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복식문화 2003

소개글

인간과 복식문화 2003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1990년대 사회적 특성
1. 문화적 배경
2. 사회적 배경
3. 문화 및 예술사조

Ⅱ. 1990년대 패션경향
1. 시대적인 배경과 패션 경향의 관계
2. 패션경향
1) X세대와 미시족 출현
2) 중요해진 연예인 패션
3) 거리 패션의 영향력
4) 재래의류시장의 부활
5) 새로운 판매 방식의 급증
6) 해외 유명 브랜드의 수입
7) 국내 컬렉션의 정기적 개최 및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
■ 1990년대 연도별 유행 아이템
■ 1990년대 대표 디자이너

Ⅲ. 1990년대 등장한 패션트렌드
1. 에콜로지 룩(Ecology look)
2. 에스닉 룩(Ethnic look)
3. 그런지 룩(Grunge look)
4. 레트로 룩(Retro look)
5. 스트리트 패션(Street Fashion)
6. 엑조틱(Exotic)
7. 히피(Hippie)
8. 펑크(Punk)
9. 복고풍패션(Retro fashion)
10. 에스노(Ethno)
11. 젠더리스 룩(Genderless look)

Ⅳ. 결론

본문내용

따라 좁은 어깨 체형에 적당히 붙는 패턴으로 미소년같이 가늘고 긴 그러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표현되고 있다.
컴퓨터를 비롯한 기계의 최첨단화에 밀려 극도로 현실화 되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차츰 자연에의 회귀와 옛 것에 대한 그리움으로 로맨티시즘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것이 바로 레트로 로맨틱인데 97춘하컬렉션에서 19세기 우아하고 화려하며 여성미를 한껏 나타냈던 패션경향이 다시 부활되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레트로 로맨틱의 대표적인 실루엣으로는 여성의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시스루를 이용한 란제리 룩,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어깨를 드러낸 엠파이어 드레스, 프라운스 된 스커트와 프릴이나 러플 그리고 개더를 사용하여 보다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을 연출한 낭만주의 드레스가 있다.
10. 에스노(Ethno)
에스닉과 테크노의 합성어인 에스노는 말 그대로 에스닉 개념에 첨단 기술로서의 테크노가 포함된 것이다. 따라서 이국적 정서와 현대 펌단 기술의 만남인 에스노는 극도로 발달된 물질 문명 세계에 대한 반작용으로 패션이 시작된 곳으로부터 다시 되돌아가 본질을 찾고자 하는 일련의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본질로의 회귀·프리미티브에 대한 매력, 그러나 현대 문명의 결과로 발달된 기술은 배제하지 않고 문명과 국경을 가로질러 모든 전통과 시대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무한한 다양성은 현대의 테크놀로지와 만나 또 다른 표현주의를 만들어내었다.
예를 들면 트로피컬 칼라에 옵 아트 기교를 넣어 연속적인 기하하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플라워 프린트의 연속적인 배열, 레이어드나 그런지로 에스닉 스타일을 만들고 소재는 코팅 소재나 첨단 소재를 사용한 것을 에스노라 할 수 있다.96∼97 추동 파리 컬렉션에서 존 갈리아노는 라팅 고유의 문양으로 화려하게 편직된 니트 원피스를 통해 과거의 편직물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신축성으로 몸매를 드러내었으며, 염색가공을 한 필크색 인조 모피코트는 그 옛날 조각 조각 이어 만들어 털가죽을 둘렀던 풍습을 현대적인 색감으로 표출해 내었다. 또 파코 라반의 골드·실버·블론즈 등의 메탈 칼라의 인조가죽을 패치워크한 슬랙스는 모티브는 에스닉이지만 소재는 테크놀로지를 내포하고 있으므로 에스노를 잘 표현해 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11. 젠더리스 룩(Genderless look)
젠더리스 룩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중성의 이미지 표현이며, 남·여 구분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이기도 하다.
유니섹스, 앤드로지너스, 그리고 젠더리스는 시대적으로 그리고 스타일면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60·70년대 나타난 유니섹스는 남·녀 구별이 없는 복장을 의미하며, 판탈롱 슈트·청바지·티셔츠 등을 남녀가 똑같이 입은 모드를 의미한다.
1980년대 보여진 앤드로지너스(양성)는 바디 컨셔스의 섹시한 여성스러움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나 신사복 스타일의 팬츠 슈트에 베스트, 맨스슈트 차림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90년대 말에 등장한 젠더리스는 성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즉 젠더리스는 80년대의 유니섹스모드가 보다 더 발전되어 남녀 성적기호를 교란시켜 남성에게 여성적인 패션을, 여성에게 남성적인 패션을 차용하고 더 나아가 양성의 패션이 혼재되어 이질적인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젠더리스는 하드한 소재를 이용하여 과감히 페미닌한 스타일을 적용시키거나,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남성풍으로 전개하는 것, 로맨틱한 디테일과 리얼리티한 코디네이트, 미니멀과 데코레이티브, 여성다움과 남성다움 등이 각각 대립하지 않고 유연하면서도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Ⅳ. 결론
1990년대는 산업 사회에서 정보사회로 가며 국제화 또는 세계화되는 새로운 21세기로 이행되는 시기이다.
1990년대에는 퍼스널 컴퓨터가 일반화되고 정보의 네트워크가 이루어졌으며 계속된 기술문명의 발전은 컴퓨터 및 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해 가상현실에 빠져 기존의 현실을 거부하고 첨단적이고 컬트적 이미지를 동경하는 풍조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인구문제와 식량 위기, 소비와 자원 개발, 자연 파괴 등 유익한 지구 개념이 소비의식에 강한 자극을 주어 환경 문제가 패션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1990년대 전반부의 패션은 구시대로의 복고적 경향과 함께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세기말적 경향과 미래적 영향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산업화와 물질문명의 오염에 대한 반발로 포스트모던의 영향을 받은 이 시기의 대표적인 스타일은 크게 자연주의 및 민속주의, 복고주의, 재활용주의, 미래주의로 구분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 장식을 배제하고 최소한으로 표현하는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패션은 시스루나 미니멀적 표현 방법을 통해 인체를 노출하거나 란제리 룩의 출현 등으로 여성의 성을 에로틱하게 표현하게 되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조의 영향으로 1990년대에는 특별히 어떤 양식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잘 어울린다고 느껴지는 것을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표현하는 다양한 스타일이 혼합되는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패션의 다양화 속에서도 1990년대의 가장 중요한 테마는 에콜로지이다. 고도로 발달된 현대 사회에서 문명의 이기로 파괴되어진 환경으로부터 인류의 생존의 존엄성을 표현하기 위한 에콜로지 패션 테마와 에콜로지로 인해 대두되어진 과거의 패션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레트로 감각이 패션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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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숙 외 2명, 현대인과 의상, 교문사, 1998.
·조오순·박혜원, 복식과 문화, 창원대출판부, 1999.
·허갑섬, 복식문화와 복장사, 도서출판 이즘, 1999.

키워드

복식문화,   복식,   가정학,   의류,   방송대,   19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