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의 장애 발생 가능성

소개글

북한 어린이의 장애 발생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영유아 발달과 영양
2. 북한 어린이의 실태

Ⅲ. 결과 및 해석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일부 보도를 통해서 보면 이미 심각한 장애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발상에 있어서 충분히 공급되어야 할 영양소의 부족으로 인하여 발육 부진을 겪고 있으며, 그로 인한 면역성의 저하로 인하여 많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또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신장과 체중의 비율을 기준으로 했을 때, 7세 이하 어린이들의 약 16%가 급성 영양실조에 걸려 있으며, 연령 대비 체중의 비율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약 60%의 어린이가 보통 또는 심각한 영양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가 나이에 비해 신장이 작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UN의 통계에 의하면 2세 미만의 북한 유아 중 30%가 심각한 영양 실조 상태에 있으며 모든 어린이의 67%가 신체적으로 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국제기아 대책기구에 따르면 5세 미만의 207만명중 39%에 해당하는 80만명이 영양실조 상태에 있으며 이중 60만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라고 밝히고 있다. 또 북한의 보건당국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5세 이하 150만명의 어린이 가운데 15.6%인 324,000명이 영양실조 상태
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통계 자료가 북한 당국이 조사한 자료라고 생각했을 때 그 자료의 수치가 최소화 되었음을 감안할 수 있다. 유니세프(UNICEF)에서는 자강도 희천시의 5세 이하 인구의 50%가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북한의 기아사태는 94년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1998년 10월 27일자 앙일보 기사에서 혹심한 식량난 때문에 북한을 탈출, 중국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 식량난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식량배급을 받은 것이 93년 5월로 밝히고 있다. 95년 홍수로 인한 재해와 계속된 흉작으로 최소한 3 4년 이상 기근이 계속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북한 어린이의 영양실조도 장기간 지속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봤을 때, 자료에 따라 얼마간의 상이한 차이가 있지만 북한의 2세 미만의 어린이 경우 약 30%가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으며, 5세 이하는 약 20 30% 이상의 어린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북한 어린이의 반 이상이 발육이 부진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5세 이하의 어린이 중 약 40 50만명 이상이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 광주의 인구를 100만명으로 볼 때, 광주의 인구 중 반 이상이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나라의 대도시 인구의 반 이상에 해당하는 수가 영양실조에 걸려 있다는 것은 북한 어린이의 영양실조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를 한 눈에 알려 준다. 이러한 상태에 놓여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은 이미 영양실조의 초기 징후로 보이는 육체적 정신적 무력감과 성장 지연, 피부의 윤기 및 탄력 감소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결핍 상태가 지속적으로 심화되면 나타나는 부종, 근육 소모, 체중 미달, 탈모, 탈색 등도 관찰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선행 연구에서 밝히고 있듯이 북한 어린이의 이러한 영양실조 상태는 두뇌 발달 및 지능, 인지, 사회, 정서적 발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쉽게 생각 할 수 있고 이미 발견되고 있는 신체상의 발육 부진과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한 이차적 장애를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선행 연구를 통해서 고찰해 볼 수 있는 결함들은 주의력결핍 장애, 기억력의 문제, 행동발달상의 문제, 지능의 저하, 정서적 불안정, 학업 수행능력의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행동의 발달에 있어서 좌절에 대한 내성을 길러주지 못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의존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발달상 악순환을 겪게 될 것이다. 또한 영양결핍을 치유하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더라도 신체상으로는 정상적인 발달을 이룰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주의력이나 기억력, 학업 수행능력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함을 알 수 있다. 더욱이 1 2세의 영유아의 경우 발달상 가장 급속한 성장을 이루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 큰 장애를 가져 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5세 이하 북한 어린이의 약 50만명 이상이 심각한 장애 발생의 위험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 참고 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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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http://www.kfhi.or.kr/북한.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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