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의 특징과 전망

소개글

한국농업의 특징과 전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한국농업의 역사

3. 한국농업의 자연환경

4. 한국농업의 사회환경

5. 우리나라 농업의 현황

6. 한국농업의 특징과 문제점

7. 한국농업의 전망

8. 나가며..

본문내용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기상 및 병충해 등 재해에 대해 내성이 있는 작물을 육종한다거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병해충저항성 작물을 육종하고 저공해 천연생물농약을 개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농산물가공 및 이용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한국농업이 이와 같은 농업생물공학적 방법을 능동적으로 적극 도입하여 실용화한다면 미래의 한국농업은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산업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다. 품종 개발은 생명 공학 기술과 유전자 재조합, 조직 배양, 세포 융합, 수정란 이식 방법 등을 통해 할 수 있을 것이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를 잘 이용해야 한다. GMO는 질병에 강하고 소출량이 많아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미국 등 농산물을 수출하는 선진국들은 GMO 식품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의 몬산토社는 대표적인 GMO 식품 생산 회사이다. 유전자조작 콩이나 옥수수를 개발하여 많은 이익을 보고 있다. 그런데 GMO는 인간에 무해하다는 점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환경단체들이 반대하고 있기도 하다. GMO 식품을 개발은 하되 인체에 해를 끼치는지 괜찮은지를 밝히고 더 나아가 환경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GMO는 콩, 옥수수, 감자 등 약 50여 개 품목이며, 국내 유통 중인 GMO도 39개 품목이다.
셋째, 우리나라 환경, 실정에 맞는 상품작물을 개발하고 농산물로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식품을 개발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너무 벼농사에 의존하는 농업 구조를 갖고 있다. 소비 식량 위주의 농사를 짓는다. 물론 기본 식량인 자급작물의 생산도 중요하다. 그러나 농업으로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독특한 상품 작물을 개발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품작물은 인삼이다. 인삼 외에도 우리나라 환경에서 나는 질 좋은 농·축·임산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대풍이 들었다. 풍년이 들었으면 좋아하는 게 당연한데 불행히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쌀이 소비가 안 되고 남아돌아서 난리다. 농민들은 쌀값을 안정시키라고 국가에게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고, 방송이나 각종 민간단체에서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캠패인을 벌이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쌀이 남아도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쌀을 재료로 하는 식품을 개발해야 한다. 어차피 시간이 가면 갈수록 쌀 소비는 줄어들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쌀을 이용한 획기적인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것만이 이러한 쌀 문제를 이겨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것은 중요한 문제다. 혹 농민들이 쌀 가격이 안 나온다면서 더 이상 쌀 농사를 짓지 않겠다고 하면 우리나라는 뿌리채 흔들리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넷째, 농민의 지위를 보장해주어야 한다. 직접적인 기술 개발에 대한 문제는 아니지만 한국 농업이 발전하는데 꼭 필요한 문제이다. 60·70년대 공업화 때문에 이땅의 농민들은 많은 피해를 보았고 지금도 역시 불안한 국가 정책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 이제 농민들이 농약을 마시고 자살하는 건 신문에도 나오지 않을 만큼 평범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농업 정책에서 갈팡질팡한다. 정말 할 수만 있다면 2조원 풀어서 농민들 농가부채 다 해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농민들에게 확실한 지위 보장을 해 주어야 농민들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다.
스위스에는 농민이 농사를 지었는데 평소 수익만큼 안 나오고 손해를 보았다면 국가에서 손해본 만큼을 배상해주는 제도가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포도가 수익이 높을 거라고 농민에게 이야기해서 농민들이 다른 것 죄다 갈아엎고 포도만 심었는데 막상 수확할 때가 되자 나몰라라하고 잡아떼고 있다. 한심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20조원 씩 들어가는 거대 기업에 비한다면 농민 하나 하나 위로하는 건 정말 작은 돈이다. 나라에서는 농민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농산물을 먹고사는 일반 사람들도 농업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시장에서 농산물을 살 때 우리나라 농부들을 생각해 주고, 요즘과 같이 대풍이 들었을 때 쌀값 싸다고 좋아하지만 말고 손해보고 울고 있을 농부들의 얼굴도 생각을 해야 한다. 농업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질 때, 나라의 정책은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관심만이 농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다가오는 거대한 세계 농산물 시장 안에서 우리 농산물이 살아남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나가며
이렇게 우리나라 농업의 역사와 자연환경, 사회적 환경, 현재 현황과 특징, 문제점, 그리고 우리 농업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세계 농업의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식량 위기는 눈에 빤히 보이고 현재도 60억 인구의 1/3 이상은 굶주리고 있다. 생명 공학이 있긴 하지만 생태계나 인체에 해로운지 괜찮은지 밝혀지지 않아 약간 위험성을 안고 있다. 그리고 식량이 많아진다고 해도 분배라는 잔인한 문제 때문에 선진국에서 무상으로 원조하지 않는 한 못사는 나라에서 식량을 얻기는 힘들다. 이런 큰 담론은 제쳐두고 우리나라 농업의 전망만 살펴보아도 그리 밝지는 않다. 현재 한국 농업은 세계 거대 농산물 자본에 먹히기 딱 알맞게 되어있다. 다양하지 못한 작물 경작과 경쟁력 떨어지는 상품은 망하기 딱 알맞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한국 농업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키우려면 국민의 관심이 제일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나라 정책도 방관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이번에 인간과 식량 수업을 들으면서 소위 1차 산업이라고 별로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농업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 농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나 역시 전에는 농업에 대한 생각을 별로 안 하고 산 사람이었다. 지난 11월에도 쌀값 떨어진 것만 좋아했었는데 반성이 많이 된다. 우리나라 농민이 경작한 농산물을 먹는 한 사람으로서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놓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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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부,   WTO,   한국농업,   농촌,   농업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