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영화사 4 : 70년대 미국영화 영국영화 제3세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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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미국의 신화 <보니와 클라이드> ....................... 미국, 아서 펜, 1967

뉴욕, 뉴욕 <택시 드라이버> ................ 미국, 마틴 스콜세지, 1976

양성애의 억압 <드레스 투 킬> ....... 미국, 브라이언 드 팔머, 1980

초현실주의 혹은 브레이트 <만약> ...... 영국, 린제이 앤더슨, 1968

개인과 사회 <시계태엽 오렌지> ........ 영국, 스탠리 큐브릭, 1971

그의 시간, 그녀의 시간 <배드 타이밍> ..... 영국, 니콜라스 뢰그, 1980

혁명 이후 <저개발의 기억> ..... 쿠바, 토마스 구티에레즈 아레아, 1968

있는 그대로 <콘도르의 피> ............. 볼리비아, 우카마우 집단, 1969

문화적 . 경제적 저발전의 드라마 <만다비> .. 세네갈, 우스만 셈벤, 1968

**한글97

본문내용

단지 2편의 영화를 남겼지만 제 3세계 영화운동의 하나인 모범적인 전형을 창출한 성공사례로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우카마우집단의 구성원들이 자신이 속한 계급적 한계를 넘어 기층민중과의 공동작업을 통하여 '작가영화'라는 틀을 과감히 벗어던졌다는 점과 영화가 대중을 투쟁의 전선에 세울 수 있는 무기임을 실제 성과를 가지고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만다비 Mandabi (The Money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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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1968, 우스만 셈벤, 칼라, 92분
만다비
<만다비>는 셈벤의 첫 칼라영화이며 대본은 그의 동명의 소설로부터 비롯되었다. 이 영화는 꼭 6주만에 두개의 칼라판으로 촬영되었다. 배우들은 먼저 울로프어로 말을 했고 그 다음에 같은 장면을 불어로 말했다. 불어판이 90분이라면 울로프어판은 105분이다. 그것은 그들의 첫 영화에서 일한 세네갈 기술진들 대부분뿐만 아니라 불란서 기술진들도 놀란 성과였다.
<만다비>는 문화적, 경제적 저발전의 드라마로서 이해될 수 있다. 두 아내가 있는 아버지의 실업상태는 확실히 교육의 부족의 결과이다. 그는 불어로 읽거나 쓸 수 없다. 또, 그는 주민등록증이 없어서 파리에서 청소부일을 하는 그의 조카가 보낸 우편환을 현금으로 바꿀 수 도 없다. 그의 모든 재난은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25,000 CFG 프랑을 조카의 어머니, 그의 아저씨에게 주기 위해 현금으로 바꿔야하고 그런 다음에 그는 나머지가 자신의 몫이 되도록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여기서 그의 많은 동포들처럼 지금까지 주민등록증없이 살아온 50대 남자를 볼 수 있다.
갑자기 현대적인 삶의 요구들은 그가 전혀 의지할 데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원칙적으로 그를 돕고 안내하고 봉사하기 위해 거기에 있는 관료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사실상 이 책임들을 피해 버린다. 그래서 그 영화는 이 남자를 그 주변의 모든 악덕 고리대금업자의 자비에 맡겨버린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관료들을 비판한다. 우편환에 의해 매혹된 회교도상인은 그에게 수표를 주는데 동의하고 고리대금으로 전당포에 목걸이와 팔찌를 가져가 버린다. 소위 사업가는 거리낌없이 그의 우편환을 훔친다. 그는 우체부가 이 집에 두번째로 그것을 가져다주거나 우체국에 그와 함께 갈 만큼 그를 잘 아는 주민등록증을 가진 두 사람만으로도 충분히 돈을 바꿀 수 있었는데 말이다.
그는 이러한 모든 것을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감독은 관료들이 그들 자신의 일, 봉급, 이자, 생활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적극적인 만큼 직업적인 예의가 부족하다는 것을 공격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 노인은 그래서 사람들의 부정직함 때문에 전 지구에 저주를 해야 한다. 그는 지금부터 늑대들 사이의 늑대가 되겠다고 말한다. 매우 신성불가침한 아프리카 연대가 깨어지는 순간이다. 왜냐하면 외국의 개입없이 세네갈인들 사이에 모든 것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연대는 불운이 우편환의 도둑질과 함께 일어나는 가난한 자의 수준 위에서 보여지며 이전의 모든 사람들은 그것으로부터 이익을 얻길 원한다.
공동제작되고 널리 배급된 영화인 <만다비>는 세네갈 바깥에서 주요관객을 모으고 세네갈 영화에 주목하게 한 최초의 세네갈 영화였다. 거기에는 계속적인 셈벤의 연출상의 특징이 있다. 말하자면 어떤 특수효과의 거부가 그것이다. 잘 연출되고 그들의 자연스러운 양식이 두드러진 배우들과 함께 카메라의 예술적 기교, 형식적 탐색이 없으며 끊임없는 고전주의가 지배하는 영화가 <만다비>인 것이다.
우스만 셈벤, Ousmane Sembene(1923 - )
우스만 셈벤은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의 가장 중요한 문학인중 하나이며 탁월한 영화감독이다. 1923년 세네갈에서 태어난 그는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않았다. 본질적으로 자전적인 그의 첫 문학작품은 1956년에 나왔으며 필요에 의해 영화에 입문하게 되었다.
프랑스에서 노동운동의 경험, 프랑스어로 소설을 써야하는 현실, 마르크시즘과 아프리카 민족주의를 대중에게 전파하고 검증하는 수단에 대한 고민을 특히 문자화된 예술형식의 수단에 의해서는 대부분 문맹인 동포들에게 전달할 수 없다는 생각은 그를 기꺼이 영화로 관심을 돌리게 했다.
나이 사십에 뒤늦게 유학의 길을 떠나 2년뒤 세네갈로 돌아온 그는 우선 그가 쓴 소설에 기반해서 4편의 영화를 만든다. 1963년에서 1977년 사이에 그는 세 편의 소설을 출판하고 8편의 영화를 만들어 내었다. <보롬 샤레>(1963), <니에예>(1964)에 이어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의 최초의 장편영화인 <...에서 온 소녀>를 만들었다. 기술적인 결점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아직도 셈벤작품의 공통적인 주제인 독립된 아프리카에서의 신식민주의 문제를 다루는 강렬한 영화로 남아있다. 그의 다음 영화인 <만다비>는 셈벤에게 중요한 돌파구였다. 그것은 그의 첫 칼라 영화이며 더욱 중요하게 아프리카어 - 이 경우엔 프랑스어라기보다 울로프어 - 를 사용한 최초의 영화이며 이것은 사전에 가능한 훨씬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그가 초보적인 수준의 관객에게 이르게 했다. 그의 아프리카어 사용은 <에미타이>(1971)의 창작과 함께 계속되는데 <에미타이>는 디올라어로 만들어졌다.
이후의 영화들에서 정치적 주제들은 더욱 직접적이고 선명하게 다루어지는데, 프랑스 군대에 맞서 싸우는 아프리카인들의 투쟁을 그린 <에미타이>, 식민지 '독립'의 허구와 관료들의 부패를 희화화, 폭로한 <할라>(1974), 그리고 아프리카 토착 역사극의 형식을 담은 <세도>(1977)가 그것이다.
셈벤의 영화들은 기술적으로 독창적이지는 않다. 그 영화들의 힘과 비평적인 성공은 오히려 내외적으로 권위를 위협하고 사실상 바로 그 실체인 권력에 대항하는 제 3세계 남녀들의 강렬한 묘사들에서 온다. 그의 예술은 그의 서구와의 폭넓은 접촉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아프리카적이다. 감독은 그 사회의 역사를 기록하고 그것의 결점을 비판하며 모든 형태의 식민주의에 고유한 아프리카 사회와 문화의 훼손에 직면하여 그 사람들 속에서 힘을 발견하는 전통적인 마술사의 후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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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8페이지
  • 등록일2003.03.04
  • 저작시기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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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2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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