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경쟁력 향상 방안에대하여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문화관광이란?
2. 한국과 유럽의 문화유적 도시 비교
3.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1) 매력성 향상 방안
(2) 차별화 방안

Ⅲ. 결 론

본문내용

대회를 개최하여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무형문화재 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한 저변확대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문화원 기능의 활성화를 통하여 무형문화재 관광상품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다. 향토문화예술의 개발과 진흥, 향토 전통문화의 발굴, 보존 및 전승, 향토 문화행사의 발전, 향토지 및 지방문화사업 등 문화원의 기능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부각시키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형문화재 관광상품을 개발할 때 반드시 유의할 점은 우리의 관점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 입장에서 관광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관광객이 원하는 소재와 내용으로 개발되어져야 될 것이다.
3).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집중화 전략
한국의 옛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대부분의 역사도시들은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인하여 옛 도시의 이미지를 잃고 있다. 이러한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인하여 한국의 역사도시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역사적 이미지와 매력을 심어주지 못하여, 그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실패는 관광자원의 경쟁력 원천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정책입안자나, 지나친 상업주의에 빠져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근시안적 안목으로 관광 활성화를 꾀한 결과가 아닌가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국의 전통적인 역사의 이미지를 복원하여야 한다.
오늘날 역사유적 관광도시로써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의 경우, 2차세계대전 동안 그들의 관광자원은 완전히 파괴되었다. 하지만 독일은 파괴된 그들의 역사유적을 복원하여 오늘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주요 관광대국이 되었다. 그들이 그들의 역사유적을 복원할 수 있었던 중요한 힘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독일은 2차세계대전 이후에 완전히 파괴된 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건설하기 위하여 엄청난 투자를 하였다. 2차세계대전 후 고픈 배를 참아가면서 조상이 물려준 역사유적을 재건하자는 일치된 국민적 합의아래 오늘날의 역사유적을 다시 원형 그대로 복원한 것이다. 역사유적 복원의 성공 원인은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 그리고 정부와 시민의 협조체계가 잘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적인 복원계획을 가지고 50년 혹은 100년의 앞을 내다보고 복원하였으며, 현재도 그러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독특한 우리만의 이미지를 되찾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가?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우리의 독특한 문화의 이미지를 복원하고 재창출할 수 있는 집중화(focus)전략이 필요하다. 우리의 전 국토를 역사유적 관광도시로 만들 수는 없다. 따라서 현재 한국의 옛 문화를 가장 많이 보존하고 있는 역사유적 도시, 즉 경주와 같은 곳을 선정하여 한국의 고유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풍기는 문화역사도시로 만드는데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그래서 외국 관광객이 한국에 방문하였을 경우 이곳을 방문함으로서 한국의 옛 문화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집중적인 투자 전략은 적은 재원으로 외래관광객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외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끌어들이는 매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도 문화유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부와 국민의 단결된 힘으로 장기적인 목표와 집중화전략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우리만의 독특한 색깔의 역사이미지를 부활할 수 있으며,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Ⅲ. 결 론
21세기의 경쟁력 원천은 문화이다. 문화의 중요성과 지적욕구의 증가는 역사문화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확산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화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정책과 전략부재 때문에 국내의 문화관광 상품은 국제 경쟁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문화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우리 문화유적이나 유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먼저, 관광객이 무엇을 원하고 선호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광객이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여 그들에게 접근하여야 한다. 관광객이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언어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관광객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역사문화 관광 자원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의 문화유적이나 유물에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역동적이며, 조명과 음향효과,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같은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관광객과 개인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소재를 발굴하여 제공할 때, 국내의 관광상품이 더욱 매력 있는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발굴현장을 관광상품화하고 우수한 문화뿐만 아니라 수치스러운 문화도 개발하여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만의 독특하고 진솔한 삶을 보여줄려는 노력도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하고,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의 문화관광 상품이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포지션잉이 중요하다. 문화상품의 적절한 포지션잉을 위해서는 차별화가 필요한데, Hofstede가 제시한 다섯 가지 문화의 틀을 사용하여 차별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상대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무형문화재의 발굴과 상품화가 필요하고, 집중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차별화를 위해서는 우리문화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지만, 타 지역, 타 국가의 문화에 대하여서도 폭넓은 이해와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이 문화관광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사회, 문화, 경제, 역사, 건축 등 다양한 그룹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다양한 관점과 다양한 그룹의 협조를 통해서 무엇이 보존되어야 하고, 무엇이 개발되어야 하며, 어떻게 재창조되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연구,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우리만의 독특한 빛깔의 문화를 보존하고 창조하여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차지하며,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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