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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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낭만주의
1 , 역사적 배경
2 , 낭만 음악의 정의
3 , 낭만주의 음악의 일반적 특징

2>슈베르트의 음악
1 , 개관
2 , 진행
3 , 슈베르트 음악에 숨겨진 고전과 낭만의 양면성, 그리고 그의 혁신성
4 , 결론

3>슈베르트 가곡
1 , 생성과 양식
2 , 특징
3 , 독립된 장르로 발전시킨 리트

4>슈베르트의 성악곡

5>슈베르트 3대 가곡집
1 , 2부 구성에 의한 비교
3 ,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와 `겨울나그네`의 비교

6>슈베르트와 베토벤 특징 비교

7>슈베르트와 시

본문내용

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에 비할 바 없을 만큼 어두운 기분과 절망적인 분위기에 싸여있다. 그것은 시의 내용도 물론 그러하거니와 하루도 개인 날이 없던 슈베르트에게 있어서는 공명할 수 있는 상태였을 것이다.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비애가 가 닿을 곳도 있고 그것을 위로해주는 시냇물 소리도 있었으나 겨울나 그네는 비애를 처리할 방법도, 장소도 이 세상에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산몸 그대로 그 것을 영원히 등에 업고 가야 하도록 운명 지워진 정말로 구제할 길이 없는 사나이다. 현 실과 환각 사이를 방황하는 외로운 이 사나이의 마음은 이미 평상인의 비애의 범위를 넘 어 광인의 그것에 가깝다.
또한 끝에 가서는 다시 어딘지도 모르게 떠나갈 것 같은 기분을 남기고 있는 점이 이 시 집을 한층 더 쓸쓸한 것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③'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에 비해서 '겨울 나그네'는 현저히 단조의 곡이 많다.
④유절 형식의 노래가 적어지고 통작 형식의 노래가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슈베르트의 합창곡과 성악 앙상블
이 영역에서도 슈베르트의 작품은 동시대의 대부분의 작곡가들의 작품들보다 풍부했다.
음악적으로는 그의 작품이 뛰어난 다양성과 강력한 창의력에 의해서 이채를 띤다. 즉 이 분야에서도 슈베르트는 모든 실험이 허용된 전인미답의 땅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멀리 마드리갈과 결부하고 성악이라는 형태 하에 교향시를 성취하는 새로운 형태를 아무런 속박 없이 창조한다.
합창곡 또는 성악 앙상블의 중요성은 단순히 음악적인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중요하다. 19세기 초기 게르만 민족의 국가들에서는 특히 스위스의 음악가 네겔리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사회계층을 음악에 참여시키려는 욕구에 부합하는 작은 합창그룹 〈리더타펠(노래의 식탁) Liedertafeln〉이 형성되었다. 오스트리아에서 이 리더타펠은 경찰의 압제에 대항한 레지스탕스의 거점이기도 했다. 슈베르트의 도래까지는 가치 있는 레퍼토리가 빠져있으나 슈베르트 등장 직전에 설립된 빈 악우협회에서도 그 중심적인 레퍼토리를 형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독일에서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에서도 점차 수를 늘려 회원을 늘려나간) 리더타펠의 집단은 종종〈슈베르트분트(슈베르트연맹) Schubertbund〉라고 불리게 되었다.
슈베르트와 베토벤 특징 비교
슈베르트는 베토벤을 깊이 존경하였고, 또 평생의 대부분을 빈에서 보냈으며 그 곳에서 음악활동을 하였으므로 베토벤과 비교해 보면 슈베르트의 작풍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베토벤은 음악을 계시로 생각하고 스스로 선민(選民)으로 자처하였다. 이것은 당시 독일 유식계급의 눈에 비친 프랑스혁명이나 나폴레옹 초기 활동의 지도이념에 바탕을 둔 것이다.
그러나 슈베르트는 이와 같은 선민의식을 갖지 않았고, 스스로 즐기며 타인도 즐겁게 하려고 작곡을 하였다. 이 즐거움은 보수정책에 의하여 언동에 제약을 받아 현실에서 눈을 돌려 예술에서 도피 장소를 찾으려는 오스트리아의 유식계급과, 거기에 안주하려는 서민계급의 즐거움으로 다분히 감상성 ·비 논리성을 내포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슈베르트 음악의 특징의 하나인 비구축성(非構築性)이 유래된다.
절대적이지만 고립된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 ”라는 장르에 새로운 풍요와 명성, 그리고 무게를 부여했다. 그의 교향곡 ·실내악 ·피아노소나타 등이 형식적으로는 소나타이기는 하나 실제는 아름다운 선율의 연계로 되어 있음은 그러한 이유 때문이다.
슈베르트와 시
본능적이고 교양도 적고 다소간의 비평의식도 없는 슈베르트라는 신화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70편 이상의 괴테 시, 70편의 실러 시, 22편의 횔티 시, 21편의 슐레겔 시, 거기에 더하여 성서와 셰익스피어, 오시앙에서 젊은 하이네에 이르는 광대한 시의 파노라마, 그것에 의해서 그의 시대와 다른 몇 시대의 시의 지극히 완전한 명시선집이 형성된다. 다른 어느 음악가가 가령 〈교양이 있는〉 음악가라 하더라도 이만큼의 수확을 거두지는 못할 것이다. 항상 새롭게 변화하는 이 슈베르트의 연금술 앞에서는 다만 경탄할 뿐이다. 그의 친구들과 지위 높은 사람들로서 비판의 여지가 있던 시인들이 그의 지칠 줄 모르는 작품활동에 필요하긴 했지만, 그들로부터 영감을 받기 전에 그는 이미 명석한 두뇌를 소요하고 있었다.
가곡 ≪들장미≫ (HEIDE ROSE OP.3)
슈베르트가 18세 때인 1815년에 괴테의 시에 곡을 붙인 명곡이다. 가볍고 귀여운 선율로 된 이 노래는 널리 애창되고 있다. G장조2/4박자. 3절로 된 유절 형식.
어린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
곱게 핀 그 빛깔 즐기며, 싫증내지 않고 바라보네.
주홍색의 그윽한 들에 핀 장미, 손으로 꺾으면서 가리라.
들에 핀 장미, 꺾으려거든 꺾으렴.
추억의 꽃으로 그대를 찌르리라.
주홍색의 그윽한 들에 핀 장미, 어린이가 꺾었네.
들에 핀 장미, 꺾여서 가엾어라. 고운 빛깔과 그 향기.
영원히 바래지 않을 주홍색의 그윽한 들에 핀 장미.
≪마왕≫을 만든 해인 1815년, 역시 괴테의 시 '들장미'에 곡을 붙인 이 작품은 극적인 내용이 주로 그려진 전 작품과는 현저하게 대조를 이루는 사랑스런 분위기의 곡이다.
3절의 유절 형식인 이 곡은 새삼스럽게 설명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진 곡이기도 하다. 민요풍의 가락을 아무 꾸밈없이 사용하여 소박하고 사랑스런 멜로디에서는 슈베르트의 성격이 아낌없이 드러난다.
어쩌면 슈베르트라는 인간 자체가 들에 핀 한 줄기 장미 같은 생애를 보냈다는 것을 고려하고 이 곡을 들으면 더욱 와 닿지 않을까 싶다. 천진 무구한 성격 때문에 명성에 연연해하거나 인정받기를 바라지도 않고, 들에 혼자 핀 들꽃처럼 오로지 예술에만 정진했던 슈베르트. 그는 자연의 냉엄한 운명에 쓸쓸히 지는 꽃처럼, 아니 철없는 어린애 손에 무참히 꺾인 들장미처럼 세상을 떠났다. 들의 꽃은 덧없이 사라졌지만 그의 향기는 사방에 남고 아직까지 사람들의 마음속에 고이 간직되어 있다. 그의 650 여 곡의 가곡들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곡들이 오늘날까지 세계의 전파를 타고, 또는 공연장에서 우리에게 끊이지 않고 들려지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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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4.30
  • 저작시기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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