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발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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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가족의 의미
1. 가족의 개념 정의
2. 형태적 측면에서의 의미
3. 기능적 측면에서의 의미
4. 각 이론적 관점에서의 가족

Ⅲ. 한국가족의 성격
1. 전통적 가족 가치관
2. 가족주의와 한국인의 사회적 성격
3. 현대 한국의 가족

Ⅳ. IMF와 가족관계
1. 경제위기로 인한 가족위기
2. IMF 이후 한국가족의 변화

본문내용

겨지는 아이들이 지난해 상반기 826명, 하반기 1007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무려 2045명에 달하는 등 더욱 급증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개인으로서 존재해 온 것이 아니고 가족으로서 존재해 왔다. 힘겹게 이루어지고 있는 직장생활, 가계운영, 입시공부에 매달려온 대다수의 성인·청소년들은 가족의 안녕과 영광이라는 절대과제의 달성을 위해 산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정신적 격려와 물질적 지원 역시 가족 속에서 충족되었다. 그러니 최근의 경제위기에 따른 고통이 가족적 차원으로 전이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하겠다.
2. IMF 이후 한국가족의 변화
그러면, IMF에서 구제금융을 받기 시작한 이래로 실제 한국의 가족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국내 한 사회연구원에서 실시된 조사에 의하면, IMF 한파이후 저소득계층 실업 위기감 확산되면서, 불안해하는 가구가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998년 3월 24일 일반가계의 경제위기 체감도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중 9백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댁에서 실업이나 파산의 위험을 느끼고 있느냐’는 질문에 심각하게 느끼고 있다거나 이미 발생했다는 응답률이 21.1%에 달해 IMF초기인 작년 12월 조사의 응답치 12.3%의 2배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 계층일수록 불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월 소득 70만원 이하인 가구 중 실업이나 파산의 위험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거나 이미 발생했다는 응답률은 작년 12월 25.0%에서 55.1%로 증가했다. 반면 3백만원 이상의 고소득 계층 가구는 이 같은 응답률이 13.6%에서 8.5%로 오히려 떨어졌다. 실업이나 파산이 가능하다(14.7%), 큰 위험을 느끼지는 않으나 불안감이 있다(52.6%) 등 위험을 체감하는 가정은 모두 88.4%에 달했고 이에 따라‘전혀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률은 작년 12월 19.9%에서 11.6%로 줄었다.
향후 가계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물가가 47.0%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실업 27.8%, 금융불안 16.1%, 부동산 경기침체 7.3% 등의 순 이었다.
IMF이후 지출을 줄인 2가지 부문으로는 외식비가 48.4%로 가장 많이 꼽혔고, 가족 용돈 25.2%, 레저문화비 21.3% 등의 순 이었으며 향후 지출을 줄일 부문 2가지로는 의류(25.6%), 외식비(25.2%), 가족 용돈(24.9%) 순 이었다.
또, 유사한 조사사례로 6개월 후에 다른 회사에서 IMF 반년을 되돌아보며 실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IMF경제위기 후 우리사회는 중산층이 급속히 붕괴되면서 상호불신 등 계층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작년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 조사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5일까지 일주일동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4대도시에서 13∼59세 남녀 2천5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소득에 관계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약 80%가 평균 20∼40%의 소득이 줄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IMF이후에는 월 소득 1백만원이하와 1백만원∼1백50만원 대의 저소득자들이 급격히 증가했다. 소득감소는 연령층으로는 30대, 소득수준으로는 중·하류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로 인해 월 평균 가구소득이 전년보다 50만원이상 줄어 "하향평준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오히려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이 더욱 위기를 심각하게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하겠다.
그래서인지, 자신이 중·하류나 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계층이 크게 늘었다. 이는 IMF시대 이전에는 응답자의 약 65%가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인식했으나 IMF이후에는 불과 6개월여만에 이 비율이 약 60%로 줄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각 가정에서는 안 입고 안 가고 안 쓰는 경향이 심화됐다. 가장 지출을 많이 줄인 분야는 의류비(73.7%), 레저·여가비(60.2%), 품위유지비(50.7%) 등의 순 이었다.
식료품비의 경우는 물가상승에 기인한 것인지 저소득층의 경우, 오히려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감소 폭은 적었다. 그러나 교육비의 경우 아예 지출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15%로 6개월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3.7%는 앞으로도 지출을 줄일 예정이라고 밝힌 것은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불안의식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예금·적금을 선택하겠다는 사람들이 53.4%로 가장 많았다. 반면 주식 부동산 등에 투자하겠다는 사람은 각각 3.4%, 2.6%에 그쳤다. 이로써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기하려는 사람들의 신중함이 엿볼 수 있었다.
IMF는 사회적 관심사도 바꿔놓았다. 국내정치 교육 등이 밀려나고 불황타개(36.6%), 물가고(34.4%) 등 경제문제가 최대관심사로 떠올랐다. 생활수준별로는 하류층이 민생현안에, 중류층은 세금, 국내정치, 유행 등에, 상류층은 범죄. 사건, 교통, 교육에 관심을 보였다.
직접적인 가족관계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직장에 대한 애착심은 약해진 반면 가족 이웃 동료간의 유대관계는 오히려 강해졌다는 응답이 나왔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혼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48%로 1%포인트 늘었고,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이 좋다"는 응답도 지난해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하루 생활 중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일보다는 회사분위기,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남아 있는 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52.7%나 됐다
여가생활의 두드러진 특징은 "in-Door형 여가"로의 전환이다. IMF사태이후 교외 나들이가 심적 물적 부담감으로 기피되면서 여가, 취미를 집안에서 즐기는 경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IMF형 코쿤족"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등장했다. 이러한 현상과 더불어 TV, 라디오매체를 통해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늘어났다.
마지막으로 외국이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지난해 41%에서 45%로 높아졌다. 이는 어떻게 해서든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우리 나라 가족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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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19
  • 저작시기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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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2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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