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용자를 위한 대학도서관 개방에 관한 연구

소개글

지역사회 이용자를 위한 대학도서관 개방에 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역할

3. 대학도서관과 지역사회 봉사

4. 지역사회의 요구와 전북대 도서관의 현황

5. 전북대 디지털 도서관의 지역사회 개방 방법

6. 결 론

본문내용

. 사서는 이용자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줘야하지만 수화나 점자와 같은 특수한 언어를 다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디지털 도서관이 활성화된다면 장애인들도 음성으로 나오는 등의 디지털 도서관을 이용하여 비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이용자의 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물론 특수 도서관이라는 그들을 위한 도서관이 별도로 있긴 하지만 흔하지도 않고 디지털도서관이라는 특수성을 이용하여 그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지역사회의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6. 결 론
오늘날 대학도서관의 공개가 문제로 대두된 것은 사회적 요청이라는 수동적인 논리가 아니라, 대학개방의 일환으로서 도서관 공개는 필연적인 논리이다. 학문이 국민, 인류를 위한 것인 점에서 학문의 자유가 보장되고 또 그 자유는 우리들의 생애를 통해서 보장되지 않으면 안된다. 평생교육 또는 평생학습의 요구도 여기에서 나온 것으로 그것이 산업사회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기술과 능력의 재학습을 요구하는 산업과 국가 측에서의 평생교육론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자기충실을 통해서 국민,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기 위한 평생학습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대학의 개방은 이와 같은 국민의 평생학습의 요구와 결부된 것이며 대학도서관의 공개도 국민의 학문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적극적인 논리에 기초하는 것이어야 한다.
박준식, 이애란 공역, 1997. 「대학도서관의 관리와 운영」대구 : 계명대학교출판부. p.286
지역주민의 정보 욕구와 이에 대한 요구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중심적 정보센터의 부재와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도서관 환경을 주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 인식과 동시에 대학도서관의 개방 내지는 다양한 정보 제공원을 요구하고 있다
둘째, 명확한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 못하며, 정보 해결을 위한 방법에 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전북대학교 도서관의 자료를 이용하면서 대출이 불가능하여 만족스런 정보해결을 이루고 있지 못하며, 지금까지의 제한적인 서비스 마저 이용가능 여부를 알고 있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다.
넷째, 지역주민들은 대학도서관의 양질의 풍부한 자료를 무료로 완전개방을 바라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측면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주민을 위한 대학도서관의 개방에 수반되는 문제점의 개선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도서관 개방에 따른 명확한 규정을 명문화하여 대학 내 교직원과 학생들의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한다.
둘째, 도서관 자체적인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적극적 자료이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시립도서관 같은 공공도서관과의 연계를 통하여 이용자들이 자료의 새로운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 원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을 좀 더 다양하고 편리하게 하여 확실한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넷째, 지역의 역사, 지역의 고문서, 근/현대 지역 발간 행정자료, 주요 향교·사찰 등의 보존자료, 향토 사학자·향리 연장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녹취/녹화 등 멀티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향토자료의 수집/정리하여 이를 활용한 애향심 고취, 지역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
다섯째, 도서관 특별회원증 같은 카드를 발급하여 도서관의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여섯째, 다양한 이용자 교육과 동시에 잠재적 이용자까지 도서관으로 안내하기 위한 유도정책이 필요하다.
미래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미래의 예측은 불안하고 부정확하여 막연하다고 표현할 수밖엔 없다. 신문에도 발표된 바 있듯이 전문가가 10년 후 20년 후를 예견한 내용들이 10년 2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보면 엉터리였다는 결론이 많이 나오고 있다. 하물며, 도서관에서 실무에 접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문헌정보학을 공부하고 있는 필자가 미래를 그려본다는 게 얼마나 막연하고 위험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 무슨 기술이 나올지, 어떤 환경이 구현될지, 이용자들의 의식구조는 어떻게 바뀔지, 사회환경과 문화는 어떻게 바뀔지 정말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예측하기 힘들고 막연한 미래이지만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을 것이다.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속에서 전북대 디지털도서관이 찾아가야 할 모습을 그려보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세계적으로 공히 이름을 떨치는 진정한 도서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겠다. 부족한 예산과 직원의 업무량 과다, 이용자들의 도서관에 대한 인식 등 열악한 현실에서 당장은 힘들겠지만 가야할 길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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