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 찬성론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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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동거의 정의
1.1 동거문화의 배경

2. 동거의 유형

3. 혼전동거의 이유

4. 동거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
4.1 세계적인 동거 추세

5. 동거문화의 찬성론

6. 동거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영향과 그에 따른 제도적 뒷받침
6.1 동거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영향
6.2 동거에 문화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

본문내용

규정이 있어 근로기준법시행령, 공무원연금법, 군인연금법, 사립학교교원연금법, 선원법 등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는 자를 배우자에 포함시키고 있다. 사실혼의 배우자 일방이 사망한 경우에도 주택임대차보호법은 다른 배우자에게도 임차권과 전세권의 승계를 인정합니다.
동거문화의 추세에 따라 프랑스 하원은 지난해 10월 계약동거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정식 결혼과 자유동거의 중간 형태가 바로 계약동거로, 계약동거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결혼에서와 같은 사회보장, 납세, 임대차 계약 등의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게 되며 서로 원할 때는 이혼절차없이 언제라도 헤어질 수 있습니다.
상명대 가족복지학과 최연실 교수는 아직 우리나라는 사실혼을 떳떳치 못한 것으로 여기는 풍토가 있지만 세계적 흐름은 동거, 편부모 가정 등 가족의 다양한 형태와 구성원으로 이뤄진‘멀티 패밀리’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려대 사회학과 안호용 교수 역시 동거를 결혼의 대안을 모색하는 소수의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합니다.
<사례1>
서울 신촌에서 2년째 동거 중인 Y대 이모씨(22)와 E대 신모씨(20). 사귄 지 6개월 되던 날 지방 출신인 신씨가 이씨의 원룸에 들어가 동거를 시작했다. 양가 부모들은 동거 사실을 모르지만 친구들은 알고 있다.
대학생들의 동거는 생활비 절감 등 편의를 위해 시작하는 게 대부분이다. 해외연수 등으로 이성 친구가 외국에 가게 되면 다른 이성과 한시적으로 계약연애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로 간 학생은 언어를 빨리 배우기 위해 현지인과 동거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의 모 대학 지방캠퍼스에 다니는 J씨(29)는 여자친구 L씨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걸 알고 생활비도 아끼고 좋아하는 사람끼리 함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2년간 동거를 하다 최근 부모의 반대로 헤어졌다.
양가 부모의 허락을 전제로 여자친구와 한 달간 동거했던 고려대 C씨(23)는 동거에는 임신에 대한 책임, 금전적 책임 못지않게 정신적 책임도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H대 정모씨(23 여)는 지난해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에 다니면서 현지에서 사귄 교포학생과 동거를 했다. 방세와 생활비를 아끼자는 생각에서였다. 정씨는 한국에 돌아오면서 남자친구와 자연스레 연락을 끊었다.
이들은 동거〓성(性) 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한다. 동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것이지, 성관계 자체가 목적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함인희(咸仁嬉) 교수는 요즘의 대학생들은 남녀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이중의 성규범을 인정하지 않는다 며 앞으로 동거가 우리사회의 생활양식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동거의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해 줄 일정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사례2>
「어느 캠퍼스 커플의 동거」
최근 한 여대생이 인터넷에 성인방송국을 개설하고 남자친구와의 동거생활을 공개, 충격을 던져줬다.이 보도를 접한 사람들이 궁금해 한 점은 "진짜 대학생 동거커플 맞느냐"는 것이었다. 너무나 파격적으로 묘사된 성생활 때문에 불거진 의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진짜' 대학생 동거 커플들은 어떻게 생활할까. 대학생 커플의 24시간을 밀착, 추적했다.
서울 K대 주변 하숙촌의 7평짜리 원룸. K대 캠퍼스 커플 김모씨(24)와 성모씨(22 여)는 아침에 나란히 집을 나섰다. 처음에는 함께 등교하는 게 쑥스러웠지만 이제는 적응이 됐다. 동거 8개월째. 친구들과 어울리는 자리에서 처음 만나 두달 만에 동거를 결정했다. 김씨는 지방출신으로 하숙을 하고 있었고, 성씨는 수도권에 살며 장거리 통학을 하던 처지였다.
"통학거리가 너무 머니 자취하는 선배언니 집에서 다니겠다고 졸라 허락을 얻었다. 둘이 사귀는 것은 양쪽집이 모두 안다."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그저 함께 있고 싶어' 시작한 동거. 그래서 학교에서도 되도록 붙어다닌다.
강의는 각자 전공에 맞춰 선택하지만 수업시간대를 맞췄다. 다른 약속이 없는 한 점심도 함께 먹는다.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마주쳤다. "집 어디다 얻었니? 놀러갈게"라며 한 친구가 스스럼없이 묻는다. 이들의 관계는 동거를 시작한 지 두달 만에 친구들 사이에 모두 알려졌다.
수업이 끝나면 각자 아르바이트 행. 저녁밥은 먼저 도착한 사람이 해놓는다.
"처음에는 함께 산다는 게 쑥스러워 서로 잘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다 오빠(김씨)가 차츰 더 많이 하게 됐다. 내가 막내라서 집안 일에 서툴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남자가 여자에게 싫증을 내기 쉽다'고 충고하면서도 실은 부러워하는 눈치다."
가습기, 토스터, 밥통, 빨래걸이.. 웬만한 살림살이는 다 갖췄다. 가전제품은 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소모품은 가까운 할인점에서 구입했다. 장은 일주일에 두세번 보는데, 남의 눈 신경쓰지 않고 둘이 함께 장을 본다. 처음 살림살이를 장만할 때는 몫돈이 들었지만 이후 데이트 비용은 확 줄었다. 하루 여관비 3만원이 그대로 굳는다. 또 영화관에 가는 대신 집에서 함께 비디오나 TV를 보게 된다.
섹스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동거의 장점. 자신들만의 안락한 공간에서 하기 때문에 여관보다 훨씬 즐거운 섹스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피임은 남성용 피임도구를 이용해서 한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커플들도 학교 앞 약국에서 버젓이 콘돔을 산다. 물론 아는 사람과 마주칠까 봐 주위를 한번씩 둘러보기는 한다. 나의 경우 주위 약국을 두루 돌면서 구입해 봤기 때문에 어디 제품이 싸고 좋은지도 안다."
밤. 김씨의 친구들이 몇명 놀러왔다. 처음에는 '양말 벗은 상태로' 상대방의 친구들을 만나는 게 쑥스러웠지만 친해지려고 퍽 애를 썼다. 안 그래도 동거 때문에 다른 친구들과 만날 기회가 줄었는데 이런 자리까지 피하다가는 친구를 모두 잃는다는 생각에서다.
"캠퍼스 커플이 인터넷 동거사이트에서 만난 커플보다 오래, 안정적으로 사귈 수 있는 건 이렇게 친구나 선후배들이 '도덕적 울타리'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김)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에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김 성 커플. 지금의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언젠가는 집에도 동거사실을 털어놓을 작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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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05.23
  • 저작시기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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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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