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과 약물남용

목차

1.약물남용의 정의

2.약물남용의 유형과 실태 및 사례
-마약류 사범의 현황
-청소년 약물남용
-알코올중독

3.약물의 종류

4.약물남용의 원인

5.현행 약물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법

본문내용

문제상황에서 다시 술에 손대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개인생활의 일부로서 음주가 자리잡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알콜중독이다.
6) 규범이론
유전이론과 사회학습이론에서 설명의 차원이 가족 또는 개인에 머물렀다면 이제 소개하고자 하는 사회적인 관점에서는 가치, 규범 그리고 사회조직을 중요요소로 간주한다. 규범이론에 따르면 특정한 약물의 사용에 대해 사회전체 또는 일부 사회집단으로부터 지지받거나 용인되거나 심지어 격려되는 상황이 약물남용의 원인이 된다.
5.현행 약물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법
1)법적 통제
1946. 11. 11. 마약취제령
1957. 4. 23. 마약법 제정
1970. 8. 7. 습관성의약품 관리법 제정
1976. 4. 7. 대마관리법 제정(습관성 의약품에서 대마규정 삭제)
1980. 4. 1.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제정
1980. 12. 31. 독물 및 극물에 관한 법률(1963년 제정) 개정
1990. 8. 1.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1996. 12. 30.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개정(부탄가스 포함)
종합적으로 약물남용에 대한 법적 통제 정책은 대체로 실패한 것으로 평가된다.
약물남용 문제의 전개과정을 정리해보면.. ① 항상 특정 약물남용의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그것을 규제하기 위한 법률이 제정, 보완됨으로써 약물남용에 대한 법적 통제가 예방보다는 사후 통제에 있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고, ② 다양한 약물 및 대용마약들이 존재하면서 이들간에 대체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 ③ 우리나라의 약물남용 문제는 이제 국제적인 약물 유통구조 속에서 고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 등이다.
2) 예방 및 치료·재활
치료보다는 처벌에 치우친 현행 정책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마약사범의 근절은 어렵다. 중독자들이 치료를 쉽게 받을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은 물론 전문인력을 체계적 양성, 마약 전담 교도소의 설립 등 획기적인 마약퇴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마약매매에 관여하지 않는 단순중독자에 대해서는 처벌보다는 치료에 무게를 두는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고, 치료보호 제도의 활성화가 우선 과제이다. 선진국의 경우처럼 단순 투약 사범들을 범죄라기보다 치료를 요하는 환자로 분류하고, 다음으로는 재활교육이다. 즉 `교도소내의 교정교육⇒정밀한 환자등록⇒정기적인 도핑테스트⇒직업교육'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중독자들의 사회적응도를 높여야 한다. 중·장기 계획으로는 약물 전문가 육성을 통한 마약전문치료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기본적인 해결전략은 세가지로 정리할수 있는데.. ① 관련 법률의 정비 ② 약물남용에 대한 교육과 계몽 ③약물남용 환자에 대한 치료 및 재활
*2002.07.26, 18:27 국민일보*
마약중독자 재활시설 만든다…대검 마약부，치료·재범방지 위해 추진
중증 마약중독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재활시설 설립이 추진된다.
대검찰청 마약부는 27일 교도소와 구치소 등에 수감되는 중증 마약중독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고 재범을 막기 위해 ‘마약류중독자 치료재활센터(가칭)’의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마약사범 중 가벼운 투약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치료보호기관에서 담당하고 중증 투약자들은 신설되는 치료재활센터에서 전담하게 된다.치료재활센터는 중독성 정도에 따른 차별적인 치료·재활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훈련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검찰은 지난 4∼6월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에 필로폰·엑스터시 등 향정신성의약품 투약사범 89명,대마초 흡연사범 9명 등 모두 98명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중 41명을 기소했으며 투약정도가 경미하고 치료·재활의지가 있는 이들은 불입건 또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약물남용 예방 프로그램: 생활 기술 훈련
생활기술훈련은 Botvin에 의해서 개발된 universal prevention program이다.
생활기술훈련은 알코올을 포함한 약물사용의 시작을 촉진시키는 사회심리적 요인에 초점을 두고 알코올이나 약물에 대한 교육보다는 약물사용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일반적 사회기술 (예; 자기주장훈련)과 약물거부기술의 학습을 강조한다. 생활기술훈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중학교1학년부터 시작할 때 효과성이 뛰어나다고 보고되고 있다. 생활기술훈련은 청소년의 흡연예방을 위해 개발되었고 오늘날에는 청소년의 음주와 대마초사용예방에 적용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구성요소
생활기술훈련프로그램은 3가지 주요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NIDA, 1997).
.약물거부기술
사회영향중 특히 음주나 약물상용과 관련된 또래압력을 인식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기술과 약물사용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교정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자기관리기술
학생들의 독립심과 인지통제력 향상을 위한 기술을 포함한다. 사회사업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해결과정, 자존감 증진,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대처하는 기술 등을 포함한다.
.일반적 사회기술
대인관계시에 필요한 기술의 교육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의사소통기술, 대인관계개발 등의 내용으로 하여 청소년의 사회적 능력 (social competence)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실행방법
생활기술훈련프로그램은 12개의 주제를 다루며 총 15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음주뿐만 아니라 흡연과 대마초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고 있다. 우리 나라 청소년의 흡연율도 높기 때문에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다루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며 대마초 사용과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다면 총 14회로 구성되게 된다. 일주일에 평균 1회 정도 실시할 경우 1학기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회 생활기술훈련프로그램이 끝난 후 10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다음 년도에 그리고 5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그 다음 해에 실시되어 총 3년간 생활기술훈련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활기술훈련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한 연구결과는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때 그 효과성이 뛰어나다고 보고하고 있다 (재인용 Botvin et al., 1995).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일반 교사가 되며 교사는 하루 동안 실시되는 연수에 참가하거나 시청각 교재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과 실행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키워드

약물,   마약류,   알코올,   중독,   세계보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