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 한문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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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以子之才, 何自苦 冥以沒世耶? 許生曰, 古來, 冥者, 何限? 趙聖期, 可使敵國, 而老死布褐, 柳馨遠, 足繼軍食, 而逍遙海曲, 今之謀國政者, 可知已. 吾善賈者也, 其銀, 足以市九王
) 구왕(九王) : 淸나라 世祖의 숙부로 실권을 쥐었던 인물로서 이름은 多爾袞이며 睿親王에 봉해졌다.
之頭. 然, 投之海中而來者, 無所可用故耳. 卞氏, 然太息而去. 卞氏, 本與李政丞浣, 善. 李公, 時爲御營大將, 嘗與言委巷閭閻之中, 亦有奇才可與共大事者乎, 卞氏, 爲言許生. 李公, 大驚曰, 奇哉! 眞是否? 其名云何? 卞氏曰, 小人與居三年, 竟不識其名. 李公曰, 此異人, 與君俱往. 夜公屛騶徒, 獨與卞氏俱步至許生. 卞氏, 止公立門外, 獨先入見許生, 具道李公有所以來者, 許生若不聞者曰, 輒解君所佩壺, 相與歡飮. 卞氏, 憫公久露立, 數言之, 許生不應. 旣夜深, 許生曰, 可召客, 李公入. 許生, 安坐不起. 李公無所措躬, 乃敍述國家所以求賢之意, 許生揮手曰, 夜短語長, 聽之太遲. 汝今何官? 曰, 大將. 許生曰, 然則汝乃國之信臣. 我當薦臥龍先生, 汝能請于朝, 三顧草廬乎? 公低頭良久曰, 難矣. 願得其次. 許生曰, 我未學第二義. 固問之, 許生曰, 明將士以朝鮮有舊恩, 其子孫, 多脫身東來, 流離 鰥, 汝能請于朝, 出宗室女, 遍嫁之, 奪勳戚權貴家, 以處之乎? 公低頭良久曰, 難矣. 許生曰, 此亦難, 彼亦難, 何事可能? 有最易者, 汝能之乎? 李公曰, 願聞之. 許生曰, 夫欲聲大義於天下, 而不先交結天下之豪傑者, 未之有也, 欲伐人之國而不先用諜, 未有能成者也. 今滿洲, 遽而主天下, 自以不親於中國, 而朝鮮率先他國而服, 彼所信也. 誠能請遣子弟入學遊宦, 如唐元故事, 商賈出入不禁, 彼必喜其見親, 而許之. 妙選國中之子弟, 髮胡服, 其君子, 往赴貧擧, 其小人, 遠商江南, 其虛實, 結其豪傑, 天下可圖而國恥可雪. 若求朱氏而不得, 率天下諸侯, 薦人於天, 進可爲大國師, 退不失伯舅之國矣. 李公憮然曰, 士大夫, 皆謹守禮法, 誰肯 髮胡服乎? 許生大叱曰, 所謂士大夫, 是何等也? 産於彛貊之地, 自稱曰士大夫, 豈非 乎? 衣袴純素, 是有喪之服, 會撮如錐, 是南蠻之椎結也, 何謂禮法? 樊於期
) 번오기(樊於期 ?∼227 B.C.) 전국시대 말기 진(秦)나라 장수. 죄를 짓고 연 나라에 망명하여 연나라 태자 단(丹)에게 몸을 의탁하자, 부모일가가 살해되었다. 진나라에서 그의 머리에 현상금으로 황금 천근과 만호 마을을 봉한다고 하자, 연나라 태자가 형가(荊軻)와 모의하여 번오기의 머리를 진시황에게 바치면서 그를 살해할 계책을 논의했다. 그 말을 들은 번오기는 즉시 자결하면서 자신의 목을 가져가 원수를 갚아달라고 했다.
, 欲報私怨而不惜其頭, 武靈王
) 무령왕(武靈王) : 전국시대 趙나라 임금. 북방 호족들의 침입에 대비하여 활동하기에 편리하도록 胡服을 입었다.
, 欲强其國而不恥胡服, 乃今欲爲大明復 , 而猶惜其一髮, 乃今將馳馬, 擊 , 刺 , 引弓, 飛石而不變其廣袖, 自以爲禮法乎? 吾是三言, 汝無一可得而能者, 自謂信臣, 信臣固如是乎? 是可斬也! 左右顧索劒欲刺之. 公大驚而起, 躍出後 疾走歸. 明日, 復往, 已空室而去矣.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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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5.05
  • 저작시기2002.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9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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