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의 특징과 전세계현황 그리고 그 대책

소개글

환경호르몬의 특징과 전세계현황 그리고 그 대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환경 호르몬이란 무엇인가?

3. 전세계 환경호르몬의 피해사례

4. 대체물질를 이용한 해결 방법

5. 장소에 따른 해결 방법

6. 먹는 것에 의한 방법

7. 생활 태도에 의한 해결 방법

8. 환경 호르몬이 생물체에 미치는 영향

9. 환경호르몬은 어떻게 자연과 인간에게 영향을 미칠까?

10. 환경호르몬 가설에 관한 반대이론과 그 한계

11. 환경 호르몬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12. 결론

본문내용

유전적으로 저 농도에도 민감한 특수 인구집단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노출 수준을 저 농도로 유지하고 건강 피해에 관해 항상 감시할 필요가 있다.
(3) 에스트로젠은 그 변종에 따라 유방암의 발생뿐만이 아니라 성기 발달, 정자수 감소, 여성적 성행동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에스트로젠 기능 강화 물질과 약화 물질이 서로 상쇄될 것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이다.
환경 호르몬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파충류, 어류, 조류, 포유류 등 야생동물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의한 증상이 관찰되었다는 연구보고는 많다. 그러나 야생동물에 대한 생태조사 결과,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실제 노출 량과 그 영향과의 상관성을 밝힌 보고는 극히 드문 실정이어서 이러한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금까지 보고된 야생동물에 미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영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패 류>
일본 및 우리 나라 해안의 소라, 고동에서 암컷에 수컷 성기가 있고 불임이 되는 임포섹스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선박에 해초류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칠한 방오제인 트리부틸주석(TBT)이라는 물질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TBT 1 ng/ℓ이하의 농도에서도 관찰됨).
<조 류>
DDT에 의한 생식장애는 이미 조류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DDT의 생식장애 기전은 난각의 석회화가 일어나지 않아 알이 부화되지 못하는 것이다. 조류는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농축된 물고기를 조류가 먹게 되면 먹이 사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이와 같은 현상은 갈매기, 가마우찌, 왜가리, 펠리칸, 매, 독수리 등에서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짝짓기 횟수의 감소, 이성에 대한 무관심, 동성간의 교배행위, 새끼수의 감소 및 면역기능의 저하를 들 수 있다.
조류의 부리가 뒤틀리는 현상도 일어난다.
<어 류>
일본에서는 '96-'97년에 쓰미따강과 타마강에서 잉어의 수컷이 감소한 성비 이상을 보고하면서, 이는 다른 강물에서보다 많은, 수십 내지 수백 ppt(1/1조)의 알킬페놀 검출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합성세제나 유화제 성분인 비이온성 계면활성제의 분해산물인 알킬페놀과 같은 물질이 어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보고는 많다. 80년대 말 영국에서 암수구별이 어려운 물고기 등이 발견되었으며 양식 장에 알킬페놀을 투여한 결과 수컷의 정소발달 저해가 일어났고, 암컷의 간에서만 만들어지는 난황단백질이 수컷에서도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밖의 복합오염으로 오대호
연안의 연어에서 갑상선 비대에 대한 보고 등이 있으며, 수컷의 생식능 저하, 혈장 중 성선자극 호르몬의 저하, 2차 성징의 미발달등도 복합오염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파충류 및 양서류>
파충류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는 1980년 플로리다주의 아포프카 호수에서 사고로 유출된 디코폴 및 DDT 등에 의해 악어의 수가 반감되었으며 수컷 악어의 암컷화 및 수컷 성기의 크기가 정상에 비해 ½∼⅓정도로 왜소한 것이 관찰된 것이다. 붉은 귀 거북의 경우 PCBs 노출에 의해 알의 부화수가 감소되었으며, 거북 알에 PCBs를 묻히면 대부분 암컷으로 태어났다는 보고도 있었다. 개구리에서도 발생시에 다이옥신류, 중금속, 디벤조퓨란류에 노출되면, 부화율 감소 및 기형발생 등이 증가한다는 것에 대한 보고가 매우 많다.
<포유류>
포유류에 대한 영향으로는 발트해 연안 바다표범의 갑상선 기능저하와 생식선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장애의 원인으로 PCBs가 의심되고 있다. 또한 플로리다 지역의 수컷 표범에서 여성호르몬의 이상과다로 발육 및 생식기 이상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사료의 DDE나 PCBs 오염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여러 곳의 야생동물에서 공통적으로 생식기 결함이 나타나고, 짝짓기 행동에 이상이 오며, 새끼를 잘 낳지 못하고, 낳는다 하더라도 새끼들이 곧 죽게 되거나, 갑자기 동물수가 줄어드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 멸종의 가능성을 보여 주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현상은 분명히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과 관계가 있어 보였지만 그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그다지 쉽지는 않았다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의한 영향이라는 것이 차츰 밝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야생동물에서 성기 기형, 암수 성비의 불균형, 짝짓기 횟수의 감소, 동성간의 교배행위, 새끼수의 감소 등이 관찰되고 있다. 그리고 동물시험 결과 수컷의 정자수 감소, 고환암, 요도하열, 잠복고환의 증가 등 생식기의 구조 및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포유류에서 개체수 감소, 수컷 생식기관의 이상, 면역계 이상이 나타난 것은 곧 인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결론
화학물질은 현대인의 생활과 불가분이 관계에 있음과 아울러 위해성과 관련된 보건문제 및 환경문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화학물질의 부정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후 사전 위해성 심사 및 관리가 범국가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제한된 물적 인적자원, 기술적 제한성, 자료의 부족, 복합적인 위해성 관련 기술전파의 난점 등으로 이상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국내에서 36,000여종에 달하는 화학물질 사용으로 인체나 생태계에서 미세하게 감지되는 이상증후는 불가피하다고 보겠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 현상을 계기로 심도있는 현황파악과 평가를 통하여 더 큰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관점에서 위해성 평가 및 관리체제의 적용이 필요하리라 본다
호르몬 교란의 원인물질과 인과관계 등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다. 또 호르몬 교란은 그 영향이 몇 세대 뒤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실증적 연구가 쉽지 않다. 하지만 호르몬교란은 전 종족의 절멸 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적 대책이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의 환경-보건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다. 환경이 심각히 오염 돼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호르몬 교란 상황도 심각할 것이다. 정부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선진국의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우리 현황을 조 사하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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