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교회의 개혁

소개글

카톨릭교회의 개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로마 카톨릭의 반응

2. 예수회의 창설
(1) 이그나티우스 로욜라(Ignatius of Loyola, 1491-1556).
(2) 예수회

3. 트렌트 종교회의(1545-1563)
(1) 트렌트 종교회의의 성격
(2) 교리적 결정들
맺는 말

본문내용

생시킨다.
) 공의회는 세례받은 사람이 무죄하고 무흠하며 순수하고 죄책이 없으며,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은 죄를 지으려 하는 경향 뿐이라고 강조하였다.
단, 이 정의들이 동정녀 마리아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못한다.
③ 칭의 교리
칭의는 첫째 아담의 자손으로 태어난 인간의 상태에서 은총의 상태에로 옮겨가는 것이다. 칭의는 세례를 통해서 발생하는 속사람의 중생에 있다.
칭의는 죄의 사면일 뿐만 아니라 불의한 사람을 의롭게 만드는 은총과 선물을 자의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내적인 사람이 갱신되고 성화됨을 말한다. 따라서 칭의는 그리스도의 의가 신자에게 전가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인간의 자유의지와 합력해서 신자를 의롭게 만드시는 행위라고 선언하였다.
공의회의 결정에 의하면, 극히 드문 특별한 계시를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자신의 예정을 알 수 없으므로 예정을 아는 것처럼 행동해서는 안된다.
) 구원의 확신에 관한 문제가 교묘하게 회피되고 있다. 동시에 이단들의 공허한 자만'에 대한 공격도 교묘하게 행해지고 있다.
칭의의 근거를 신앙과 선행에 두기 때문에 현세적이며 궁극적인 사죄에 대한 절대적 확신은 결코 도달될 수 없다. 공의회는 구원의 확신에 대한 개신교의 개념을 허황되고 이단적인 것으로 배격하였다.
) 공의회에 의하면, 칭의의 은총은 불신앙이나 어떤 대죄에 의해서도 상실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고해성사를 통해서 다시 회복될 수도 있다.
④ 성례전
성례전의 숫자를 일곱으로 확정지으면서 성례전의 객관적인 가치와 필요성을 주장했다. 성례전은 구원에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성례전이 없이는 칭의의 은총을 획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례전은 신앙의 양육을 위한 봉사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례전은 은총을 내포하고 있다. 공의회는 화체설을 재천명하였다. 축성에 의해 떡의 전체가 그리스도의 몸의 실체로 변하게 된다. 평신도에게 잔을 주지 않는 법은 교회가 다르게 결정하지 않은 한 그대로 지켜야 한다. 미사는 그리스도가 피를 흘리는 형태는 아니지만 새롭게 바쳐지는 희생이다. 즉,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바치셨던 그리스도께서 무혈의 방법으로 미사에 희생제물이 되신다.
) G.Seeberg, 기독교교리사, 605쪽.
⑤ 연옥
연옥 문제도 토의되었다. 성자들과 미사의 희생제사의 중재를 통하여 영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증했다. 이 교리는 이와 관련된 어려운 문제들의 토의도 시작하지도 않고 선포되었다. 미사, 기도, 자선 및 다른 경건한 행위들이 죽은 사람을 위하여 경건하게 헌신적으로 드려져야 된다는 것이다.
) 같은 책, 609쪽 참고.
맺는 말
트렌트 회의는 중세의 기독교를 그대로 보존했다. 심지어 성자들의 경배와 성상과 유물의 숭배까지도 추천되고 있다. 많은 진실된 사실들이 무시되거나 은폐되었고, 다른 것들은 애매모호하게 표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볼 때 조리가 서는 교리체계였다.
) 같은 책, 614쪽.
그 교리체계는 포괄적이었다.
트렌트 회의는 개신교의 도전과 개혁에 대한 일반적인 요구를 두 가지 방법으로 응답하였다. 교리적 측면에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변함없이 유지하였다. 그러나 신도들의 도덕과 영적인 보살핌에 관한 사항에 있어서 회의는 엄격한 개혁의 길을 따랐다. 성직매매, 독신서약의 파기 등은 더이상 인정하지 않았다.
트렌트의 정신은 예수회와 종교재판의 정신과 동일한 것으로서 전통적인 교리에 대한 철저한 고수, 근엄한 도덕적 삶, 교회의 모든 자녀에 대한 전반적인 보살핌이 있는 진지한 목회적 관심 등이었다.
) 곤잘레스, 기독교사상사(Ⅲ), 325쪽.
한마디로 트렌트 종교회의는 카톨릭 종교개혁의 상징이며 근대 로마 카톨릭교회의 시작이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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