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교육을 위한 새로운 관점과 전망

목차

Ⅰ. 序論

Ⅱ. 序章 : 교육과 유토피아
Ⅲ. 槪觀


제 1 장 지역사회에서 세계사회로
제 2 장 사회적 결속으로부터 민주적 참여로
제 3 장 경제성장으로부터 인간개발로Ⅳ. 原理
제 4 장 교육의 네 기둥
제 5 장 평생학습

Ⅴ. 方向
제 6 장 기초교육에서 대학교육까지
제 7 장 교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추구
제 8 장 교육을 위한 여러 가지 선택들 : 정치적 요인
제 9 장 국제협력 : 지구촌 교육

Ⅵ. 結論

본문내용

며 그러한 발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원 배분의 결정과 선택은 결국 정치적 요인에 근거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교육에서의 선택은 사회 전체와 관련을 맺게 되고, 나아가 민주적 토론과정을 필요로 한다. 교육행정체체를 얼마나 중앙집권화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은 교육체제를 개선 또는 개혁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필수적이다. 교육개혁의 주요 목적 중의 하나는 의사결정 과정에 교육 이해당사자를 참여시키는 일이다. 이것이 바로 교육에 있어서 지방분권화의 중요성을 유발하는 점이다. 그리고 학교는 자율성을 가져야 한다. 교육은 시장경제에만 맡겨둘 수 없는 공동의 자산이다. 따라서 지방분권화의 정도나 체제의 다양화 정도와 상관없이 국가는 그 국민에 대하여 모종의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국가는 교육체제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를 규정하고 준수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경제발전의 수준과 교육체제에 있어서의 국가 간의 차이를 고려해볼 때 교육재정문제에 대한 단 하나의 정답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기본적인 부분에서의 공통적인 부분을 도출할 수 있는데 우선은 공교육 부문의 예산 증가가 필요하다는 점과 민간부문의 자원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방법이다. 교육체제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시민정신을 함양하도록 하고, 한 세대로부터 다른 세대로 지식과 문화를 전수하며, 사람들의 재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교육체제는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미래의 경제가 요구하는 기술을 습득케 해야 한다는 경제적, 정치적 투자의 요소이기도 하다. 교육에 있어서 정보통신공학과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러지를 교육목적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 또한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한 개인간, 지역체제 간, 국가간의 폭 넓은 토론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새로운 테크놀러지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의 착수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할 것이다.
제 9 장 국제협력 : 지구촌 교육
세계화는 국제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의 규모와 긴박성, 그리고 상호관련성을 잘 드러내준다. 교육에서의 협력은 국제사회가 해결을 요구하는 문제들에 대한 각성을 촉구하고 일치된 활동을 요구하는 논점들에 관한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는 보다 넓은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하며 이러한 활동에는 모든 지적 공동체가 포함될 것이다. 교육과 훈련의 측면에서 여성에게 가해지고 있는 각종 차별의 윤곽을 정리하고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달성해야할 목표들을 정리한 제4차 세계여성회의의 선언은 이러한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해결하고 합의해야할 대표적인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의 국가에서는 부채로 인하여 재정적 결핍이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결핍은 필수적으로 교육부문의 재원을 삭감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재정적 위기의 국가에 대한 부채의 경감은 인류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교육부문의 재정확보를 위한 중요한 국제사회의 협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국제사회는 지금 국제원조의 개념과 기능에 있어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전통적인 형태의 원조와 협력이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으며, 원조로부터 동반관계로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고 있다. 즉, 협력은 정치적인 문제이면서 실제적인 당위가 되고 있는 것이다. 국제협력 중에 또 하나의 모습은 바로 인력의 교류이다. 과학자들의 교류, 연구자료와 연구진의 교류는 상호간의 기술적 지식을 교환하고 상호 보완하기 위한 의미있는 협력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네스코는 넓은 의미의 지적인 기구가 되도록 요구받고 있으며 바로 이로 인해 각종 논점들에 있어서 순전히 경제적인 관점에서의 종속도가 다른 국제기구들에 비하여 낮아지는 편이다. 유네스코는 교육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국제적 연대감을 형성해야 한다는 매우 긴요한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공헌해야 할 새로운 과업이 있다고 할 것이다.
Ⅵ. 結論
본인은 '21세기 교육을 위한 새로운 관점과 전망'이라는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공감을 가졌다. 특히 기초교육의 중요성과 여성교육의 차별성을 극복하기 위한 의견들과 평생교육의 중요성, 그리고 전 세계적인 교육적 협력체제 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분명 새로운 세기의 미래는 반드시 밝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언제나 그렇듯이 어느 지역에서나 국지적인 전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빈곤으로 인하여 대량의 인명이 굶주림에 죽어갈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개인적 이익이나 국가적인 이익을 위하여 다른 개인이나 국가를 공격하고 비하하고 고립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교육이 완성되고 실현된다면 하마도 그러한 갈등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이 책의 앞부분에서도 밝힌 것처럼 아마도 그것은 '유토피아'일 것이다. '만들 수 없는 세계' 그럴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란 동물은 매우 특이한 동물이다. 항상 고민하고 발전하고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다른 모든 악한 행동이 있더라도 이러한 노력의 정신이 있기에 인류의 미래는 항상 희망적이고 가변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을 볼 때 '21세기 교육을 위한 새로운 관점과 전망'은 많은 부분에서 우리의 교육체제에서 도입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그러한 도입과 실천을 위해서는 지금처럼 개인의 능력평가를 단순한 대학의 이름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개인의 지식수준과 대인관계의 능력, 새로운 지식 습득에의 적응력, 사고하고 창조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국내 여성 취업의 부분에 있어서도 여성을 여성으로서가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는 훌륭한 인적 자원으로서 인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초등교육의 재편성과 직업교육의 네트워크 구축, 고등교육의 전문성과 사회에 대한 공개적 교육의 편성 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세기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개인은 개인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국가는 국가대로 자신들의 위치와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자신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적재적 관계로서가 아닌 협력자적 관계로서 상호교류하고 보완하며 의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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