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의 작품 홍염을 읽고

목차

1. 들어가며

2. 홍염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3. 홍염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4. 홍염의 가치는 어떠한가?

본문내용

지적 조건이라는 사회적 상황 속에서 자신이 체험한 것들을 민족과 연관지어 그의 문학적 세계에 표출하였다. 그의 작품 중 <백금>, <폭군>, <만두>, <돌아가는 날>, <홍염>, <토혈>, <고국>,<탈출기>, <향수>, <기아와 살육>, <해돋이>등은 작가 자신의 체험을 골격으로 삼고 거기에 살을 붙여서 재생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위의 논문, p.27.
최서해는 가난을 촉매로 한 빈궁·체험소설을 다루는 신경향파 작가라 할 수 있다.
) 장석주, 앞의 책, p.304.
신경향파적 이전 작가들에게는 관념 속에서만 맴돌던 사실적 체험을 그는 작품 속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개인적 체험이 개인적 차원을 뛰어넘어 시대적 삶의 문제로 깊이 침투될 때의 개인적 체험은 비로소 가치있는 체험이 되는 것이다.
) 조진기, 앞의 책, p.112.
따라서 <홍염>은 단순히 작가의 체험기록이라는 보고문학적 성격에서 벗어나 일거리를 찾아 조국을 등지고 간도로 몰려든 민족의 참상을 그의 체험과 융합을 통하여 진솔하게 그린 작품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김정숙, 「최서해 소설연구」, 세종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9.
·박종홍 편, 『현대소설선집』,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2002.
·윤홍로, 『한국근대소설연구』, 일조각, 1981.
·임영택·최원식, 『한국근대문학사론』, 한길사, 1982.
·장석주,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 시공사, 2000.
·전명희, 「최서해 소설연구」, 영남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3.
·조진기, 『한국현대작가작품론』, 홍익출판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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