국 문물을 받아들인 것이니 이런 나라들끼린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초판이 나온 후 나토군이 세르비아를 폭격함에 따라 이 이론은 심각한 도전을 받았다. 세르비아에 맥도날드점이 있었던 것이다. 2000년 판에서 저자는 나토군은 국가가 아니며 세르비아 사태는 내전이고, ‘골든 아치’ 이론은 내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명답’이 또 화제가 됐다.
저자가 도쿄의 한 호텔에서 오렌지 네 개를 룸 서비스로 부탁했다가 겪은 일화도 재미있다. 처음엔 오렌지 주스를 넉잔 가져 오더니 다음엔 오렌지를 생선회 치듯 해서 갖고 오고, 결국 통 오렌지 네 개를 가져 왔는데 계산서가 무려 22달러였다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 작은 일화를 통해 렉서스를 만드는 제조업 강국 일본이 얼마나 한심한가를 말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97년에 불어 닥친 아시아 경제위기는 세계화를 논하는데 있어 좋은 소재가 아닐 수 없다. IMF에 도전했던 말레이지아의 마하티르 총리에 대해 저자는 매우 비판적이다. 한편 세계화를 수용한 한국에 대한 평가는 우호적이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저자의 식견은 깊지 못해서 이홍구 전 주미대사의 말을 빌려 설명하고 있다. 김영삼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이홍구씨는 비효율적인 관료 조직과 관치금융이 세계화 시대의 걸림돌임을 경제위기를 통해 비로서 깨달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이 ‘가장 세계화 된 대권 주자(주자)’라고 내세웠던 이홍구씨의 이런 언급은 다소 실망스럽다. 80년대 말부터 금융개혁을 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줄기차게 주장해 온 젊은 전문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를 움직였던 사람들이 무지하고 부패하고 또 안일했기 때문에 경제위기가 닥쳐온 것이다.
저자는 한국 국민들이 경제위기를 겪은 후 세계화 추세를 받아들여 김대중 후보를 새 대통령으로 선출했다고 한다. 이것도 정확한 평가는 아니다. 97년 대통령 선거는 ‘DJP 연합’과 ‘이인제 변수’가 결정적이었다. 게다가 우리 경제는 금년 봄부터 또다시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것 역시 세계화가 미진한 탓일까.
저자는 세계화만이 생존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도 세계화 때문에 세계화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그는 인간이 과거부터 누려온 전통과 가치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올리브 나무’인데 이에 대한 그의 해석은 그다지 명쾌하지 못하다. 하지만 이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일지도 모른다.
책 제목으론 ‘토러스와 올리브 나무’가 더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토러스’는 80년대 초 적자 수렁에 빠진 포드사를 구해낸 포드의 대표적 모델이다.) 굳이 ‘렉서스’를 사용한 것은 미국 중심의 세계화라는 시선을 피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여하튼 이 책을 읽은 미국인들은 많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이 베스트 셀러가 됐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미국인들 보다는 미국식 세계화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할 우리가 읽어야 할 것 같다. 저자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간에 말이다.
---조선일보 책마을 00/9/9 이상돈 (중앙대 법학과 교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세계화 시대 미래 대응 전략
세계화는 덫인가. 기회인가. 세계화는 왜 시작되었으며 어떤 구조와 맥락을 갖고 있는가.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신동욱 옮김, 창해, 전2권, 각권 1만3천원)에서 새로운 게임의 법칙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는 태국 길거리에서 만난 '체중게 아줌마'나 신흥시장의 펀드매니저, 베이커 미 국무장관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얘기를 풀어나간다.
먼저 눈길을 끄는 이론 한가지. 전세계적으로 맥도날드 체인점이 있는 나라끼리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갈등예방(골든 아치)이론'이 그것이다. 맥도날드를 즐길 정도로 변화가 빠르고 중산층이 골고루 형성돼있는 국가에서는 무모하게 전쟁을 벌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그는 세계화에 대응하는 국가와 기업, 개인들을 창출형이냐 적응형이냐로 분석하면서 국가 기업별 미래전략을 제시한다. 인터넷을 동원해 전세계적으로 투자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전자투자가 집단'이라고 부르면 이들이 바로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세력이라고 말한다. 현재 자유시장중심의 자본주의 질서에 맞추는 것을 '황금 구속복'을 입는 것이라는 표현도 흥미롭다. 그리고 그것들이 어떻게 나라와 기업들을 변화시키고 구속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화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사례들을 풍부하게 활용하고 있어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처럼 잘 읽힌다. 세계를 움직이는 국제적 VIP들의 생생한 이야기들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저자는 오늘날 세계의 운행질서를 다각도로 파헤치고 있다. 다 읽고 나면 우리가 얼마나 우물한 개구리였는가를 깨닫고 몸서리를 치게 된다. 경쟁자들이 이를 먼저 깨우쳤다면 얼마나 더 뒤처지게 됐을까 하는 하찔함까지 느끼게 된다.
이 책이 우리에게 안도감과 만족감만을 채워주는 것은 아니다. 책에 제시된 새로운 세계 질서가 얼마나 숨가쁜 자기 혁신을 요구하는 것인가를 새삼 자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래 느꼈던 것과 같은 불안감과 극도의 초조감에서는 벗어날 수 있다. 마치 태양계의 운행원리를 이해하면 밤낮의 반복과 계절의 순환 등 온갖 자연의 이변들에 대해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외환위기와 느닷없는 주가폭락, 그리고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각종 경제.정치적 사건사고의 의미를 제대로 읽을 수 있다.
번역도 깔끔하다. 원저만 봐서는 도저히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각종 난해한 용어와 생경한 사건들에 대해 일일이 역주를 달아놓았다.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단어도 국내에서 쓰는 최신 용어를 그대로 등장시켰으며 원저에 없는 소제목까지 달아 훨씬 이해하기 쉽도록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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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2.03.25
  • 저작시기2002.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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