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난 가족`을 보고

소개글

영화 `바람난 가족`을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분의 남성과 절반 정도의 여성이 ‘혼외관계’에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는, 묘한 부조화가 결혼의 ‘균열’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한계레21 / 2003-07-18)그러면 가족 구성원간의 자유와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영화의 주인공들처럼 자신의 욕망을 좇아 가족을 붕괴시키는게 옳은 것인가, 아니면 가족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인고의 열매’를 곱씹어야 할 것인가. 사람들이 가족을 맺어 살아가고 상호작용하는 일상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책임을 짊어진 권위적인 가장과 여기에 복종하는 주부와 아이로 구성된 가족만을 ‘정상 가족’으로 보는 이데올로기에는 이미 심각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일부일처제는 머릿속 당위명제이고 연예는 하더라도 가족은 깨지 않겠다는 이러한 사고가 요즈음 중앙채널로 안방까지 버젖이 활개를 치고 있다면 귀를 막고 눈을 감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스스로가 결혼이라는 제도와 우리사회의 이상한 픗습(?)그리고 가족윤리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해답은 자신이 찾아야한다. 이 영화는 ‘가족’의 의미와 그 속에서 자신의 행복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한 번쯤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 뿐일 것이다.

키워드

문소리 봉태규,   베를린 영화제,   바람난 가족,   가족붕괴,   가족 공동체의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