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성으로 알아본 이해조의 `화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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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징성으로 알아본 이해조의 `화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기초적 고찰
1. 작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
2. 신소설에 대한 간략한 소개

Ⅲ. 일엽락

Ⅳ. 녀성은 꽃이라네

Ⅴ. 삶과 죽음, 그리고 궁극적 근원으로서의 꽃

Ⅵ. 결 론

본문내용

람이 붙잡아서 넘어져 기절한다. 이는 바로 수정을 찾아가던 해인사 여승 수월암이었다. 수원암이 일찍이 해인사에 있을 때에 영남의 토호인 죽전리에 사는 이승지가 머물러 유산하던 일이 있어 친분이 있었기에 이 일을 당하여 수정을 구해달라고 연락을 한 바, 하인을 시켜 수정을 빼낸 것이었다. 수월암은 기절한 수정을 데리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하다가 붓장수를 다시 만나, 수정을 업게 하여 이낙로 내려가 교군을 얻어 해인사로 향한다. 붓장수는 굴러 굴러 죽전리 이승지댁에서 유숙하게 되는데, 평소 호색인 이승지가 수정이 미색이라는 하인들의 말을 듣고는 하인들을 보내 수월암과 수정을 잡아오게 한다. 붓장수가 이 사실을 알고 새벽에 집을 떠나, 하인들의 행렬을 만나 주막에서 술을 사 취하게 한 뒤, 수정의 행차를 좇아와 다른 곳으로 피신할 것을 지시한다. 수월암과 수정은 수월암의 친정 동리인 성주 광암으로 피신하여, 수정은 바로 삭발위승한다. 그곳에서 한 달을 묵은 후 수월암은 수정에게 해인사로 들어가 모녀처럼 지내며 불법을 닦자고 하나, 수정은 서울로 가 승방에 머무르면서 구참령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수정은 가지고 있던 패물을 수월암에게 맡기고 서울로 올라가 청량리의 산사에 의탁하여 불경을 공부하며 구참령을 찾는다. 장부를 만들어 심부름하는 거북에게 시켜 산사에 오는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적게 해서 확인하지만 대여섯 달이 지나도록 구씨는 없었다. 어느 날 구씨 한 사람이 왔기에 거북으로 하여금 따라가 행적을 탐문하게 하는데 자신이 찾는 구참령은 아니고, 구참령의 소식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지방을 돌아다니게 된다. 반가워하며 이름을 물으니 그가 바로 구참령이었다. 군대해산 뒤 벼슬이 갈려 서울로 올라오고 나서 부인과 자식을 병으로 잃고 붓장수로 사방을 돌며 지내 마음씨조차 바뀐 그였다. 수월암에 맡겼던 패물을 찾아 살림 채비를 하기로 하여, 수정은 왕십리의 구참령 묘지기 집에 머물고 구참령은 가는 도중에 김주사라는 이를 만나 동행하는데, 그에게 모감주를 빼앗기고 추풍령 산중에서 그로부터 폭행을 당하여 기절하였다. 김주사는 모감주를 가지고 해인사에 가 패물을 받아 도주한다. 수정은 구참령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해인사에 편지를 보내니, 패물을 주어 보낸 지 수십 일이 되었다는 회신이 온다. 수정이 거북과 함께 길을 떠나 수소문해가며 해인사까지 이르니, 김선달(김주사)에게 보낸 지 한달 사흘이 되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하루를 묵고 나와 촌촌걸식하며 김산읍에 이르러 대구군수를 지낸 이대구의 집에 묵게 된다. 그 집 부인이 수정을 후대하며 자신도 여승이었다가 지금의 영감을 만나 퇴속하였다고하며 대구에서 영감이 김도사에게 산 패물을 보여주는데 수정의 것이다. 김도사는 이대구와 함께 서울로 올라와 봉은사로 향하여 뚝섬강변을 지나는데, 양복 차림의 한 남자가 수정을 유심히 보고 따라오는데, 그는 이주사이다. 앞서 구참령 묘지기인 황동지 마누라가 이웃집에 가서 수다를 떨며 구참령과 수정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사기꾼인 그 집 아들 김가가 이 말을 듣고 구참령이 떠나갈 때 따라가 광혜원이 있는 주점에서 구참령을 만나 동행한 뒤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이대구는 김도사에게서 패물을 조금 산 뒤 마침 서울의 사촌 이주사가 패물 파는 이가 있으면 사겠다는 편지를 보내었기에 소개하기 위하여 함께 서울로 온 것이었다. 한편, 구참령은 추풍령 산중에서 기절하였다가 깨어나 나오는데 순사들에게 잡혀 영동군옥을 거쳐 서울감영으로 압송된다. 당시 영동, 황간 등지에 화적당이 출몰하여 순사들이 잡으러 갔다가 구참령이 잡힌 것이다. 구참령은 온갖 악형을 치루고 검사의 신문을 받을 때 자신의 전후사를 전부 말하니, 이때 구참령의 이질이자 이대구의 사촌되는 이주사가 검사국 신문계 서기로 있다가 이 사실을 듣고 김도사를 잡기 위하여 각처에 편지를 보내 패물 파는 이를 확인하게 하는데, 마침 이대구가 사게 되어 서울로 함께 와 봉은사에 묵게 된 것이었다. 이주사가 김도사를 만나보고 도둑인 줄을 알아채고 흥정을 벌이며 며칠 묵게 하고, 뚝섬나드리 맞은편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침 수정을 만난 것이었다. 수정이 이주사의 복장을 빌려 입고 봉은사로 들어가 김도사가 지닌 패물이 자기 것임을 확인한 뒤, 바로 동부경찰서에 고발하여 김도사는 잡혀간다. 김도사는 감옥행, 구참령은 무죄석방의 판결이 내려진다. 이주사의 집에서 대례를 행하고 집을 장만하여 살림을 시작하며, 의성으로 사람을 보내 부모를 모셔오고 은혜 입은 사람들에게 보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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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05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6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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