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의 어원과 활동

소개글

호스피스의 어원과 활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호스피스란?

2. 호스피스의 철학

3. 역사적 발달

4. 호스피스의 유형

본문내용

)의 마음이 이럴 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산다면 이 세상은 정말로 살기 좋고 인간다운 세상이 될 것이다. 서로를 믿으면서 살 수 있는 세상이 될 것이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로 법조계에선 그 뇌사를 인정하지 않을까? 그 조그만 기적을 기다리면서 인정을 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뇌사를 인정함으로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어떤 불이익을 당해서 인가. 정말로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뇌사자의 경우에 만약에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안락사를 기대할 것이다. 가족들의 판단으로 자신의 생각은 무시될 수밖에 없는 그 사람이, 자신의 의지도 말 할 수 없는 그 사람이 죽은 것이 아니면 무엇일까? 여기서 안락사라는 말이 나와서 잠깐 부연 설명을 하면 안락사는 도저히 살아날 가망이 없는 환자를 가족의 요구에 따라 고통이 적은 방법으로 인공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이라고 사전에 되어있다. 뇌사자의 경우에 안락사의 방법으론 그냥 산소마스크를 벗기어 호흡을 중단시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참 잔인하기도 한 방법이다. 그래서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뇌사자나 다른 안락사자로부터 장기이식을 허락 받았다면, 장기이식이 이어질 것이다. 여기서 또 장기이식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장기이식은 쌍방에서 합의가 이루어져야만 할 수가 있고, 또 의학적으로 그 이식기관 사이에서 쌍방에 벨런스가 맞아야지 할 수가 있다. 만약 기여자의 장기가 수혜자의 연결될 장기와 유전자나 다른 엘러지 반응이 나타난다면 장기이식을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장기이식으로 새 생명을 얻을 수는 있지만 기증자는 죽음을 면치 못한다. 물론 장기기증자가 살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콩팥과 같은 경우엔 하나만 있더라도 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하나를 이식해도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심장과 같은 중요기관의 경우엔 백이면 백 다 죽을 수밖엔 없다. 얼마 전에 메스컴을 통해서 이런 보도를 들은 적이 있다. 영국의 어느 대학병원에서 인공심장의 이식에 관해서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보도였다. 이 인공의 장기가 이식 가능하게 된다면 기증자가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어지게 된다. 바꾸어 말하면 뇌사자의 법적 인정이 필요 없게 된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또 더 기술이 발전하여 인공뇌를 만들어 이식할 수 있다면 뇌사자도 살아날 확률이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인공의 장기가 얼마나 소수에게 돌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상당히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먼저 가격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가격은 보나마나 터무니없을 정도의 기하학적인 비용일 들것은 뻔하기 때문이다. 결국 다른 사람의 장기이식은 어쩔 수 없이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결국 한번은 죽는 것이다. 뇌사를 해서 죽든 장기이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새 생명을 안겨 주고 죽든, 자연사를 하든, 사고로 죽든 간에 한번은 죽는다. 죽는 마당에 무엇이 두려울까... 내 생각으론 어차피 죽을 인생 다른 사람에게 새 생명을 주고 죽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는 듯 하다. 요즘 사후에 장기를 기증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어느 단체에 장기기증 신청을 하게 되면, 그 사람이 죽은 후에 필요한 장기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시켜 주는 그런 곳이다. 아직은 그 죽음이란 것에 대해서 심도 있게 생각해 보지 않아서 장기기증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느 날엔 가는 장기기증기관에 싸인을 할 날이 올 것이다. 내가 뇌사로 죽든 자연사를 하든 사고로 죽든 간에 나의 장기를 다른 사람을 살리는데 쓸 수 있다면 좋은 것이니까 말이다.

키워드

호스피스,   호스피스의 어원,   어원,   호스피스의 철학,   호스피스의 유형,   호스피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