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츠리]와 상징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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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 입 론

2. 표 상

3. 변 신

4. 현 현

5 . 유 행

6. 공 유

7. 결 론

본문내용

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난마이다보」의 문구는 불교의 틀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것을 창하는 것이 악령을 물리치는 데 도움된다고하는 잠재의식이 있었다고 생각되어진다. 즉 염불의 원의에 기초해서 마음 속 오로지 아미타불의 모습을 그리면서 「남무아미타불」의 명호를 창하고 춤추고 있는가 하면 반드시 그런 것도 아니다. 염불 오도리는 현재의 봉 오도리에 전승되고 있고 그 경우 그 해의 사자 특히 횡사자의 원령을 진정하기 위하여 그 집의 정원에서 연행되어지기도 한다. 신불(新佛)에 대한 염불오도리라고 하는 의식이 뿌리깊은 것이다. 이 시기가 바로 고온다습하고 신체가 쇠약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병에 걸리기 쉽다. 그 원인은 탈이 나는 사령의 짓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진정하기 위하여 「남무아미카불」의 명호를 주문으로서 외우고 어령의 진무를 꾀하려고 하는 것이다. 염불 그것에는 아마도 일본의 전통적인 언령(言靈:코토다마)신앙이 감추어져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부채(扇=오우기)라고 하면 남녀가 정자의 때에 사용하는 장신구와 같이 생각되기 쉽지만 노오나 무용의 때에 사용되는 예, 신사에 보불로서 봉납되는 예를 보면 마츠리의 심볼인 채물의 의미가 있었던 것이 예상된다. 부채의 이름은 아오구하는 것으로부터 생겨난 것 같다. 형태는 특히 정설은 없지만 홀(笏:샤쿠)로부터의 변화라던가 남근의 형태로부터 생겼다고 하는 설이 있다. 후자의 경우는 야마가타현(山形縣)의 흑산능(黑川能)으로 유명한 왕기제(王祇祭) 등과 같이 부채꼴의 형의 속에서 신이 탄생하는 모티프가 있는 것,그 부채꼴의 형이 신성시되어 있고, 바로 오키나와의 어악(御嶽:우타키)에 보는 쿠바의 형상과 유사한 것으로부터 신과 무년의 성혼(聖婚)과 신의 아들의 출산, 그리고 풍양의 약속이 되어진 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또 부채를 손에 하고 「모노모우스(物申스)」라고 하는 동작을 곧잘 취하는데 이것은 신령과의 교류의 하나의 방법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도 좋다. 또 간호도키(소원풀기」라고 해서 사자의 생전의 소원을 해방하기 위하여 사후 일보러 그 사람의 부채의 카나메(묶음)을 풀어서 조각조각내 버리는 주술이 있다. 이것도 신불과의 절연을 표현하는 예로서 중시되었던 것이다. 대나무의 골에 종이를 붙인다고 하는 현재의 부채는 평안시대에 이미 보여지고 있고 중국으로부터 전래한 것을 일본풍으로 변형되었다고 생각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부채의 원초적인 형태가 신과 사람을 매개하는 주구로 신부르기의 춤의 속에서 요리시로로서 집어넣어져 카구라로서 정착했을 때 심볼로서의 채물의 위치를 유지한 것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카키나 부채는 채물이라고 한다.
7. 결론(結論)
이상에서 살펴본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이 될 것이다. 신은 사람들 앞에 어떻게 해서 그 모습을 나타내는 것일까. 신은 그곳에 강림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표시를 요리시로(依리代)라고 한다. 신의 요리시로로서 가장 많이 쓰여지는 것은 나무(기둥)이었는데(柳田,1942,1953) 소박한 형태에서부터 점차로 사람들 손에 의해서 연구가 되어져 폐속(幣束) 등의 외에 기치(旗幟)나 마토이, 산차(山車), 표산(標山) 등 대단히 풍류화의 도가 높은 것까지 출현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신은 이와같은 자연물 인공물의 위에만 시현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자신에게로도 시현되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어폐라던가 비쭈기나무의 가지, 정월에 문앞에 장식하는 문송(門松:카도마츠)나 경병(鏡餠:카가미모치) 등과 같은 신령이 빙의한 물체를 요리시로(依代)라고 하고 이에 대해 인간은 요리마시라고 했다. 요리마시와 요리시로는 신의 의지나 그 존재의 구현으로서 신성시되어왔던 것이다. 마츠리나 예능을 파악할 때 우선 요리마시나 요리시로를 발견해 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후반부에서 본 것과 같이 신 그것이 인간의 형태로 현현하는 장이 바로 민속예능으로 불러리워지는 것으로 화하고 있다. 남는 과제는 바로 이 마츠리와 관련하여 이 민속예능를 탐구하는 일은 바로 마츠리의 연장선상에서 대단히 중요한 과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마츠리에 나타나는 상징들에 촛점을 맞추었다. 자연과 인간 사물들을 어떻게 상징화 시키고 있는가. 그 상징들이 뜻하는 바는 무어인가? 등으로 심화 확대해 나갈 과제가 남는다. 이것들이 현대적 마츠리에서 어떻게 전용되고 활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기초가 될 수 있으면 이런 쪽으로 발전 시킬 필요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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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1.12
  • 저작시기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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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32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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