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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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본 론

- 차림새
- 주거와 마을
- 집기, 음식
- 농업,공업,상업
- 교통 수단, 도로
- 오락
- 무기와 전쟁
- 문서 서적
- 신들
- 제사

3. 맺음말

본문내용

는 물론, 어떤 신체 부분을 형상화한 것인지조차 알기가 어렵다.
서력 기원 후에 최고신 등을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하게 된 후에도 동물의 요소를 갖춘 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소오다쓰의 병풍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풍신, 뇌신은 이 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산악의 신이나 토지의 신도 같은 유형의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죽은 사람의 혼도 옛날에는 '신'이라 불렸다. 곡물의 풍양이나 자손의 번영을 이같은 다수의 신들에게 구했던 것이다. 이에 관련하여 일련의 최고신은 '제'라 불렸다. 그런데 최고신이라고 하여도 유일한 것이 아니라 여럿이었으며,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별과 연관되어지게 되었다. 또한 기원전 2천년기 말경부터 별도로 강조되어지던 최고신으로 '천'이 있었다. 천하를 통치하도록 하는 명령을 왕조에게 내리게 되어 있는 이 신은, 옛 왕조가 새 왕조로 바뀔 때 "천이 새로이 명령을 내린 것이다."라는 식으로 그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데 이용되었다. '제'나 '천'은 지상과 준지상의 신들을 통괄하므로 한발의 신이 해를 끼치는 일 등에 책임 있고, 인간의 생명 등도 그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되었다. 사람들은 '제'가 '신'으로 하여금 의도하는 바를 집행하게 한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중국의 제나 신에 관한 자료가 많이 나타나는 것은 기원전 2천년기 말부터 기원전 1천년기의 초반까지 그리고 기원전 1천년기 말부터 2세기경까지로서, 그 중간 시기에 관한 자료가 부족하여, 두 시기의 신들을 역사적으로 연관시킬 수 있는 것은 극히 드물다. 이들 시대보다 앞선 신석기 시대에 관해서는 최근 후대에 연결시킬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도상의 종류가 출토되고 있지만, 아직은 단편적이다. 그예로 기원전 2천년기 말경부터 기원전 1천년기 초반의 술을 담는 청동제의 항아리의 그림이 있다. 도상의 구성 요소는 크게 셋으로 나누어지는데, 그 첫번째는 인간과 동물의 요소로서, 인간의 것과 같은 형태의 눈, 야생 동물의 뿔 및 맹금의 발톱과 같은 것이 그것이다. 두번째는 자연 서식의 동물에는 없는 기하학적 도형이 골자가 된 요소로서, 소용돌이 형태로 표현된 코, 비뚤어진 하트 형태의 귀 및 이마의 능형이 그러한 것들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형성 과정을 간단히 말하기 어려운 요소로서, 콧날에 서 있는 지느러미 형태의 것, 이마 위에 세워진 하고이따 형태 및 동체와 꼬리 형태 등이 그것이다.
기는 기원전 2천년기의 후반, 점에 관한 기록에 당시의 왕조인 은나라의 오래된 조상의 한 사람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기원전 1천년기의 고전에는 목석의 괴물로서, 다리가 하나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연옥으로 만든 인형도 발견되었는데, 이는 여성의 나체로서, 볼이 여위고 무서운 눈을 한 노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머리는 피망 형태로서 일단 신이 아닌가 생각된다.
기원전 2천년기의 후반에 속하는 청동기에는 실로 다양한 합성적인 신의 도상이 표현되어 있으나, 기원전 1천년기로 들어오면, 청동기에 장식된 그러한 모습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우리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밖에 썩거나 파괴되어 없어진 물품들 속에는 존속해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왜냐하면, 기원전 1천년기의 후반부터 2세기까지의 회화나 돌에 새긴 도상에 많은 신들이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원전 1천년기의 후반 이후의 서책들은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들이 많은데, 그 가운데는 신들의 이름이나 그 신체의 특징을 기술 한 것도 적지 않게 보인다. 다만 책들의 기술 내용이 개략적이어서, 다양한 특징을 갖는 유물의 도상과 대응시키기에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많다. 기원전 2세기-서기 2세기경의 격이 낮은 신 가운데 문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던 부류가 있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2세기에 쓰인 책에, 문고리 판의 얼굴 유래에 이야기도 알려져 있다.
기원전 1세기경부터 도상 가운데 많이 출현하는 신은 청룡, 주작, 백호, 현무 네 신이다. 그 각각은 동,서,남,북의 신이며, 이름 위의 색깔명은 목화토금수의 다섯 요소로 세계의 제현상을 설명하는 오행설에서 각 방위에 할당된 색을 신의 이름에 붙인 것이다. 이들 각 동물은 천상 성좌의 신이다.
<제사>
기원전 2천년기의 후반에 관하여는, 당시의 왕조가 점을 친 기록이 다수 발견되어, 신들에게 행해진 제사의 상황이 꽤 상세히 알려져 있다. 예를 들자면, "기해일에 점을 쳤다.대을에서 중정까지의 조상묘에 소를 올릴까요"라고 말한 기록이 있다. 또한 자연계의 신에게도 자주 제사를 드렸다.
3. 맺음말
이 책을 읽고 저는 서평보다는 내용파악을 위주로 하였으며, 레포트의 본문에서도 그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맺음말에서는 대강의 내용 파악 후 제가 느낀 점과 이 책의 단점에 대한 제 생각을 기록하겠습니다.
중국의 고대사에 대한 유물의 발굴이나 사료들이 많이 부족하고 따라서 책의 중간중간에 `여겨진다` 또는 `상상된다` 등의 불확실한 어구가 많이 사용된다는 것은 독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앞으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역사과 학생으로서 참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제에게 궁금증을 유발해 냄으로써 앞으로 배울 중국사에 대한 저의 관심을 키웠습니다.
이 책은 제 소견으로는 두 가지 정도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 책에서는 중국의 고대 유물들의 모습이 일본의 사물들에 비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유물을 상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원문이 그렇게 되어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이 책이 한글로 번역되어 한국사람들에게 읽혀지게 되었다면 번역하는 과정에서 일본사물을 한국의 사물로 바꾸어 놓던지 아니면 그 일본 사물에 대해 한국의 일반인들이 알 수 있을 언어나 묘사로 설명해 놓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이 책을 읽는 중에 저자의 표현에서 약간의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그 예로 "하지만 이처럼 세로로 길게 쓴 글은 훌륭해 보이기는 하나 면적을 많이 차지하고 한 행에 들어가는 글자의 수가 적어서 비경제적이었으며, 당시 일반적으로 사용된 것은 8-7과 같이 넓적한 자체였다" 가 있습니다. 교수님 제가 과민 반응일까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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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2,3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2.12.16
  • 저작시기200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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