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능 및 무형문화재의 문화경제력 제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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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 차


Ⅰ. 서 론

1. 연구개요
2.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3. 연구의 내용 및 범위
4. 연구방법
5. 문화경제력의 개념과 의의

Ⅱ. 전통예능 및 무형문화재의 현황과 분석

1. 전통예능 및 무형문화재의 계승 형식
2. 전통예능 및 무형문화재의 계승 현황과 분석
1) 무형문화재 지정
2)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3) 전통향토축제
3. 전통예능 및 무형문화재의 바람직한 계승 방향

Ⅲ. 전통예능 및 무형문화재의 문화경제력 제고 방안

1. 전통예능 및 무형문화재의 문화경제력 제고 방안
2. 향토축제의 모형 프로그램 개발 시안
3.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개편 시안

본문내용

아니면 특정 단체이건 간에 어느 누구의 독점적 소유물이 결코 될 수가 없다. 그리고 이러한 전국적 규모의 국민 축제를 어느 특정 집단이나 단체가 독립적으로 수행 한다는 것은, 과욕일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무리다. 현행과 같이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업무추진과 개최 시.도의 행정력과 예산상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없으면 이 축제는 근본적으로 개최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 다른 측면에서 보더라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는 행정과 예산 지원만 담당하고 축제의 운영만을 민간자율에 완전히 위임 한다고 가정해 보면, 어느 누구의 의사결정에 따라 어떤 적당한 운영방안이 제시될 수 있는가? 전통문화를 소재로한 이러한 국가적 축제 행사를 기업 경영방식이나 단일성 이벤트 추진 방식으로도 가능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충분히 검토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축제의 운영 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보고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협의를 위한 민관합동 운영위원회의 구성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만 하다. 혹은 향토축제의 개선방안에서 제시한 바 있는 <향토축제 자문단> 중 '전국단위 향토축제 자문단'에 그러한 역할을 부여하는 것도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다음으로, 현제의 축제 운영 방법 중 근본적으로 개선 대책이 세워져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경연 방식으로 개최하는 문제이다.이 대회는 애초에 우리 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함께 사라져 가는 전통민속예술을 발굴, 보존, 전승시키는데 그 중요한 의미를 두어 왔다. 급격히 사라져 가는 전통민속예술은 완전히 소멸되기 전에 발굴, 복원해 놓지 않으면 그것은 영원히 잊혀져 버리기 때문에 이를 좀 더 효과적으로 발굴하여 전승시키기 위하여 초기부터 경연이라는 축제 방식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런데 현재의 사정은 이와 다르다. 민속예술은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며 창조되어 발전되고 소멸되어 간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우리의 전통민속예술은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과, 광복 후 밀어닥친 외래문화의 홍수 속에 거의 단절되다시피 하였다. 그리고도 다시 한 세대가 지나갔다. 이제는 전통민속예술의 기능보유자나 혹은 참관자 마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우리는 아직까지 경연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경연방식이 전통예술의 발굴을 촉진시키는데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그것은 축제의 본질이 아니다. 실제로 최근의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는 의미있는 신규 발굴 종목이 거의 나타나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이제는 이 경연대회를 축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 각 지역에는 다수의 향토축제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 글의 앞에서는 향토축제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바도 있다. 그리고 이미 발굴된 지정 무형문화재에 대하여는 향토축제 개최시에 정기적인 재현을 통하여 현지전승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통문화 계승방안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런만큼 이제 전통문화 요소의 발굴도 더 이상의 역할은 향토축제에 맏겨져야 할 필요가 있다. 전통문화의 계승도 현지전승 방법이 더욱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임을 이미 논한 바 있다. 그리고 또다른 측면에서, 축제의 경연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검증되면 지금의 모순점이라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지금과 같이 이 대회에서 한 번 대통령상을 수상하면 그 이후로는 경연종목으로 출연할 수가 없도록 한 운영방식은, 이 축제가 경연대회라면 그것은 불공정 경쟁이다. 경쟁방식의 대회에서 시연종목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보는 시각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므로 앞으로 개최될 경연대회 방식의 이 축제는 당당한 경쟁상대가 모두 소진된 후 단독으로 출연해서 대통령상을 마지막으로 수상하는 종목이 나올 때까지 유지 하여야 할 것인가? 이러한 측면에서도 이제는 축제의 추진과 운영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4)기타 축제 발전을 위한 방안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향토축제의 발전방안에서 이미 논한 바 있는 국내.외 홍보 대책, 축제 개최를 위한 재원 개발, 정책적인 지원강화 등 제반 대책이 여기에서도 유효한 방안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민족은 역사적인 상황 속에서 수백만의 동포가 해외 각국에서 집단적으로 혹은 뿔뿔히 흩어져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해외 동포는 부분적으로 민족 전통문화를 상당부분 보유하고 있음이 최근에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그런만큼 '전국 ~'이라는 국내 범위를 한정시킬 필요 없이, 이 축제를 '전세계의 한민족 전통예술 축제'로 범위를 확대하여 이들을 적극적으로 참여 시킨다면 민족적인 관점과 민족문화 보호 차원, 혹은 경우에 따라 더 이상 국내에서는 발굴이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전통민속예술의 발굴에도 의외의 성과를 가져다 줄지도 모를 일이다.
다만, 이러한 모든 축제문화 진흥을 위한 방안 외에도 결론삼아 부가한다면 우리 자신의 문화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협조가 축제 문화의 발전과 전통문화의 문화경제력 제고를 위한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방안이 될 것이다. 전통민속예술축제의 가장 큰 의의는 우리 자신에 대한 문화적 정체성의 확인이고 나아가 민족문화의 뿌리를 찾는 찾는 일이다. 우리는 이 축제를 통하여 민족적 정서를 공유하고 공동체의식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소에는 민족문화에 대하여 전혀 느끼거나 의식하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외국 여행 중에 태극기나 애국가, 혹은 한국어 한 두 마디에 감명 받을 때, 순간적으로 우리 민족과 국가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문화주체성을 이야기 하고 문화산업과 문화전쟁을 논할 때는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우리 자신의 문화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민속예술축제는 이러한 차원에서도 소중한 우리의 문화적 자산이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축제를 단순한 의무감에서 행사치레로 무관심하게 지나칠 것이 아니라, 민족문화의 보호와 육성 차원에서 축제 참여를 촉진시키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홍보를 강화하는 등 경쟁력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국민 모두가 합심할 때, 문화경쟁력과 문화경제력이 확보되는 축제로 도약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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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3.28
  • 저작시기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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