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철학

소개글

칸트 철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생애와 저작

2. 비판철학의 전체적 구도

3. 선험적 인식과 현상의 규정

4. 자유와 도덕의 이념

본문내용

한, 자신의 자유와 영혼불멸과 신의 존재를 요청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5.자연과 자유의 조화
이론인식의 대상으로서의 자연은 인간의 오성원칙에 지배받는 기계론적 자연필연성의 현상이고, 자유는 그러한 현상을 구성하는 주체인 초월적 자아는 현상의 기계론적 인과필연성을 벗어나 있는 것이다. 칸트의 『판단력비판』은 바로 이처럼 구분되는 자연과 자유, 현상과 물자체 또는 객체와 주체, 인식과 실천의 두 영역을 매개하는 우리의 반성적 판단력을 고찰한 것이다. 규정적 판단이 주어진 일반원리에 따라 구체적인 개별사태를 규정하는 판단이라면, 반성적 판단은 주어진 개별사태를 반성함으로써 일반원리를 찾아나가는 판단이다. 반성적 판단에서 자연을 객관적으로 규정되기보다는 주관적으로 반성된다. 한 개체의 현실성의 근거를 그러한 인과필연성의 현상계가 아니라 이념적 차원에서 구하며, 그 이념은 현상적 개체의 기계적 원인이 아니라 목적이 되는데 이것을 '합목적적'이라고 한다. 합목적성은 대상 구성적 원리가 아니라 대상을 반성하기 위한 반성적 원리라는 점에서 주관적이다. 반성적 판단력의 원리는 주관적인 대상 반성의 원리로서 '주관적 합목적성'이다.
칸트는 자연과 또는 예술작품에 대한 '미감적 판단'을 반성적 판단이라고 보았는데, 자연이나 예술품이 불러일으키는 미적쾌감, 즉 감정에 근거한 판단이기 때문이다. 칸트는 '쾌감에 의거해 판단하는 능력' 혹은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아는 능력을 '취미'라 부르며, 이를 통한 쾌감에 근거한 미감적 판단을 '취미판단'이라고 한다.
미감적 판단에서의 주관적 합목적성이 대상형식과 주관적 인식능력의 합치를 뜻한다면, 자연에 대한 목적론적 판단에 있어서의 객관적 합목적성은 자연 자체의 자기목적성을 의미한다. 이에 외적 합목적성은 자연물이 다른 자연 존재자를 위한 수단으로 간주될 때는 상대적이고 우연적이며, 내적 합목적성은 자연물 그 자체가 직접적인 목적으로 간주될 때이다.
자연목적으로서의 자연은 더 이상 오성원칙에 지배받는 자연필연성에 따른 기계론적 자연이 아니고 주체로서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객관화되어 나타나는 물리적 현상으로서가 아니라, 자연 그 자체를 자아와 마찬가지로 현상초월적 주체 또는 자유로 이해하는 것이다. 자연을 인간의 인식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이해하며, 이는 오성적 자연법칙에 의해 규정되지 않는 자연의 생명력과 활동성을 자연의 현상초월론적 본질로 이해하는 것이다.

키워드

생애,   철학의 근본문제,   선험적 인식,   자유와 도덕의 이념,   실천성이성비판,   인간이란 무엇인가