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업들의 사회공헌사례

목차

(1) 국내기업의 사회공헌사례
1) 삼성그룹 - 6개 재단 통해 활발한 활동
2) 우림건설 - 사회적 약자계층 지원에 앞장
3) 유한킴벌리 - 산림보전·환경보호에 큰 공헌
4) 이랜드 - 북한 주민 돕기 확대
5) 태평양 - 여성 건강 위한 의미있는 사업
6) 한화그룹 - 빈곤층 주거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

(2)국외기업의 사회공헌사례
1) 뉴욕은행 - Community bank
2) 시티은행(CITIBank) - Financial Education
3) 서브웨이(Subway) - America, You Gotta Have Heart
4) GE - 종합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5) 러쉬 - 기업 활동을 통한 자연스러운 CSR 활동
6) 파나소닉 -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UD)
7) 노키아 - 브르지트 & Make a Connection

본문내용

인사말이나, 상용어구는 내장이 되어있으며, 장애 정도나 개인성향에 따라 자판배열 등 쉽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과 안정성을 최우선시하여 개발되었는데, 이는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보다 더 강력한 안전수단은 없다는 교훈에서 비롯된 것이다.
③ 에어컨 X시리즈
파나소닉은 필터 교체가 필요없는 에어컨 ‘X시리즈’를 출시하였다. X시리즈의 특징은 에어컨 내부에 탑재한 청소로봇이 필터류에 부착된 먼지를 자동으로 빨아들여 설치부터 10년간 청소나 필터 교환 등의 유지보수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높은 곳에 설치된 에어컨 필터 청소는 고령자나 임산부장애인 등에게는 부담이 큰 작업이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청소하는’ 에어컨이 UD의 관점에서 탄생한 것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3. 전문가 Comment : 일본에서의 조사에 의하면, 현재 디자인에 불편함이나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87%나 되었다고 한다. 즉, 상당수 사람들이 디자인이 불편하지만 참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가 급진전되면 소비자들이 디자인의 불편함을 참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장애자, 고령자, 어린이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마인드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까지 기업들은 외관상으로 멋진 디자인이나, 기능 편의주의의 제품을 개발하여 왔다. 소비자의 편의성 및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은 실상 거의 고려되지 않는 제품만을 생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젊고 건강한 사람만을 위한 제품은 시민의식이 성숙해지고 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외면을 받고 있다.
누구나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UD)은 새로운 시장개척이라는 경제적 가치의 창출이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적극적 의미의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실천이라는 명분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실제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일본 기업들은 사용자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유니버설 디자인 기법을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제품설명서, 포장 등 다른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최근 출시된 일반 소비자용 제품 238개 중 약 16%인 38개 아이템을 UD를 적용하여 출시하였다. 또한 UD 위원회를 조직하여 전사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핵심 9대 CSR 구성요소 중 하나로 UD를 뽑고 있을 정도이다. 이는 단순한 제품 디자인이 아니라 소비자 존중이라는 철학이 전체 직원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기업들은 ‘세련되고 예쁘게만 내놓으면 팔리겠지’라는 생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노인이나 장애인을 위한 제품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을 정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시민의식이 성숙해질수록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파나소닉의 사례는 시장도 선점하고 기업의 명성도 높이는 모범적인 CSR활동으로서, 국내기업도 많은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7) 노키아 - 브르지트 & Make a Connection
1865년 설립된 핀란드 기업인 노키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동전화 제조회사이다. 주요 사업은 이동전화 및 통신시스템을 개발, 제조판매무역디지털 휴대전화 네트워크 공급 등이며, IT 기업답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IT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맣은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노키아 IT 사회공헌 프로그램 2종을 소개한다.
1. 브리지트(Bridgeit) IT교육 프로그램
교사와 학생들에게 디지털,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제품과 위성기술을 결합시킨 서비스다.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교재를 학교에 전송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학교의 위치에 상관없이 교육자료의 부담을 느끼지 않고 최정상급의 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 ‘Make a Connection’프로그램
전세계 16개국 청소년들을 상대로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각국 현실에 적합한 개별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노키아코리아는 2002년부터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쉼터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부방을 지원하는 것으로, 7~15세 사이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실용적인 기술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정서안정 및 치료 프로그램, 창조적 사고를 위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 잠재력 개발과 기초 교육력 향상을 위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9번째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으며, 현재 전세계 16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4,000명 이상의 청소년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았으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공동 진행하고 있다.
3. 이해관계자 대상 CSR 활동 및 보고서 발간
노키아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 이외에도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환경, 지역사회, 임직원, 협력 업체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CSR 활동 이외에도 활동 내역을 담은 보고서 발간까지 다양한 활동이 망라된다.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전문 리포트와 활동 내역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4. 전문가 Comment : 세계 곳곳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답게 노키아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공헌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도 현지화 전략으로서의 강점을 구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메이크 어 커넥션”은 ‘청소년 보호 및 육성’이라는 동일한 상위테마 하에 각 사업장이 구축된 국가 및 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하부 테마를 기획하며 실행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테마의 수혜 대상인 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지민의 노키아에 대한 문화적 거부감을 해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된다.
출처 : http://blog.naver.com/limeglobe_?Redirect=Log&logNo=1000412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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