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견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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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 발
생이나 손해의 확대에 원인이 된다고 하여 항소심에서 이의를 제기하여 항
고를 신청하였다.
이 사건을 보면서 '횡단보도에서는 무조건 걸어가야 겠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었다.
이사건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명한 재판장님의 판결이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법정에서 나오면서 나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을 봤다.
그것은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는 몰라고 온몸에 밧줄을 묶고 끌러 가는 세명의 남자를
보게 된 것이다. 아무리 죄를 지었다고 해도 그렇지 저렇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사람을 밧줄로 묶고 데러 갈게 뭐람...?
하지만 그 세명의 남자얼굴은 아무런 창피함 없이 떳떳하게 잘 걸어가고 있었다.
법원을 나오면서 법원 옆에 붙어 있는 검찰청도 가고는 싶었지만 난 법원을 빠져
나왔다.
정문을 나오면서도 이런 생각을 했다. '하루에 법원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걸 보니 우리 나라 사람들이 법을 얼마나 안 지키고, 또
세상살기가 정말 살벌하구나!' 하고 말이다.
정말 말로만 듣던 '법없이 살 사람'이 우리 나라 전국민에게 적용되는 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용인 행 버스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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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견한문,   수원,   법원,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