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사회 문화 ] 일본 사회의 술과 예절 - 일본 술 예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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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술 마시는 방법
● 일본 술 문화의 역사
● 음주예절
● 일본인이 본 ‘일본 술의 멋과 맛‘
● 참고자료

본문내용

지별로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최고급품인 '응양주'는 정미도가 높은 쌀을 쓴다. 어떤 응양주는 그보다 더 깍아낸 쌀을 쓰기도 해서 쌀알 가운데 있는 순수한 전분만을 이용하는 것도 있다. 이처럼 고도로 정미한 쌀을 철망에 넣어 펄펄 끊는 더운물로 쪄낸다.
쌀을 찌는 시간은 초시계로 잰다. 정말로 순간에 성패가 갈리는 것이다. 이것은 청주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일본 술은 적당히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술이다. 술을 이렇게 데워 먹는 것은 세계에서도 드문 음주법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마시기 지가했는지에 대한 정설은 없지만 대강 헤이안 시대(平安:9~12세기)부터로 추정된다.
당시에는 추운 계절에만 술을 데워 마셨다. 일년 내내 술을 데워 마시게 된 것은 에도 시대 중기(江戶:18세기)부터이다. 술병이나 잔으로 도자기제품이 보급되던 때와 비슷한 시기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여름에 차게 해서 마시는 술이 인기가 있으며, 일본 술도 차게 마시는 술이 사랑 받고 있다.
일본 술은 적당히 따듯하게 데워 마시는 술이다.
실내에서 일본 술을 데우면 그 향이 방안에 감돈다. 가을이 깊어갈 무렵 다다미방에 앉아, 비록 화려하지는 않으나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을 술안주로 마련하여 화로에 올린 주전자에 술을 데우면 그 속에서 은은히 퍼져나오는 향기 때문에 실내가 온화한 부드러움으로 가득차게 된다. 술 한잔을 마시면서도 오감(五感)이 다 만족하는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주택에서 다다미방은 갈수록 사라지고 있으며 화로는 아예 자취를 감추었다. 술을 데울 때도 전자렌지에 넣어 '부웅~'하는 시대이다. 술에 어울리던 옛 정취는 없어진지 오래이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지금 새로 짓는 우리집에 일본 전통식 다다미방을 하나 만들었다. 이런 낭만은 빼앗길 수 없다는 나의 강한 주장을 현실로 만들기로 작정한 것이다.
나는 여럿이 모여 시끌벅적하게 술을 마시는 것도 좋아하지만, 혼자 조용히 계절을 벗삼아 술잔을 기울이는 것도 아주 좋아한다. 내가 즐기는 안주를 만들어 쟁반이나 한국에서 사온 팔각형 소반에 준비해 놓고 따뜻한 목욕물을 받아 몸을 씻고 난 뒤 산뜻한 기분으로 준비해 둔 술을 마신다. 이 때 내 눈앞에 펼쳐진 쟁반이나 소반은 그대로 작은 우주가 된다. 나는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들게 된다.
이 때 술병이나 술잔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음에 드는 술잔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자그마한 술잔 안에서 계절과 자연의 시(詩)가 우러나온다. 그때면 술을 아주 좋아했던 중국 시인 두보(杜甫)의 시를 떠올리기도 한다.
술잔에 손을 대면 그 사람과 술잔 사이에 일대일의 관계가 성립된다. 그 때문에 술잔에 애착이 생기며 자기집이 아니더라도 자기만 쓰는 전용 술잔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된다.
이런 심리를 잘 아는 어떤 술집은 손님 마음에 들 만한 예쁘장한 술병과 술잔을 준비해 두고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다. 아주 작은 일이지만 이렇게 까지 마음을 써 주는 것이 매우 기쁜 일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자료:가네코슈우아.<일본술의 '멋'과 '맛'> BESETO 1996 Vol. 68
술은 취하기 위해
일본인들은 저녁 술을 마시러 갈때에 대다수가 저녁 식사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안주로 식사를 대용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안주도 비싸니 아껴서 먹어야지.
배를 채우고 싶어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나 생맥주를 마시는 사람이 엄청 많다.
왜 식사를 않고 술만 마시고 끝내느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술은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기에 밥을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취하기 위해 먹기에 밥을 먹으면 안된다고 한다.
일본인과 저녁에 술을 약속 할 때는 미리 식사를 하고 가는게 좋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바나 스넥에서 양주를 마실 때 서구의 스타일과 약간 다르다.
서구에서는 양주에 얼음은 넣지만 물을 넣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일본에서는 양주에 반드시 얼음과 물 또는 기타 음료수를 썩어 마신다. 물론 음료수(오룡차, 콜라, 사이다 등등)나 물은 마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한다.
물을 넣으면 미즈와리(水割), 우룡차를 넣으면 우롱차와리, 콜라를 넣으면 콜라와리가 된다. 가장 보편적인 것이 미즈와리이다.
참고로 서구식 술 주문 방법을 소개 해 보면
- 대중적으로 마시는 술
. Bourbon and coke 버번(값이 싼 대중적인 양주)이라는 양주에 코욱(콜라)를 썩은 것이다.
. Rum and coke 럼(역시 값싼 대중적인 양주)에다 코욱을 타서
. A beer
- 약간은 특별 나게 마시는 술
. Sojthern comfort and coke
. Vodka and orange 보트카에 오랜지쥬스
. Tequilla shoot 데낄라(알콜70~80도)인데 간혹 술에서 벌레가 나오면 오래된 술
. Tequilla straight 30㎖정도인데 먼저 레몬을 베어물고 다음은 소금을 핥은 다음에 홀짝
. Bourbon straight 버번만 1/3컵
. Bourbon on the rocks 버번에 얼음을 넣어서...
. Fire engine 여러 가지 술을 썩어서
. Bloody mary 보드카에 토마도를 넣어서
. White russian 보드카
. Black russian 검은색 보드카(White 보다 비쌈)
이상의 술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1/3컵이다.
2/3컵을 원할때에는 위의 말 뒤에 Double를 붙이면 되고 한컵을 원할땐 Triple이다.
참고사이트 : ^
http://www.jakonet.com/life/life12.asp
my.dreamwiz.com/hisfy98/menu1.html
http://home.hanmir.com/~kimcss/japan/japan.html
http://members.tripod.lycos.co.kr/grackle/japanculture.htm
참고 서적:
『변하고 있는 일본 잘난 일본인』 화산문화사 문승국 지음
『물구나무 서서 본 일본』 해 냄 조양욱 지음
『일본 뒷골목 엿보기』 세훈 문화사 홍하상 지음

키워드

일본사회,   일본문화,   ,   예절,   음주
  • 가격7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3.08.28
  • 저작시기2003.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4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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