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인 것은 세계 각국에서 나온 노신관련 책을 모두 모아놓은 방이다.
표지만 봐도 즐겁다.
이 곳에는 한국에서 나온 노신 관련 책도 있다.
연변에서 나온 노신 선집을 번역한 한글판 4권이 나란히 진열돼 있고 한국의 일월서각에서 낸 죽내호의 노신 선집 6권도 눈길을 끈다.
집에 중국어로 된 노신 전집이 있다.이사할 때 마다 부담스럽지만 원본과 번역본을 대조하며 노신의 잡감문을 읽는 것은 단순한 독서 이상의 기쁨을 전해준다.
이제는 고인이 된 이병주 작가도 노신 전집을 중국어로 읽기 위해 중국 백화문을 배운 적이 있다지만 나는 도저히 그런 경지에는 이를 수 없을 것같다.그냥 자기 만족일 뿐인 것이다.자기 미화의 늪,자기 만족에 빠져드는 경향 역시 노신이 좋아하지 않았을 태도임이 분명하다.
표지만 봐도 즐겁다.
이 곳에는 한국에서 나온 노신 관련 책도 있다.
연변에서 나온 노신 선집을 번역한 한글판 4권이 나란히 진열돼 있고 한국의 일월서각에서 낸 죽내호의 노신 선집 6권도 눈길을 끈다.
집에 중국어로 된 노신 전집이 있다.이사할 때 마다 부담스럽지만 원본과 번역본을 대조하며 노신의 잡감문을 읽는 것은 단순한 독서 이상의 기쁨을 전해준다.
이제는 고인이 된 이병주 작가도 노신 전집을 중국어로 읽기 위해 중국 백화문을 배운 적이 있다지만 나는 도저히 그런 경지에는 이를 수 없을 것같다.그냥 자기 만족일 뿐인 것이다.자기 미화의 늪,자기 만족에 빠져드는 경향 역시 노신이 좋아하지 않았을 태도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