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소설의 원천연구

목차

Ⅰ. 서 론

Ⅱ. 문학관의 형성과 일본체험

Ⅲ. 동인문학의 원천으로서의 일본문학

Ⅳ. 결 론

본문내용

밥상이 있고 아우와 아내는 옷매무새가 흩어진 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 있었다.
(9)그는 아우와 아내를 오해하고 아우와 아내를 떠리자 쥐를 잡기위한 일이었다고 해명했으며 그는 믿지 않고 아내를 때리고 마침내 아내를 내쫓아 버린다.
(10)그는 아우와 아내가 가버린 뒤에 방에 불을 켜려고 성냥을 찾다가 쥐가 나오자 자기가 오해한 것임을 깨닫는다.
(11)밤이 가고 날이 밝아도 아내가 돌아오지 않자 찾아 나서게 되었으나 마침내 아내가 바닷가에서 익사체로 발견되고 아우로부터 원망의 소리를 듣게 된다.
(12)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양모(장모) 밤이면 부동명왕께 절을 하고 주문을 외는 일이 반복되자 이상하게 생각하고 어느날 일찍 퇴근하여 양모의 방에 들어가니 양모는 나를 보며 놀라며 나에게 부동명왕을 믿으라고 강요하기에 그 이유를 묻어보니 그녀는 자기가 결혼하기 전 어느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다가 이를 거절하자 병에 걸려 죽으며 원망스런 얘기를 했는데 남편이 죽은 뒤에 그 남자가 원귀가 되어 나에게 붙은 것 같다고 하여 양모의 안정을 위해 카타쿠라 별장에 있게 되었다.
(13)나는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고뇌를 이기지 못하는 표정으로 이야기하는데 자기의 양모는 자기의 생모이며 나내는 이복동생이라며 괴이한 운명을 한탄한다.
(14)양모가 카미쿠타에 온지 한달 뒤 나는 야마구치에 갈 일이 있어 아버지로 부터 들은 절을 찾아 생부의 묘소는 찾을 수 있었으나 어머니의 묘소는 볼수 없어 스님에게 물으니 그 여인은 남편이 병들어 있을 때 어린 아들을 남겨 두고 한 남자와 달아나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의 양모가 자기의 생모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15)나는 아내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게 되었기 때문에 번민하게 되었으며, 양모(장모)는 이런 사정을 모르는 아내에게 남편과 이혼을 할 것을 강요하자,나는 양모에게 자신이 바로 원귀의 아들이라고 말해 버린다.
(16)이후 나는 몰래 술을 마시고 그 해결책을 모른채 운명론자가 되어버렸다.
(17)작가인 나는 주인공 나의 이야기를 듣고 이혼하면 어떨까 하고 말해 보지만 주인공은 이혼한다고 이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18)두 사람은 아무런 해결도 하지 못한 채 악수를 하고 헤어진 후 다시 만나지 못하고 있다.
(12)장사를 지내고 이튿날 아우는 그 마을에서 사라지고 불행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고 뱃사람이되어 아우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13)9년전 배가 파선되어 그는 정신을 잃었는데 깨어보니 병석에서 그를 간호하는 아우를 보고 어떻게 왔느냐고 물으니 다 운명이라고 말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깨어
(14)다시 배를 타고 다니면서 아우를 찾아지만 찾지못하고 3년 뒤 강화도를 지날 때 향해 들려오는 배따라기를 듣고 찾아가 보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그 뒤6년이 지나도록 생사조차알수 없다고 했다.
15)이야기를 끝낸 그의 눈에는 몇방울 눈물이 반짝이며 다시 배따라기를 부른 뒤 을밀대로 향하여 걸어갔다,
16)다음날 나는 그의 이야기가 생각나서 다시 그곳에 가보았지만 그의 배는 오늘 새벽에 떠났음을 알고 온 산천에 그의 노래만이 울려오는 듯 했다.
(17)다음 해 봄에 그곳에 가보았으나 그를 만나지 못한채 그의 노래만을 느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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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운명론자
배따라기
<나> :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 그로인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됨
<그> : 의심과 시기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
<사토코> : 작중인물 간의 갈등에 무관심함.
<아우> : 방관자적 태도
<우메부인> : 자신의 과오와 자식의 기막힌 結緣에 대한 죄의식으로 고뇌 함
<아내> : 사교적이며 세인에 이목에 신경쓰 지 않고 자신의 감정대로 행동함

키워드

김동인,   동인문학,   문학관,   일본문학,   일본체험,   동악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